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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게 될 아이
2. 첫 벼슬길 3. 상관의 미움을 사서 4. 오동나무 사건 5. 오랑캐를 무찌르며 6. 외로운 가시밭길 7. 전라 좌수사가 되어 8. 임진왜란 9. 거북선 출동 10. 죽음을 숨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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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신의 이런 솜씨와 곧은 태도에 대해 하사관과 병정들은 대환영이었습니다.
그러나, 군량과 훈련원 예산을 갉아먹던 송충이 같은 상관과 동료들은 그를 미워하기 시작했습니다. "자네 여기서 그렇게 고지식하게 하다간 국물도 없네. 적당히 하면 실속도 있고 승진도 빠를텐데, 왜 그런 독불 장군의 바보 노릇을 하나. 그러다간 언제 쫓겨날지 모르네." 순신을 위한답시고 충고하는 구렁이 같은 동료에 대해 이순신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 군대는 우리 진중에 있는 적군과 마찬가지가 아닌가. 그런 부정한 수단으로 돈과 지위를 얻을 생각이라면 나는 차라리 강도나 역적이 되겠네. 임금과 나라에 충성을 맹세한 군인으로서 그런 썩어빠진 못하네." 순신은 그 말대로 실천을 했으므로 썩은 상관과 동료들의 미움만 더 사게 되었습니다. --- p.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