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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_구석구석 골짝골짝,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세계를 사랑하라!
프롤로그_전쟁에서 이기려면 무기를 갈고, 세계사와 친해지려면 용어와 흐름을 알라! 문명의 탄생, 서아시아에서 출발해볼까? 1강 고대 서아시아_우리가 모르던 또 다른 아시아 인류의 첫 문명 탄생지_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에게 해를 넘어, 시대를 넘어 문화를 전하다_지중해 동부 연안의 국가들 오리엔트를 통일한 별들_‘페르시아’라는 이름의 ‘이란’ 제국 동시대 지구촌 넘나들기 | 티타임 토크 2강 중세 서아시아_ 이슬람으로 세계사의 주연이 되다 이슬람교의 탄생_비잔티움 vs. 페르시아와 어부지리(漁父之利) 아라비아 이슬람교가 남긴 것_그 독특함과 아름다움에 대하여 이슬람 제국의 발전_그들의 깃발이 3대륙에 꽂히고 이슬람 제국의 확대_‘튀르크’ 족과의 역사적 만남 동시대 지구촌 넘나들기 | 티타임 토크 3강 근대 서아시아_오스만 제국 그 영광의 시대로 오스만 튀르크, 아시아를 넘어 서쪽으로 오스만 제국의 ‘이유’ 있는 영광과 쇠퇴 오스만 제국에서 터키 공화국으로 동시대 지구촌 넘나들기 | 티타임 토크 세계사를 이끈 유럽, 그 힘의 근원을 찾다 4강 고대 그리스_세계사에 정치와 문화를 낳다 서아시아와 유럽의 징검다리_‘에게 문명’이 뭐지요? 그리스의 도시국가_‘폴리스(Polis)’가 뭐예요? 민주정치의 시작_‘아테네’로 빠져봅시다! 헬레니즘 제국_발칸 반도를 넘어 대륙으로 뻗다 동시대 지구촌 넘나들기 | 티타임 토크 5강 고대 로마_세계화의 득과 실을 보여주는 나침반 로마를 키운 신비한 제도_‘공화정’으로 Go Go! 순간의 선택이 좌우한 로마의 운명_‘공화정’에서 어디로? 세계화의 빛과 그늘_‘제정’의 전성기와 몰락의 사이에서 동시대 지구촌 넘나들기 | 티타임 토크 6강 이민족이 연 중세_분열에서 통합으로, 다시 분열로 프랑크 왕국_서로마를 무너뜨리고 자신이 서로마가 되다! 봉건제도_이민족이 지나간 자리에 만들어지다 중세 서유럽의 공통분모_이것이 봉건제도다! 동시대 지구촌 넘나들기 | 티타임 토크 7강 십자군 전쟁_그 창검의 끝이 자신들을 겨누다 신앙의 시대_봉건제도 위에 크리스트교가 승리하다 십자군 전쟁_그 화려한 시작과 참혹한 끝, 그리고… 십자군 전쟁 그 후_중세인의 삶에 변화의 바람이 불다 동시대 지구촌 넘나들기 | 티타임 토크 8강 백년 전쟁_진정한 승자는 ‘국왕’이었다 국민국가의 탄생_‘국왕’과 ‘시민’의 합작품 가깝고도 먼 이웃_덩치 큰 봉신 영국 vs. 작은 주군 프랑스 ‘전쟁’이라는 이름으로_‘영국’과 ‘프랑스’의 완성 동시대 지구촌 넘나들기 | 티타임 토크 9강 르네상스_현대 유럽 문화의 출발점에 서서 르네상스_WHY 이탈리아? 알프스 이북 르네상스_그것은 단지 변화의 시작일 뿐 동시대 지구촌 넘나들기 | 티타임 토크 10강 종교 개혁_크리스트교의 절대성이 깨지다 배경_종교에 개혁이 필요했다니 시작_독일에서 루터가 포문을 열다!! 발전_스위스에서 칼뱅이 이어받고! 이것도?_헨리 8세는 이를 종교 개혁이라 부르고 싶겠지만! 결과_종교가 ‘유럽 세상’에서 물러서다 동시대 지구촌 넘나들기 | 티타임 토크 11강 신항로 개척_세계화의 ‘불편한 진실’ 배경_인간 통제를 벗어난 ‘역사’가 움직이다 ‘신항로 개척’의 과정에서_역사를 이끌어간 주인공들은? 유럽인의 상업 활동_누가 이들에게 권리를 줬나? 동시대 지구촌 넘나들기 | 티타임 토크 유럽, 세계로 근대를 실어 나르다 12강 절대 왕정_국왕이 국가 그 자체가 되다 절대 왕정의 특징_국왕이 국가의 절대반지를 끼고 서유럽의 절대 왕정_영원한 절대 권력은 없다 동유럽의 절대 왕정_‘계몽’이라는 이름의 절대 권력 동시대 지구촌 넘나들기 | 티타임 토크 13강 근대 영국_의회 민주주의와 산업혁명이 빚은 해가 지지 않는 제국 17세기_의회 민주주의로 가는 영국만의 길을 찾다 18세기 산업혁명_‘풍요와 빈곤’ 양날의 검을 쥐고 19세기_‘해가 지지 않는 제국’의 밤을 숨겨라! 