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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건축가
상상하고 탐구하고 조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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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네 개의 섹션으로 만나는
젊은 건축가의 상상, 탐구 그리고 조정
: 정귀원

〈비유에스건축〉
건축가 노트
_사소하지만 진지한 소통의 기술

프로젝트
당진 우-물│쓸모의 발견│후아미
파람아동청소년발달센터│앞뒤없는 운동장
남해 적정온도│진주 빛방울집

다이얼로그
어떻게 하면 오래도록 함께 일할 수 있을까?
: 박지현, 우승진, 조성학 + 한승재(2019 젊은건축가상 수상자)

크리틱
'버스’와 ‘규정되지 않는 스케일로’ 사이 어딘가
: 현명석

〈지요건축〉
건축가 노트
_담담함 너머의 것

프로젝트
체부동 생활문화센터│보존과학자 C의 하루│국립현대미술관 청주
해양생태체험관│창4동 주민센터
도봉고등학교 홈베이스

다이얼로그
근본적인 물음으로 닿고자 하는 건축
: 김세진 + 김수영(2014 젊은건축가상 수상자)

크리틱
스펙터클에 저항하는 깊이의 건축
: 장용순

〈온건축〉
건축가 노트
_자연의 원리와 시간을 담은 디자인메이드

프로젝트
닫힌집, 열린집│동네가게 녹슨│타워하우스
클리프하우스│Y-하우스

다이얼로그
내게 젊은건축가상이 주는 의미
: 정웅식 + 이정훈(2010 젊은건축가상 수상자)

크리틱
균형의 건축 : 임성훈

에필로그
2020 젊은건축가상 심사 총평:
심사위원장 김승회│심사위원 윤승현
심사위원 김인성│심사위원 이정훈
심사위원 전숙희

저자 소개 5

2014년 BUS건축을 개소했다. 일상의 사건과 보편적 풍경을 관찰하며 이를 건축적 아이디어로 전환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첫 프로젝트 오솔집을 시작으로 경량목구조를 적용한 건축을 꾸준히 진행하며, 한국의 기후와 생활 환경 속에서 이 구조가 지닐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해왔다. BUS건축은 경량목구조를 단순한 공법이 아닌 건축적 태도로 바라보며, 고유한 미감과 방식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2020년 젊은건축가상, 2022년 서울시건축상 및 목조건축대전 최우수상, 2023년 경상남도건축상 특별상, 2024년 광주시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지현의 다른 상품

비유에스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이하 비유에스건축)는 세 명의 파트너 박지현, 우승진, 조성학이 이끄는 건축설계사무소다. 건축과 공간을 매개로 일어날 수 있는 유의미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도시, 문화, 사람 사이의 다양한 관계 설정에 주목하고 건축의 ‘구축’보다 ‘과정’에 집중하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비유에스는 철자 그대로 버스(BUS)라는 소통 의식에 대한 의지와 By Undefined Scale, 즉 규정되지 않은 시작점이라는 방법론을 가리킨다. 현재 두 명의 직원 차승훈, 김수빈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4년 BUS건축을 개소했다. 일상의 사건과 보편적 풍경을 관찰하며 이를 건축적 아이디어로 전환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첫 프로젝트 오솔집을 시작으로 경량목구조를 적용한 건축을 꾸준히 진행하며, 한국의 기후와 생활 환경 속에서 이 구조가 지닐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해왔다. BUS건축은 경량목구조를 단순한 공법이 아닌 건축적 태도로 바라보며, 고유한 미감과 방식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2020년 젊은건축가상, 2022년 서울시건축상 및 목조건축대전 최우수상, 2023년 경상남도건축상 특별상, 2024년 광주시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조성학의 다른 상품

