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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로 모세오경을 보면, ①창세기는 구속사의 기원을 아브라함에게 두고(창 12:1~3), 그 계보로 이삭, 야곱, 유다까지 출발시키며, 요셉에 의해 이방 땅 애굽에서 구속사 백성이 만들어진다. ②출애굽기는 메시아만 모시는 구속사 백성이 되기 위해 애굽을 떠나 언약의성지(聖地) 가나안으로 출발한다. 호렙산에서 율법이 계시되고, 메시아의 모형인 성막(회막)이 제조되었다. ③레위기는 광야와 가나안 땅에서 구속사의 성민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이다. ④민수기는 메시아가 오실 언약의 땅 가나안을 향해 가는 1차 백성의 수와 40년 후 2차 광야 백성의 수를 계수한다. 구속사를 성취하시려고 메시아가 오시는 그 언약의 땅에 아무리 선민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도 구속사에 합당한 백성이 아니면 40년 동안 모두 광야에 묻혔다(민 14:20~38, 히 3:14~4:13). ⑤신명기는 구속사 없는 1세대는 광야 40년 동안 다 죽고, 새로 태어난 2세대에게 다시 시내 산의 계명과 율법의 강론이 펼쳐진다. 이를‘계명과 율법의 보충 규례’라고 한다.
--- p.14 구속사 진행으로 볼 때, ①창세기는 에덴에서 애굽까지의 여정이고 ②출애굽기는 애굽에서 시내 산까지 ③레위기는 일 년 동안 시내광야에 머물렀던 기록이며 ④민수기는 시내 산에서 모압 평지까지⑤신명기는 모압 평지에서의 기록이다. 시내 산에서 가데스와 모압평지까지는 장년 걸음으로 7~8일 걸렸고, 노약자와 함께 가도 열 하룻길이다. 이렇게 가까운 길을 이스라엘은 구속사 신앙의 불순종으로 무려 40년이나 걸렸다. 어느 시대든지 구속사 신앙이 아니면 언약의 땅 가나안도, 영원한 안식의 나라 천국에도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성경은 경고한다. --- p.15 사복음서 중 요한복음은 공관복음에 삽입되지 않은 예수님에 대한 전기(傳記)를 보충시키려고 거의 40년이 지난 후에 기록했다. 신명기도 이와 유사하다. 모세 오경 중 3권(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은 가데스 바네아에서 광야 40년을 지나왔던 1세대를 위해 기록했다면, 마지막 책인 신명기는 1세대는 죽고 2세대가 남았을 때 그들을 위해 앞의 내용을 보충하면서 다시 예언 계시로 주시는 하나님의말씀을 받아쓴 것이다 --- p.118 신명기는 가나안 입성 직전 모압 평지에서 모세가 행한 3편의 설교를 중심으로 구성된 계명과 율법의 교육적 성경이다. 모세, 여호수아, 갈렙과 함께 애굽에서 출발했던 1세대 백성은 그들의 불신앙으로 바란 광야, 신 광야에서 40년 동안 다 죽었고, 계명과 율법에 생소했던 2세대가 언약의 땅 가나안의 주역이 되자 신명기의 계명과 율법 교육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모세는 전에 주어졌던 율법과 함께 새 계명으로 2세대에게‘쉐마’교육을 한다(6:4~6). 이 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사회, 국가 전체에서 교육하고 훈련해야 하는 히브리인의 영과 혼과 몸을 담아내는 언약의 구속사 진행이다(6:10~13). --- p.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