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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카차토를 쫓아서
둘. 관측소 셋. 파리로 가는 길 넷. 그들은 어떻게 조직되었나 다섯. 관측소 여섯. 파리로 가는 에움길 일곱. 파리로 가는 수렛길 여덟. 관측소 아홉. 프렌치 터커에 이어 버니 린은 어떻게 죽었나 열. 파리로 가는 길의 구멍 열하나. 불구멍 열둘. 관측소 열셋. 파리로 가는 길에 구멍에 빠져 열넷. 은성 무공훈장을 받을 뻔했던 일에 관하여 열다섯. 파리로 가는 땅굴 열여섯. 즉석 시합 열일곱. 파리로 가는 땅굴 끝의 빛 열여덟. 파리로 가는 길의 염불 열아홉. 관측소 스물. 브라보 착륙지대 스물하나. 파리로 가는 철도 스물둘. 그들은 누구였나 혹은 누구라고 주장되었나 스물셋. 파리로 가는 길의 도피 스물넷. 집으로 건 전화 스물다섯. 일상적인 방식 스물여섯. 파리로 가는 길의 휴양 스물일곱. 상상의 나래 스물여덟. 관측소 스물아홉. 파리로 가는 길의 참상 서른. 관측소 서른하나. 야간 행군 서른둘. 관측소 서른셋. 파리로 가는 길에 법을 어기어 서른넷. 레이크 컨트리 서른다섯. 세계 제일의 레이크 컨트리 서른여섯. 상상의 나래 서른일곱. 땅은 어떠했나 서른여덟. 파리로 줄행랑 서른아홉. 그들이 몰랐던 것 마흔. 상상의 연장 마흔하나. 피격 마흔둘. 관측소 마흔셋. 파리의 평화 마흔넷. 파리로 가는 길의 끝 마흔다섯. 관측소 마흔여섯. 카차토를 쫓아서 후기 작가와의 대화 옮긴이의 말 이 책에 쏟아진 찬사 |
Tim O’Br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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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좋지 않았다. 빌리 보이 왓킨스는 죽었고 프렌치 터커도 마찬가지였다. 겁에 질린 빌리 보이는 전장에서 죽도록 무서워하다 죽었고 프렌치 터커는 코를 관통당했다. 버니 린과 시드니 마틴 중위는 땅굴에서 죽었다. 피더슨도 죽었고 루디 채슬러도 죽었다. 버프도 죽었다. 레디 믹스도 죽었다. 그들은 모두 사망자에 속했다. 비는 대원들의 군화와 양말 속에서 자랄 곰팡이를 배양했고, 그들의 양말은 썩었고, 그들의 발은 하얗게 짓물러 손톱으로 살갗을 저밀 수 있었고, 스팅크 해리스는 어느 밤 혀에 거머리가 붙어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깨어났다. 비가 내리지 않으면 낮은 안개가 논을 서성거리며 원소들을 회색의 단일한 원소로 뒤섞어버렸고, 그렇게 전쟁은 춥고 창백하고 부패했다.
