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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을 위한 세계사 강의 1
고대 서아시아에서 근대 유럽까지
모지현
들녘 201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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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의 말_구석구석 골짝골짝,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세계를 사랑하라!
프롤로그_전쟁에서 이기려면 무기를 갈고, 세계사와 친해지려면 용어와 흐름을 알라!

문명의 탄생, 서아시아에서 출발해볼까?
1강 고대 서아시아_우리가 모르던 또 다른 아시아
인류의 첫 문명 탄생지_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에게 해를 넘어, 시대를 넘어 문화를 전하다_지중해 동부 연안의 국가들
오리엔트를 통일한 별들_‘페르시아’라는 이름의 ‘이란’ 제국
동시대 지구촌 넘나들기 | 티타임 토크

2강 중세 서아시아_ 이슬람으로 세계사의 주연이 되다
이슬람교의 탄생_비잔티움 vs. 페르시아와 어부지리(漁父之利) 아라비아
이슬람교가 남긴 것_그 독특함과 아름다움에 대하여
이슬람 제국의 발전_그들의 깃발이 3대륙에 꽂히고
이슬람 제국의 확대_‘튀르크’ 족과의 역사적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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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근대 서아시아_오스만 제국 그 영광의 시대로
오스만 튀르크, 아시아를 넘어 서쪽으로
오스만 제국의 ‘이유’ 있는 영광과 쇠퇴
오스만 제국에서 터키 공화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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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이끈 유럽, 그 힘의 근원을 찾다
4강 고대 그리스_세계사에 정치와 문화를 낳다
서아시아와 유럽의 징검다리_‘에게 문명’이 뭐지요?
그리스의 도시국가_‘폴리스(Polis)’가 뭐예요?
민주정치의 시작_‘아테네’로 빠져봅시다!
헬레니즘 제국_발칸 반도를 넘어 대륙으로 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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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고대 로마_세계화의 득과 실을 보여주는 나침반
로마를 키운 신비한 제도_‘공화정’으로 Go Go!
순간의 선택이 좌우한 로마의 운명_‘공화정’에서 어디로?
세계화의 빛과 그늘_‘제정’의 전성기와 몰락의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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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이민족이 연 중세_분열에서 통합으로, 다시 분열로
프랑크 왕국_서로마를 무너뜨리고 자신이 서로마가 되다!
봉건제도_이민족이 지나간 자리에 만들어지다
중세 서유럽의 공통분모_이것이 봉건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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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강 십자군 전쟁_그 창검의 끝이 자신들을 겨누다
신앙의 시대_봉건제도 위에 크리스트교가 승리하다
십자군 전쟁_그 화려한 시작과 참혹한 끝, 그리고…
십자군 전쟁 그 후_중세인의 삶에 변화의 바람이 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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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백년 전쟁_진정한 승자는 ‘국왕’이었다
국민국가의 탄생_‘국왕’과 ‘시민’의 합작품
가깝고도 먼 이웃_덩치 큰 봉신 영국 vs. 작은 주군 프랑스
‘전쟁’이라는 이름으로_‘영국’과 ‘프랑스’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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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강 르네상스_현대 유럽 문화의 출발점에 서서
르네상스_WHY 이탈리아?
알프스 이북 르네상스_그것은 단지 변화의 시작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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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강 종교 개혁_크리스트교의 절대성이 깨지다
배경_종교에 개혁이 필요했다니
시작_독일에서 루터가 포문을 열다!!
발전_스위스에서 칼뱅이 이어받고!
이것도?_헨리 8세는 이를 종교 개혁이라 부르고 싶겠지만!
결과_종교가 ‘유럽 세상’에서 물러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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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강 신항로 개척_세계화의 ‘불편한 진실’
배경_인간 통제를 벗어난 ‘역사’가 움직이다
‘신항로 개척’의 과정에서_역사를 이끌어간 주인공들은?
유럽인의 상업 활동_누가 이들에게 권리를 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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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세계로 근대를 실어 나르다
12강 절대 왕정_국왕이 국가 그 자체가 되다
절대 왕정의 특징_국왕이 국가의 절대반지를 끼고
서유럽의 절대 왕정_영원한 절대 권력은 없다
동유럽의 절대 왕정_‘계몽’이라는 이름의 절대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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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강 근대 영국_의회 민주주의와 산업혁명이 빚은 해가 지지 않는 제국
17세기_의회 민주주의로 가는 영국만의 길을 찾다
18세기 산업혁명_‘풍요와 빈곤’ 양날의 검을 쥐고
19세기_‘해가 지지 않는 제국’의 밤을 숨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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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강 근대 유럽_혁명으로 리모델링되다
프랑스 대혁명(1789~1799)_비극의 끝이자 변화의 시작
나폴레옹 시대(1799~1815)_영웅에서 황제로, 그리고 죄인으로
19세기_자유주의와 민족주의의 물결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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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

