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일곱 형제의 막내
2. 책을 좋아하는 아이 3. 침착한 성공 4. 오직 학문을 벗하여 5. 나라 사랑하는 마음 6. 비새고 바람치는 방 7. 퇴계의 깊은 학문 8. 제자에게도 예의를 9. 부지런하고 검소한 일생 10. 영원한 겨레의 스승 |
|
옛날의 서재로 되돌아와
향피우고 고요히 앉았으니 산 속의 늙은이는 될망정 세상 걱정 없어 다행이라오. 산중에 사는 재미 그대는 아는가 어지러운 세상 일은 말도 안 되오. 세상 사람들이여 높은 벼슬일랑 탐내지 마오. 영화와 욕심은 구름과 같소 부귀는 사람을 핍박하고...... 뜬구름 같은 내 지난 벼슬 우연히 얻어진 것, 내 소원 아니었소 결국 부귀는 한 가닥 연기였고 명예는 한 마리 파리 같았소 이 시는 나라를 근심하는 마음으로, 벼슬만 탐내는 선비들의 그릇된 마음을 일깨우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또 퇴계의 이 시 한편만 보아도 속된 세상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산 속에 홀로 숨어 사는 것을 그는 언제나 즐겁고 만족하게 여겼다고 하겠습니다. 퇴계가 오랜 세월 벼슬을 지냈지만, 또 네 임금을 섬겼지만 일곱 번이나 벼슬을 않겠다고 그 자리를 물러나곤 했습니다. --- p. 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