--- p.17 그렇다, 그들은 이제 정글에 있었다. 울창하고 물이 뚝뚝 떨어지는 정글. 감숭감숭한 가지를 늘어뜨린 석송, 녹색의 무성한 지붕을 드리운 나무들에 매달린 진녹색 바나나, 아치 모양의 숲에 스며드는 황록색과 청록색과 올리브 녹색과 은녹색의 빛. 정글이었다. 성장과 부패와 엽록소 냄새와 정글의 소리와 정글의 심연이 있는 정글. 콧노래 나오는 다정한 정글. 사방 천지에 신록 깊이 신록을 감춘 정글. 가려운 정글, 헤매는 정글. 식물학자들 정신병원이네, 닥은 말했다. --- p.60 아침이 되자 쉰 명의 새로운 대원은 바다를 바라보는, 나무로 된 옥외 스탠드 쪽으로 오열을 맞추어 인도되었다. 검은 교관용 철모를 쓴, 작은 몸집에 슬픈 표정의 상병이 다들 자리를 잡을 때까지 기다리면서 마치 잃어버린 친구를 군중 속에서 찾듯 신병들을 쳐다보았다. 그러고 나서 상병은 모래에 털썩 앉았다. 그는 신병들을 외면한 채 바다를 가만히 바라다보았다. 그는 말이 없었다. 10분, 20분,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데도 슬픈 표정의 상병은 고개를 돌리지도 끄덕이지도, 말을 하지도 않았다. 그는 단지 파란 바다를 바라다보았다. 모든 게 맑았다. 바다도 맑았고 모래와 바람도. 그들은 옥외 스탠드에 한 시간 내내 앉아 있었다. 그러다 마침내 상병은 한숨을 쉬고 일어섰다. 그는 손목시계를 들여다보았다. 그는 오열을 맞춘 새 얼굴들을 다시 한 번 살폈다. “좋아,” 그는 부드럽게 말했다. “이 난장판에서 살아남는 법 제1강은 저걸로 끝이다. 너희가 집중했기를 바란다.” --- p.70 한결같은 날들이었다. 풀은 갈색으로 변했다. 비가 온 뒤에도 바싹 말라 있는 논들은 드넓고 판판한 모습으로 지평선까지 뻗어 있었고, 지평선에는 더 많은 판판함이 기다릴 거라는, 모든 게 한결같을 거라는 단 하나의 확실함이 기다리고 있었다. 대원들은 불평을 했다. 더위, 정적, 시드니 마틴. 한번은 마틴이 그들더러 소규모 참호 군집을 수색하라고 명령하자 스팅크 해리스와 보트가 처음엔 작게, 그러다 크게 돼지 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다른 대원들이 거기에 가세했다. 정확히 말해 항명은 아니었지만, 완전히는 아니었지만 항명에 가까웠다. 대원들은 자리를 떴다. 얼마 뒤 중위는 어깨를 으쓱하고 짐을 내던지더니 직접 참호로 내려갔다. 그들은 말없이 기다렸다. 딱히 시드니 마틴을 신경 쓰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너무 까탈스럽고 너무 홀쭉하고 머리카락도 너무 금발에다 고왔다. 끊임없이 닦달하는 것이 그의 방식이었다. 임무를 섬기는 사람, 땅굴과 참호 수색을 섬기는 사람. 너무 규율 발랐다. 이런 형편없는 전쟁을 치르기에는 너무 머리가 좋았다. --- p.161~162 쓰러질 듯한 세 층짜리 물막이 판자 건물은 바람의 방향대로 기울어 있었고 문이 잠긴 데다 어두컴컴했다. 오스카는 가죽 샌들에다 기름에 전 갈색 의복을 걸친 콧수염 난 여자가 열어줄 때까지 문을 두드렸다. 여자는 그들을 안으로 들였다. “싸요-싸,” 그녀는 말했다. “제일 싼 호텔.” 열두 명의 아이가 계단과 책상과 바닥에 헐벗고 앉아 있었다. 어리고 용감한 남자아이 하나가 오스카의 소총을 만졌다. 그러고 오스카의 손을 만졌다. 오스카가 무릎을 꿇자 남자아이는 그의 얼굴을 만졌다. “검둥이,” 오스카가 말했다. 남자아이의 얼굴이 환해졌다. “검둥이!” 남자아이가 말했다. 다른 아이들이 깔깔거렸고 여자는 쉿 조용히 시켰다. 그녀는 초를 켠 다음 중위더러 따라오라고 손짓했다. 그녀의 얼굴은 부스럼이 지글지글했다. “최고예요,” 그녀는 말하면서 그들을 데리고 계단을 올라 굽이굽이 복도를 따라서 방으로 안내했다. “ 미니애폴리스 호텔, 제일 잘 자요.” --- p.172~173 피더슨은 말없이 앉아 있었다. 천장은 자상이 하나 벌어져 있었고, 기장은 괴성을 질렀고, 해럴드 머피는 계속 웃으면서 고개를 가로젓고 일어서려 했고, 사수들은 계속해서 총을 갈겨댔다. 기장의 살찐 얼굴은 파랬다. 그는 대원들을 적재문 쪽으로 밀었다. 피더슨은 그냥 거기 앉아 있었다. 기장이 그에게 괴성을 질렀지만 피더슨은 거기 붙박여서 제 배를 꽉 쥐고 누르기만 했다. “공-하나-공,” 기장이 괴성을 질렀다. “저 좆같은 새끼 일으켜 세워! 