역사를 사랑해 이화여대 사학과에 진학, 연세대학교 대학원 과정을 거치며 임용고사를 통과했다. 고양시의 고등학교에서 십 년 넘게 한국사와 세계사 수업을 담당하며 역사 마니아 제자들을 배출했다. 현재는 학교 밖 청소년과 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강의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역사를 배워 지혜를 나눔으로써 건강하고 따뜻한 사람들의 세상이 되기를 꿈꾼다. 지은 책으로는 『청년을 위한 세계사 강의 1, 2』, 『한국현대사 100년 100개의 기억』,『하나님이 키우신다 GOD Schooling』, 해설을 맡은 책으로 『세계사톡 1: 고대 세계의 탄생』 『세계사톡 2: 중
역사를 사랑해 이화여대 사학과에 진학, 연세대학교 대학원 과정을 거치며 임용고사를 통과했다. 고양시의 고등학교에서 십 년 넘게 한국사와 세계사 수업을 담당하며 역사 마니아 제자들을 배출했다. 현재는 학교 밖 청소년과 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강의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역사를 배워 지혜를 나눔으로써 건강하고 따뜻한 사람들의 세상이 되기를 꿈꾼다. 지은 책으로는 『청년을 위한 세계사 강의 1, 2』, 『한국현대사 100년 100개의 기억』,『하나님이 키우신다 GOD Schooling』, 해설을 맡은 책으로 『세계사톡 1: 고대 세계의 탄생』 『세계사톡 2: 중세의 빛과 그림자』가 있다. 늘 역사와 책, 사람과의 만남을 통한 건강하고 따뜻한 사람의 세상 됨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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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6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444쪽 | 581g | 148*210*22mm
ISBN13
9791159251696

책 속으로

이렇게 이슬람이 셀주크 튀르크를 통해 확장된 것은 세계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지만 역사적으로 이슬람의 영향력을 알 수 있는 사실이 더 있답니다. 앞으로 인도 역사에서 다시 보겠습니다만, 인도에서도 이슬람의 영향이 만만치 않았어요. 인도의 분열을 틈타 1206년 델리에 이슬람 왕조인 노예 왕조가 세워지고, 이후 300년간 이슬람계 5왕조가 교체되며 세워져 인도의 힌두교와 대립하게 되거든요. 또한 서아프리카의 가나, 말리 왕국에서도 이슬람의 영향으로 흙벽돌의 모스크가 만들어졌고, 동아프리카에서는 아랍어의 영향을 받은 스와힐리어가 만들어질 정도였답니다. 서아시아에서 몽골 제국의 부흥을 꾀하며 칭기즈 칸의 후손에 의해 세워진 티무르 제국(1369~1500)도 이슬람화하고, 셀주크 튀르크의 뒤를 이어 600년 이상 이어간 오스만 제국(1299~1922) 또한 이슬람 국가이니, 이슬람 제국의 확대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영향력이 컸다고 할 수 있겠지요?
지금까지 서아시아에서 이슬람의 탄생부터 이슬람화된 셀주크 튀르크가 몽골에 의해 멸망할 때까지인 13세기까지 살펴보았습니다. 7세기부터 무함마드 시대, 정통 칼리프 시대, 우마이야, 아바스, 후우마이야, 파티마, 셀주크 튀르크까지 약 800여 년에 걸친 서아시아의 역사를 한 번에 다 훑은 것이죠. 우리나라와 별 관계가 없는 듯하고, 뉴스에서 분쟁 지역 관련 보도로만 접하여 굉장히 먼 나라 같지만 국제 관계의 성격상 앞으로 우리나라와의 관계가 깊어질 확률이 매우 높은 지역입니다. 그에 따라 이 나라들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알아야만 풀어나갈 수 있는 문제들이 우리 주변에서도 많이 발생할 테고요.---「3강 근대 서아시아_오스만 제국 그 영광의 시대로」중에서

