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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64년《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떠돌이 별』『사랑굿 1』『사랑굿 2』『사랑굿 3』『어머니』『섬』『세상살이』『그리운 집』『고요에 기대어』『사람이 그리워서』『멀고 먼 길』『만나러 가는 길』, 시선집『떠도는 새』『빈 배로 가는 길』『편지』, 편지글『행복이』『사람이』등이 있다. 한국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현대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유심작품상, 공초문학상, 서정시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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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14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4쪽 | 135*200*30mm
ISBN13
9791159290718

책 속으로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나 있었지요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했고
그 길로 해서 모든 게 달라졌다고

자네 이름을 나무에 새겨놓게나
하늘까지 우뚝 치솟을 나무줄기에 새겨놓게나
나무는 대리석보다 한결 낫지 않은가
새겨놓은 자네 이름도 자랄 것이니

그대가 배움의 삶 그 끝에 이르렀을 때
그대는 느낌의 삶 그 시작에 닿는 것입니다

좋은 것을 지니게 되었을 때
더 좋은 것을 지니려 하면
또 하나 좋은 것과 이별이리니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작가의 말

“너의 중학교 입학 기념으로 할머니가 고른 시 365편을 선물하기로 했다. 시를 선택한 이유는 시 속에 철학이 있고, 인문학이 있고, 인생이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 세 끼 밥을 먹듯이 하루에 세 편을 읽었으면 좋겠지만, 그건 너무 많고 하루에 한 편씩만 시를 읽는다면 시는 너의 정신과 정서를 가다듬음과 동시에 생활의 갈피갈피에 서 느끼는 어두움을 걷어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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