누가―” 치누크가 부드럽게 바닥에 닿았다. 사수들은 계속해서 총을 갈겨댔다. 그들은 달아오른 저희 총 위로 등을 구부린 채 갈기고 또 갈겼다. 그들은 조준 않고 맹목적으로 갈겨댔다. “하선!” 기장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제일선 대원들을 적재문 아래로 밀치는데도 사수들은 저희 총 뒤에서 과묵하게, 오만 데다 총을 갈겨대느라 정신이 팔려 있었고, 그런데도 기장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밀쳐대고 있었다. --- p.197 에디 라추티는 노래 부르기를 사랑했다. 그는 군가와 동요를 불렀다. 그는 급진파가 아니었고 목적 있이 만든 음악을 경멸했지만 가끔은 포크송도 불렀다. 마마 캐스가 그의 최애였다. “살아생전,” 그는 말하곤 했다. “그렇게 한번 노래해봤으면 좋겠어…… 매일 밤 새로운 마을에다 여자들은 꼬리를 물지, 지갑은 두둑하지.” 제3분대 사람들은 그의 구슬픈 노래를 최고로 좋아했다. 고향에 가는 노래, 가족에 관한 노래, 여자 친구에 관한 노래. 그는 이런 노래들을 마음으로 불렀다. 그는 고전음악을 싫어하는 체했지만 토요일 저녁 6시 정각이면―그것으로 토요일이 토요일인 줄 알았다―제이크 임스 상사의 진행으로 다낭 지역에서 방송되는 〈상사가 들려주는 대가들〉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절대 놓치지 않았다. 프로그램이 끝나면 에디는 한동안 말을 않고 길게 펼쳐진 땅 너머를 건너다보았고, 그러다 흥얼거리기 시작하더니 노래를 불렀고, 그러면 가끔은 밤도 괜찮을 때가 있었다. --- p.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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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힐 듯 잡히지 않는 카차토를 쫓아서
탈영병을 쫓는지 좇는지 모를 이상한 모험 10월 말이 가까울 무렵 카차토는 전쟁을 떴다. “녀석이 사라졌어요,” 닥 페럿이 말했다. “떨어져 나갔어요, 떠났습니다.” 코슨 중위는 듣지 않는 것 같았다. 그는 중위로 있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았다. 코와 양쪽 볼의 정맥이 헐었다. 허리도 부실했다. 그는 한때 소령 진급을 앞둔 대위였지만 한국과 베트남에서 보낸 지루한 14년과 위스키가 모든 걸 끝장냈고 이제는 그저 설사병에 시달리는 늙은 중위에 지나지 않았다. 그는 녹색 양말과 녹색 팬티 외에는 헐벗은 채 사원에 누워 있었다. “카차토요,” 닥이 반복했다. “그 아이가 우릴 떠났어요. 미지의 세계로 떨어져 나갔습니다.” 중위는 일어앉지 않았다. 그는 한 손으로 배를 틀어쥐고 다른 손으로 붉은 담뱃불을 둘러막았다. 그의 두 눈 표면은 촉촉했다. “파리로 떠났습니다,” 닥이 말했다. -19쪽 1968년 10월 우기로 접어든 베트남, 늘어지는 전쟁처럼 질척거리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뜬금없는 탈영 소식이 보고된다. 걸어서 파리로 간다는 짧은 말을 남기고 사라진 카차토. 왜, 어떻게 달아나려는지 알려진 것이 없어 보고를 미룬 코슨 중위는 서둘러 분대를 꾸리고 카차토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하지만 카차토는 쉬이 잡히지 않고, 분대는 그의 흔적을 쫓아 할 수 없이 먼 걸음을 계속하게 된다. 베트남을 벗어나 라오스, 버마, 인도 등 여러 동남아시아 지역을 지나고 터키, 그리스, 그 밖에 파리로 이어지는 여러 유럽 지역을 전전하는 여정. 그 길에서 그들은 세 명의 여자 피난민을 만나고, 땅굴에 빠지고, 유령처럼 실체가 보이지 않던 베트콩을 맞닥뜨리고, 산을 넘고, 강을 건너고, 체포되고, 탈출하는 등 여러 우여곡절을 겪는다. 그들은 카차토를 잡아 돌아올 수 있을 것인가. 그들은 카차토를 잡으려는 것인가, 카차토를 따라 달아나는 것인가. 총 마흔여섯 개의 장으로 구성된 『카차토를 쫓아서』는 크게 세 가지 이야기가 번갈아 나온다. 하나, 어느 날 부대를 무단이탈한 카차토와 그를 뒤쫓는 일곱 명의 보병 분대 이야기. 