자~, 여기까지만 보더라도 신항로 개척이 가져온 세계사적 결과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겠지요? 그렇지만 이것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답니다. 신항로 개척의 영향 및 결과는 정말 엄청납니다. 먼저 신항로 개척으로 유럽을 중심으로 하는 세계사가 시작되는데요. 유럽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신대륙을 잇는 무역 구조가 확립되고 각 지역이 유기적으로 관련을 맺기 시작합니다. 참된 의미의 세계사가 성립했지만, 이는 유럽인의 주도 아래 이룩된 것으로 아시아와 아메리카는 식민지로 희생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유럽은 자본을 축적한 반면 아프리카는 노동 인구가 유출되어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신대륙은 유럽에서 원하는 작물 한 가지만 생산하는 기형적인 농장 구조가 만들어지는 것이지요.
또한 유럽 자체 내에서도 신항로 개척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는데 일상생활에서 물질이 상당히 풍요로워집니다. 새로운 산물인 차, 면직물, 비단(이상 중국), 감자, 담배, 옥수수, 코코아, 설탕, 은(이상 신대륙) 같은 것들이 유입되는 것이죠. 전반적인 무역 구조도 변했는데요. 그동안 무역의 중심지가 이탈리아의 도시들을 중심으로 한 지중해가 무대였다면 이제는 이베리아 반도를 중심으로 한 대서양으로 무역 중심지가 이동하게 된 것입니다. 거기에 신대륙으로부터 막대한 양의 금과 은이 유입되면서 전반적으로 물가가 상승하는 가격 혁명이 일어남에 따라, 고정 수입이 있던 봉건 지주나 임금 노동자는 타격을 입는 대신 농민과 상공업자는 이득을 보았습니다. 이에 따라 상공업 발달이 촉진되고 자본주의 경제가 성장하는 기초를 마련해주는 상업혁명이 발생했답니다.---「11강 신항로 개척_세계화의 ‘불편한 진실’」중에서

유럽 강대국들은 이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신성 동맹(1815)’을 체결합니다. 여기에 영국이 가담하면서 ‘4국 동맹’이 맺어지고요. 그러나 여러분, 한번 생각해보세요. 이미 봉건제도의 억압에서 풀려난 민중들이 그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시민들은 이미 자유주의를 맛보았습니다. 이는 정치적?신분적 속박에서 벗어나 평등을 추구하는 한편 입헌 정부를 수립하는 등 정치적 자유의 확대를 가져왔지요. 또한 나폴레옹의 침입에 대항하던 약소국에는 민족의 독립과 통일을 추구하려는 열망으로 민족주의가 싹이 튼 상태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예전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지배층의 시도가 성공할 수 없는 건 당연한 일 아닐까요?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려고 하면 언젠가 그 거대한 바퀴 밑에 깔리는 신세가 되게 마련이잖아요. 빈 체제는 마치 바퀴에 깔린 마부와 같았답니다.
이제 역사 발전 법칙에 따라 빈 체제를 무너뜨린 자유주의와 민족주의 운동을 살필 차례인데요. 여기서 잠깐 두 가지 사상에 대해 짚고 넘어갈 게 있습니다. 여러분도 자유주의와 민족주의의 개념은 잘 알고 계시죠? 그런데 19세기 전반기의 개혁은 재미있게도 두 사상이 결합한 형태로 일어났습니다. 즉 민족국가가 이미 만들어진 곳(영국, 프랑스 등)에서는 자유주의가 혁명의 모습을 띠고 나타났고, 민족국가(국민국가)가 수립되지 못한 지역(라틴 아메리카, 그리스, 벨기에, 이탈리아, 독일 등)에서는 자유주의가 독립이나 통일과 결합된 형태로 대두됩니다. 그러나 19세기 후반이 되면 민족주의는 점차 인종주의, 제국주의로 변질되면서 자유주의를 침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같은 사상이라 해도 어떻게 결합하느냐에 따라 세계의 역사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시키
는 것이지요.