김세진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2015년 지요건축사사무소를 설립했다. 종이의 면으로 시작한 건축이 존재의 개별성과 감각의 보편성을 가지고 스스로 깊이 있는 것으로 변화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2016 서울시 공공건축가, 서울대학교 설계스튜디오에 출강한 바 있다. 체부동 생활문화센터 지명설계공모 당선, TSK Fellowship Award, 한국농촌건축대전 본상, 서울교육공간 디자인혁신 교육감 표창 등을 수상했다. 국립현대미술관 보존과학자 C의 하루,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광주폴리전에 참여했다.
㈜온건축사사무소의 대표 건축가이며, 현재 울산대학교 디자인·건축 융합대학의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온건축사사무소는 김남수, 김혁기, 김민성, 정민기, 최승우로 구성되어 실험 건축을 하는 집단지성이다. 지역 건축의 가치와 가능성에 관한 탐구를 통하여 새로운 해법들을 제시하고 사람과 사람 그리고 지역과 지역이 소통하는 관계를 구축하는 대안들을 제안한다. 다양한 사회 현상과 문화 현상을 사유와 통찰을 통하여 탐구하고 끊임없이 여러 가지 대안들을 실험하는 지속 가능한 집단이 되고자 하며, 새로운 변혁을 만드는 것에 망설이지 않고 온몸으로 만든 따뜻한 건축을 지향한다. 최근에는 건축 기
㈜온건축사사무소의 대표 건축가이며, 현재 울산대학교 디자인·건축 융합대학의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온건축사사무소는 김남수, 김혁기, 김민성, 정민기, 최승우로 구성되어 실험 건축을 하는 집단지성이다. 지역 건축의 가치와 가능성에 관한 탐구를 통하여 새로운 해법들을 제시하고 사람과 사람 그리고 지역과 지역이 소통하는 관계를 구축하는 대안들을 제안한다. 다양한 사회 현상과 문화 현상을 사유와 통찰을 통하여 탐구하고 끊임없이 여러 가지 대안들을 실험하는 지속 가능한 집단이 되고자 하며, 새로운 변혁을 만드는 것에 망설이지 않고 온몸으로 만든 따뜻한 건축을 지향한다. 최근에는 건축 기획에서 완성에 이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관계의 지점(브랜딩, 가구, 그래픽디자인, 제품디자인, 조경 등)들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고자 새로운 방법들을 실험하고 있다. 탄화노출콘크리트의 실험 기록이 담긴 <디자인 메이드>를 출간하였으며 젊은건축가상, 한국건축가협회상,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한민국신진건축사대상, 울산건축상, Architizer A+ awards, Masterprize awards, Iconic Awards, iF Design, IAA awards, German Design awards, Built Design awards, Design educates awards, Design for Asia awards 등 국내외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

http://on-u.kr|on@on-u.kr

정웅식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180*255*20mm
ISBN13
9788970594675

책 속으로

나는 세련된 사람도 아니고 스스로 건축 재능이 뛰어난지도 모르겠다. 다만 호기심이 많고 그 호기심을 실천하는 데는 꽤 재주가 있다. 그래서 건축은 내게 정말 큰 즐거움을 주는 일이다. 적어도 건축을 하는 동안은, 그것이 실체화되기 이전까지는 기나긴 상상의 시간이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어떤 빛이 떨어질지, 질감이 어떨지 매우 집요하고 끈질기게 상상한다. 그 상상이 공간으로 실체화되고 삶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는 것은 그야말로 중독성이 있다.
--- p.18, 「사소하지만 진지한 소통의 기술 - 박지현, 우승진, 조성학」 중에서

나는 늘 동화 같은 이야기 속에서 비유에스의 선함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후암동 프로젝트는 외형에서 무채색이 느껴졌거든요. 내게 비유에스는 이미 만족스러운 형태나 이미지를 갖고 있는 팀인데, 그 팀의 건축 작업이 진화하고 있다는 게 너무 대단해 보이는 거예요. 성인의 감정이라고 해야 할까요? _한승재
--- p.84, 「어떻게 하면 오래도록 함께 일할 수 있을까 - 박지현, 우승진, 조성학+한승재」 중에서

처음에는 피식 웃음을 자아내는 ‘버스’라는 이름은 뭔가 대단한 건축적 야심을 드러내는 듯 거창하고 어려워 보이는 ‘규정되지 않는 스케일로’라는 말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생각하면 할수록 두 말은 일맥상통한다. 참 잘 지은 이름이다. 비유에스의 건축이 그들의 이름처럼 묘하게 남았으면, 그리고 더 묘해지면 좋겠다. 그리고 때로는 비유에스의 낯설게 보기가 낯설게 하기의 층위로 넘어가 조금은 더 위험해지면 좋겠다. 일상을 향한 집요한 천착이 가끔은 예술적 야심으로 발현돼 우리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힘을 가지면 좋겠다.
--- p.106, 「‘버스’와 ‘규정되지 않는 스케일로’ 사이 어딘가 - 현명석」 중에서

나는 나의 건축이 고요함과 담담함의 세계 내에 있으면 좋겠다. 설령 지금은 아니어도 다른 이에게 그 세계의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건축을 언젠가는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건축이 스스로 깊이를 가지고 폭은 넓어져 다수가 공감하고 그 감각이 선명해지기를 바랄 뿐이다.
--- p.116, 「담담함 너머의 것 - 김세진」 중에서

건축을 시작하고 지금도 건축가로 살고 있는데 늘 제자리를 뛰고 있는 느낌입니다. 앞으로 나아가면 좋겠는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드는 생각은 제자리를 뛰어도 최소한 영리하게는 뛰어 보자는 것입니다. 옷이라도 가볍게 입고……. (웃음)_김수영
--- p.180, 「근본적인 물음으로 닿고자 하는 건축 - 김세진+김수영」 중에서