둘, 하룻밤의 철야 경계 근무 이야기. 셋, 주인공 폴 벌린이 겪은 징집 전후의 일들과 여러 죽음, 여러 동료 관계, 여러 감정으로 복잡한 전투지에서의 경험. 이 세 가지 이야기는 처음엔 제각각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듯하다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서로 틈새를 메워주고, 그렇게 등장인물들과 사건들 각각에 나름의 명분과 이유를 마련하면서 하나의 꽉 맞물린 이야기로 완성되어간다. 베트남전쟁에 관한 평생의 집요한 글쓰기 그러나 전에 없던 방식의 흥미로운 글쓰기 『카차토를 쫓아서』는 베트남전쟁의 소설적 초상으로서 흠을 찾기는커녕 이보다 낫기가 어려울 것이다. 장면들의 홈과 촉을 매우 신중히 깎아 전체가 아주 단단히 들어맞고 제대로 광이 나는바, 한 쪽 한 쪽 버릴 것 없는 페이지들이 이 재료가 저자에게 얼마나 중요한 무게를 띠는지 전해준다. -존 업다이크, 뉴요커 팀 오브라이언이 지금껏 낸 책은 아홉 권, 소설과 산문집 할 것 없이 그의 모든 책은 20대 초반에 징집되어 다녀온 베트남전쟁의 경험이 바탕을 이루고 있다. 데뷔 때부터 찬사를 받고 30대에 이미 손꼽히는 미국 작가가 되는 큰 성취를 이룬 뒤에도 그는 중요한 건 그런 성취가 아니라는 듯 끊임없이 베트남전쟁을 노리고 글을 썼다. 거기에는 개인적인 트라우마가 있었을 테지만 이 전쟁이 수백만 명의 사망자를 내고도 없던 일처럼 잊히는 게 더욱 분했을 것이다. 이 책에 부록으로 실린 대화에서 그는 말한다. “전쟁은 우리한테 다급한 재난이라며 판매됐어요. (…) 경기가 호황이죠. 미국 10대 아이들이 탄 자전거가 베트남 1번 국도를 돌아다녀요. 하노이의 카페에서는 관광객들이 차가운 코카콜라를 마시고요. 재난이요? 300만 명이 죽었어요. 우린 졌고요. 빌어먹을 놈의 재난은 어디 간 거예요?” 베트남전쟁을 그리는 데 평생을 쏟은 그의 집요함은 그의 글쓰기에서도 드러난다. 교차편집, 플래시백, 디졸브, 복선, 맥거핀. 팀 오브라이언은 에피소드와 에피소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자못 영화적이라 할 만큼 눈에 선한 이미지들을 글로 선보인다. 기억이 그러하듯 조각조각 존재하는 일들을 퍼즐처럼 맞추어 하나의 커다란 구조물로 만들어내는 건 그의 특기다. 그는 미국의 실수라는 이유로 잊혀버린 베트남전쟁이 세간의 방식으로 말해져서는 안 된다는 걸 잘 알았고, 그래서 전에 없던 방식, 선악도 없고 역사책 같지도 않은 방식으로 그려져야 함을 일찍부터 인지했다. 이것이 헤밍웨이를 염두에 둔 다음과 같은 찬사가 그의 작품에 던져진 이유일 것이다. “20세기에 한 미국인이 집필한 어떤 전쟁소설에도 버금간다.”(아메리카) 아침이 되자 쉰 명의 새로운 대원은 바다를 바라보는, 나무로 된 옥외 스탠드 쪽으로 오열을 맞추어 인도되었다. 검은 교관용 철모를 쓴, 작은 몸집에 슬픈 표정의 상병이 다들 자리를 잡을 때까지 기다리면서 마치 잃어버린 친구를 군중 속에서 찾듯 신병들을 쳐다보았다. 그러고 나서 상병은 모래에 털썩 앉았다. 그는 신병들을 외면한 채 바다를 가만히 바라다보았다. 그는 말이 없었다. 10분, 20분,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데도 슬픈 표정의 상병은 고개를 돌리지도 끄덕이지도, 말을 하지도 않았다. 그는 단지 파란 바다를 바라다보았다. 모든 게 맑았다. 바다도 맑았고 모래와 바람도. 그들은 옥외 스탠드에 한 시간 내내 앉아 있었다. 그러다 마침내 상병은 한숨을 쉬고 일어섰다. 그는 손목시계를 들여다보았다. 그는 오열을 맞춘 새 얼굴들을 다시 한 번 살폈다. “좋아,” 그는 부드럽게 말했다. “이 난장판에서 살아남는 법 제1강은 저걸로 끝이다. 너희가 집중했기를 바란다.” -7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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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차토를 쫓아서』를 전쟁에 관한 소설이라 부르는 건 『모비 딕』을 고래에 관한 소설이라 부르는 것과 같다. - [뉴욕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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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찬란한 글. 