---「14강 근대 유럽_혁명으로 리모델링되다」중에서

출판사 리뷰

‘지금, 여기’에서 시작하는 역사 공부

우리는 이 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좀 더 바른 눈으로 역사를 이해하고, 그것을 통해 이 세계를 좀 더 나은 모습으로 바꾸기 위해 역사를 배운다. 역사를 공부하면서 우리는 박제된 줄 알았던 과거의 이야기가 ‘지금, 나’의 삶과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내가 보지 못하는 큰 것들이 지금까지 움직여온 법칙을 이해하고, 또한 앞으로 이렇게 될 것 같다고 예측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아주 작은 사건이지만 그 사건으로 인해 세계가 큰 변화를 겪게 되며, 작은 일 같지만 결국에는 다 연결되어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즉 세상을 해석하는 나름대로의 힘과 지혜를 갖게 된다는 뜻이다. 무엇보다 “지금, 여기”에서부터 역사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배경이기도 하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아픔과 기쁨, 그들이 직면한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싶어 하는 사랑이 없다면 역사 공부는 그저 단순한 지식을 나열하는 잡학의 집합체가 될 뿐이니까!

낯설지만 구석구석 돌아 ‘한 바퀴’로 마무리하다

이 여행은 인류가 비옥한 강 유역을 터전으로 삼아 ‘4대 문명’이라는 이름으로 역사의 포문을 연 이래 그것이 흘러온 큰 흐름을 따라 지역별로 진행된다. 서아시아 지방에서 시작된 인류 문명이 유럽 대륙을 거쳐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 그것이 동아시아 대륙을 넘어 아프리카와 현대의 서아시아에 영향을 주고 변화를 일으키는 모습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이다. 물론 독자들은 이러한 흐름을 낯설게 여길 수 있다. 대부분의 세계사 공부가 시대 구분에 따라 유럽사와 중국사 중심으로 움직일뿐더러 학교나 여러 책에서 배우는 세계사 역시 이 지역의 역사를 커다란 구멍으로 남겨둔 탓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의 눈과 귀를 자극하는 갖가지 분쟁으로 가장 아픔을 겪는 지역이 어디인지, 인류는 왜 역사상의 실책이나 오류에서 바른 답을 찾아내지 못하는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본 독자라면 새롭게 짜인 이 여행길에 기꺼이 동참할 것이다.

『청년을 위한 세계사 강의1』, 이렇게 읽자

1권은 3부 14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1부는 [문명의 탄생, 서아시아에서 출발해볼까?]이다. 1강은 인류 문명의 탄생지인 ‘고대 서아시아’ 이야기로서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지중해 동부 연안의 국가들, ‘페르시아’라는 이름의 ‘이란’ 제국에 대한 탐색이 주를 이룬다. 2강은 ‘중세 서아시아’를 다룬다. 이슬람으로 세계사의 주연이 되는 모습과 이슬람 제국이 ‘튀르크’ 족과 만나는 흥미진진한 장면이 전개된다. 3강은 근대에 들어선 서아시아의 모습을 중심으로 오스만 제국이 터키 공화국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좇아간다. 2부 [세계사를 이끈 유럽, 그 힘의 근원을 찾다]는 먼저 4강에서 세계사에 정치와 문화를 선물해준 그리스 문명을 살펴보고, 5강에서 고대 로마를 통해 ‘공화정’과 ‘제정’을 이해해본다. 6강에서는 서로마를 무너뜨린 프랑크 왕국과 중세 서유럽의 공통분모인 봉건제도의 이모저모를 살필 수 있고, 7강과 8강에서는 중세인의 삶에 변화를 가져온 십자군 전쟁과 국민국가의 탄생을 촉발한 백년 전쟁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9강과 10강은 현대 유럽 문화의 출발점이라 평가되는 르네상스, 그리고 종교가 유럽에서 물러나는 배경을 톺아보는 종교 개혁 이야기를, 11강은 인류 역사에서 세계화가 시작되는 첫 지점인 ‘신항로 개척’을 다룬다. 3부는 [유럽, 세계로 근대를 실어 나르다] 편이다. 12강에서는 절대 왕정을, 13강에서는 의회 민주주의와 산업혁명을 키워드로 보는 근대 영국을, 그리고 1권의 마지막 장인 14강에서는 자유주의와 민족주의를 몰고 온 유럽의 혁명을 살펴보게 된다. 친절하고 따뜻한 설명, 독자가 역사 속 사람들과 서로 소통하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질문들, 직접 여행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은 물론 각 강의 말미에 수록된 [동시대 지구촌 넘나들기]와 [테이블 토크]는 세계사 읽는 재미를 배가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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