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가격
12,000
10 10,800
YES포인트?
6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텃밭시학시선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버드나무

버드나무 / 갈머리재 / 명봉사(鳴鳳寺) / 고욤나무 짝사랑 / 할아버지 손 / 문안 인사 / 생이별 / 석송령(石松靈) / 홍시 / 부용봉 / 폐교 / 약숫물 / 친구 / 명장

제2부 장독

장독 / 눈썹달 / 한 이불 속에서 / 새참 / 여인 셋 / 현몽 / 보洑 / 시루떡 / 탈상 축문 / 사모곡 / 토란 / 그 맛 / 각시 / 닮아 가고 있다

제3부 달구소리

달구소리 / 까치집 / 깨춤 / 돌부처 / 흰 고무신 한 켤레 / 나만의 고희 / 큰 짐 / 통신병 / 장날 / 산딸기 / 벌의 DNA / 세대 차이 1 / 벽 / 문풍지

제4부 부부

부부 / 지팡이 운전대 / 아름다운 미투 / 로맨스 / 짝꿍 / 복수초 / 백만 불짜리 미소 / 나 홀로 노래방 / 봄바람 / 내가 왜 여기 앉아 있지 / 귓속에 사는 쥐 한 마리 / 말벌 집 / 할미꽃 / 우주가 보인다

제5부 일송정

일송정 / 꼬부라진 등대 / 토정비결 / 민방공 훈련 / 바톤 터치 / 금호강 목장 / 부메랑 / 세대 차이 2 / 아버지 자전거 / 옥상에서 / 환생 / 여의도 / 불 켜진 저 방 / 천만다행

해설 법고(法古)와 창신(創新) 사이_김동원

저자 소개 1

경북 예천 출생으로 2014년 《대구문학》 시 신인상, 2015년 《수필세계》 수필 신인상으로 등단하였으며 대구문인협회, 수필사랑, 수필세계, 텃밭시학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 퇴임 문집 『아름다운 校庭 53년 6개월』 발간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135*210*20mm
ISBN13
9788980694310

책 속으로

소백산 끝자락 시오리 고갯길
우리 집 지나 석송령 가는 길

그 길 오르락내리락
갈고닦은 자양분으로
도시행 열차에 올랐다

허나, 낯선 그곳은
모두 그 고장 사람들의 몫
앞만 보고 달려온 먼 여정

오대양 돌고 돌아
산호초 유혹 뿌리치고
강물 거슬러 돌아오는 연어처럼,

불빛이 불빛에 떠밀려
돌아가고 싶은
어머니 품속 같은 갈머리재
---「갈머리재」중에서

우리 집에는 동자승이 여럿 있다
가지런히 놓여 있는 꼬마 장독들

엉겅퀴 뽕잎 돌미나리 진달래 민들레 쇠비름
채취한 날짜 이름표 달고 수행 중이다

내가 까까중일 때,
뒤란 장독대 아래에서 어머닌
자식들 위해 음력 이월 초하루
정화수 떠 놓고 기원 드렸다

어머니 목소리가 놓였을 그 장독들

꼬마 장독들 동안거 풀리면
잘 익은 동동주 들고

묵언 수행 중인
부모님 무덤 찾아가리

---「장독」중에서

출판사 리뷰

심찬용의 이번 시집 『갈머리재』를 전반적으로 살피면서 발견한 점은 전통과 서정의 아름다움과 무늬이다. 전통적 언어가 나무라면 서정의 시어는 그 나뭇잎을 흔드는 바람이다. 왜 우리는 시인의 시편 앞에서 가슴이 흔들렸을까. 그것은 서정시가 담보하고 있는 ‘삶과 죽음 사이’, ‘그리움과 외로움 사이’, ‘응감과 들림 사이’의, 그 어떤 근원적인 향수에 연유한다. 심찬용의 시에는 휘파람 같은 아득한 어머니의 소리가 들린다. 옛 서정의 동네로 데려가는 삶의 구체성이 존재한다. 영원한 것에 도달할 수 없는 ‘어떤 너머’의 쓸쓸한 향기가 묻어 있다. 시는 살아 있음의 황홀경이자, 여기, 이 순간을 직관하는 장르다. 심찬용은 시 쓰는 것이야말로, 낡은 존재를 지우고 그 위에 새로운 존재를 세우려는 몸짓임도 갈파하였다. 익숙함을 버무려 익숙하지 않음을, 하찮은 것을 섞어 하찮지 않음을 찾아내는 것이, 그의 서정시에는 있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0,800
1 1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