우리가 그때까지도 지속된다는 가정하에 말하건대 이 책은 지금으로부터 100년 뒤에도 읽힐 것이다. - [마이애미 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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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차토를 쫓아서』는 이 전쟁의 소설적 초상으로서 흠을 찾기는커녕 이보다 낫기가 어려울 것이다. 장면들의 홈과 촉을 매우 신중히 깎아 전체가 아주 단단히 들어맞고 제대로 광이 나는바, 버릴 것 하나 없는 페이지들이 이 재료가 저자에게 얼마나 중요한 무게를 띠는지 전해준다. - [존 업다이크, 뉴요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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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쟁에서 나온 가장 훌륭한 미국 소설 작품. 『카차토를 쫓아서』는 전쟁소설의 고전다운 깊이와 울림을 지닌다. - [볼티모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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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책. 『카차토를 쫓아서』로 팀 오브라이언은 일류에 들어선다. - [뉴 리퍼블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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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도서상을 받아 마땅한 강력하고 그럴듯한 소설. 전쟁과 국가정책에 대한 단순한 환멸을 훌쩍 뛰어넘는다. 상상 자체에 관한 책. - [뉴욕 리뷰 오브 북스(NY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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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성취. 20세기에 한 미국인이 집필한 어떤 전쟁소설에도 버금간다. -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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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라이언의 글솜씨와 시야는 무엇도 가능하게 만든다. 베트남에서 보병으로 근무한 이 작가는 자신의 글감을 제대로 안다. 그는 성공할 필요가 있고 실제로 성공적이다. 눈이 부시도록. -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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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어! 독자를 탄복시키는 완벽한 내러티브. - [연합통신(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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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두질 않는 작품. 지난 한 해 읽은 어떤 소설도 예술성으로나 상상력으로나 『카차토를 쫓아서』에 미치지 못한다. - [시카고 선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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