동시대 지구촌 넘나들기 | 티타임 토크 14강 근대 유럽_혁명으로 리모델링되다 프랑스 대혁명(1789~1799)_비극의 끝이자 변화의 시작 나폴레옹 시대(1799~1815)_영웅에서 황제로, 그리고 죄인으로 19세기_자유주의와 민족주의의 물결을 타고 동시대 지구촌 넘나들기 | 티타임 토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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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슬람이 셀주크 튀르크를 통해 확장된 것은 세계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지만 역사적으로 이슬람의 영향력을 알 수 있는 사실이 더 있답니다. 앞으로 인도 역사에서 다시 보겠습니다만, 인도에서도 이슬람의 영향이 만만치 않았어요. 인도의 분열을 틈타 1206년 델리에 이슬람 왕조인 노예 왕조가 세워지고, 이후 300년간 이슬람계 5왕조가 교체되며 세워져 인도의 힌두교와 대립하게 되거든요. 또한 서아프리카의 가나, 말리 왕국에서도 이슬람의 영향으로 흙벽돌의 모스크가 만들어졌고, 동아프리카에서는 아랍어의 영향을 받은 스와힐리어가 만들어질 정도였답니다. 서아시아에서 몽골 제국의 부흥을 꾀하며 칭기즈 칸의 후손에 의해 세워진 티무르 제국(1369~1500)도 이슬람화하고, 셀주크 튀르크의 뒤를 이어 600년 이상 이어간 오스만 제국(1299~1922) 또한 이슬람 국가이니, 이슬람 제국의 확대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영향력이 컸다고 할 수 있겠지요?
지금까지 서아시아에서 이슬람의 탄생부터 이슬람화된 셀주크 튀르크가 몽골에 의해 멸망할 때까지인 13세기까지 살펴보았습니다. 7세기부터 무함마드 시대, 정통 칼리프 시대, 우마이야, 아바스, 후우마이야, 파티마, 셀주크 튀르크까지 약 800여 년에 걸친 서아시아의 역사를 한 번에 다 훑은 것이죠. 우리나라와 별 관계가 없는 듯하고, 뉴스에서 분쟁 지역 관련 보도로만 접하여 굉장히 먼 나라 같지만 국제 관계의 성격상 앞으로 우리나라와의 관계가 깊어질 확률이 매우 높은 지역입니다. 그에 따라 이 나라들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알아야만 풀어나갈 수 있는 문제들이 우리 주변에서도 많이 발생할 테고요._〈3강 근대 서아시아_오스만 제국 그 영광의 시대로〉 자~, 여기까지만 보더라도 신항로 개척이 가져온 세계사적 결과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겠지요? 그렇지만 이것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답니다. 신항로 개척의 영향 및 결과는 정말 엄청납니다. 먼저 신항로 개척으로 유럽을 중심으로 하는 세계사가 시작되는데요. 유럽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신대륙을 잇는 무역 구조가 확립되고 각 지역이 유기적으로 관련을 맺기 시작합니다. 참된 의미의 세계사가 성립했지만, 이는 유럽인의 주도 아래 이룩된 것으로 아시아와 아메리카는 식민지로 희생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유럽은 자본을 축적한 반면 아프리카는 노동 인구가 유출되어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신대륙은 유럽에서 원하는 작물 한 가지만 생산하는 기형적인 농장 구조가 만들어지는 것이지요. 또한 유럽 자체 내에서도 신항로 개척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는데 일상생활에서 물질이 상당히 풍요로워집니다. 새로운 산물인 차, 면직물, 비단(이상 중국), 감자, 담배, 옥수수, 코코아, 설탕, 은(이상 신대륙) 같은 것들이 유입되는 것이죠. 전반적인 무역 구조도 변했는데요. 그동안 무역의 중심지가 이탈리아의 도시들을 중심으로 한 지중해가 무대였다면 이제는 이베리아 반도를 중심으로 한 대서양으로 무역 중심지가 이동하게 된 것입니다. 거기에 신대륙으로부터 막대한 양의 금과 은이 유입되면서 전반적으로 물가가 상승하는 가격 혁명이 일어남에 따라, 고정 수입이 있던 봉건 지주나 임금 노동자는 타격을 입는 대신 농민과 상공업자는 이득을 보았습니다. 이에 따라 상공업 발달이 촉진되고 자본주의 경제가 성장하는 기초를 마련해주는 상업혁명이 발생했답니다._〈11강 신항로 개척_세계화의 ‘불편한 진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