김세진의 건축은 무심한 듯 무표정하고, 수줍은 듯 무덤덤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절제된 치열함과 깊은 고민이 담겨 있다. 스펙터클의 사회 안에서 섬세하게 자신만의 리듬을 만들고자 노력한다. 기 드보르(Guy Debord)가 대량생산·대량소비의 자본주의 사회의 중요한 특징을 생산과 소비가 분리되고 비-참여적인 스펙터클만이 지속되는 현상으로 포착한 것은 김세진의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관점과도 연관성을 갖는다. 이미 졸업작품에서부터 나타났던 그의 건축의 중요한 주제는 시간과 삶에 대한 것이다.
--- p.192, 「스펙터클에 저항하는 깊이의 건축 - 장용순」 중에서

나는 주로 통찰, 직관, 직감을 통해 접근하는 방법으로 작업을 해왔다.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에 등장하는 화가 장승업은 자연을 수없이 관찰하고 탐구하는 수련을 통해 자신만의 화필과 시각을 얻는다. 내가 좋아하는 방식이다. 자연에 둘러싸인 사무소인지라, 아침 일찍 도착해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여러 자연 현상들을 관찰하는 것을 즐긴다. 그 관찰이 작업에 영감을 준다. 〈Y하우스〉는 우리나라 산의 속성을 표현하는 방법에서 출발했고, 〈클리프하우스〉는 나무의 뿌리 시스템에서 영감을 받았다. 〈닫힌집, 열린집〉은 시골 풍경인 볏단을 구성하는 원리에서, 지금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논이 구성되는 방식에서 출발했다.
--- p.202, 「자연의 원리와 시간을 담은 디자인메이드 - 정웅식」 중에서

그의 건축은 과감하다. 전통건축의 미덕 중 하나로 자연 앞에서 웅크려야 한다고 배웠던 우리에게는 너무나 과감하고 과격하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단순하고 과감한 형태로 ‘극적인 균형’을 이룬 것이라 할 수 있다. 자연을 해치지 않는 건축으로 ‘평형’을 지향하는 것이 우리의 전통 해석이었다면, 정웅식의 ‘균형’은 전통과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해석이고, 우리가 몰랐던 건축의 한 방법이다.

--- p.276, 「균형의 건축 - 임성훈」 중에서

출판사 리뷰

진부한 다양함과 상투적인 새로움으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일관되고 담담하게 제 목소리를 찾아가는 세 팀의 특별한 건축 이야기

이 책의 제목 ‘상상하고 탐구하고 조정하다’는 언뜻 각각의 수상자에게 일대일로 대응하는 키워드 같지만, 기실 상상과 탐구와 조정이란 행위는 모두에게 해당하는 설계 방식이기도 하다. 실체화되기 이전까지 기나긴 시간을 상상하고, 삶과 자연과 방법을 탐구하며, 건축적 경험과 서로 다른 가치와 재료의 균형점을 조정하는, 그다지 특별할 것 없고 새로울 것 없는 행위가 젊은건축가상이 발굴해낸 특별한 건축가들의 재치, 끈기, 정성과 만나 새로운 가능성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소통을 전제한 낯설게 보기와 동화적 상상력으로 건축의 상투성을 극복하는 비유에스건축
비유에스건축은 박지현, 조성학이 설립하고 2년 전 우승진이 합류한 건축사사사무소다. 그런 만큼 치열하게 토론하고 서로를 가르치며 배움을 얻고자 한다. 영문명 B.U.S Architecture에서 엿볼 수 있듯이 가장 가까운 교통수단 중 하나인 ‘버스’처럼 소통을 통해 친근하게 다가가길 바라면서 한편으로는 ‘By Undefined Scale’이 의미하는 것처럼 규정되지 않은 다양한 건축을 낯설게 보기, 동화적 상상력 등의 여러 방법으로 구축해 보려고 한다.

시간과 삶의 리듬이 만드는 건축의 깊이로 공감의 건축을 꿈꾸는 지요건축
장소와 삶에 대한 맥락을 살피고 구축 방법을 모색하며 적절한 물성의 재료를 선별하는 것이 고민이라는 김세진은 유연한 태도와 특유의 치열함으로 이 같은 보편의 영역을 담백하고 절제된 어휘의 건축으로 특별하게 끌어올린다. 궁극에는 자신의 건축이 고요함과 담담함의 세계 내에서 스스로 깊어지고 넓어져 다수가 공감하기를 바라고 있다.

삶과 공간의 질서를 아우르는 장인의 힘으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려는 온건축
온건축의 정웅식은 사람의 손으로 직접 만드는 영역을 의미 있게 계획하여 가치 있는 결과물을 창조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관찰과 실험으로 다양한 건축 개념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이로써 사용자들이 행복해지길 희망한다. 한편으로는 울산의 건축가로서 울산뿐 아니라 지방 도시의 건축 문화 인식을 바꾸는 데 일조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젊은건축가상 소개
젊은건축가상은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정한 수상 제도로 한국의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젊은 건축가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수상을 통해 그들의 건축적 세계를 피력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젊은건축가상은 더 나아가 한국건축이 문화적 저변을 확대하고, 세계와 교류하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다.(젊은건축가상 홈페이지 http://www.youngarchitect.k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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