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호는 왜 물에 가라앉았을까?
《뚝딱곰쥐의 뚝딱호》는 곰쥐 나라의 조선공인 뚝딱곰쥐가 임금님의 지시로 만든 배를 바다에 띄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부력의 원리를 깨닫고 뜻을 이루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린 과학 지식 그림책이에요. 이 책에 등장하는 뚝딱곰쥐는 배 박물관에 가서 눈동냥 귀동냥도 하고 밤낮으로 연구하여 튼튼한 배를 만들어요. 그런데 배가 첫 출항을 하자마자 물에 가라앉고 맙니다. 뚝딱곰쥐는 또다시 연구를 거듭한 끝에 배가 가라앉은 이유를 알게 됩니다. 바로 부력과 중력의 균형이 맞지 않았던 탓이지요. 엄청나게 큰 배와 아주 작은 돌멩이를 물에 동시에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배는 물에 뜨는데 돌멩이는 가라앉아요. 배가 돌멩이보다 훨씬 무거우니까 당연히 가라앉아야 할 것 같은데 왜 뜰까요? 아이들은 고개를 갸우뚱할 거예요. 이때 물속에서 물체를 밀어 올리는 힘인 부력의 원리를 알려 준다면 아이들이 금방 이해하겠지요.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의인화 동화에 부력의 원리를 재치 있게 녹여 냅니다. 그림책을 읽다 보면 아이들이 평소에 궁금해 할 법한 신기한 현상들 이면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를 저절로 이해하게 될 거예요.

일러스트와 사진으로 한눈에 보는 비주얼 과학
이 책은 곰쥐 나라의 조선공인 뚝딱곰쥐가 끈질긴 노력 끝에 부력의 원리를 깨우치고 배를 띄우는 데 성공하는 과정을 친근하고 따뜻한 일러스트로 생생히 묘사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뚝딱곰쥐가 배를 설계하기 전에 찾아간 배 박물관 장면에서는 세밀한 그림을 통해 배의 종류와 변천사를 알려 줍니다. 뗏목, 통나무배, 널빤지 배, 큰 여객선을 차례로 묘사하고 각각의 장단점을 설명해 주니까요. 또한 작은 돌멩이와 큰 여객선을 물속에 넣었을 때 일어나는 현상을 그림으로 묘사해 부력의 원리를 쉽게 이해시켜 줍니다. 더 자세한 지식을 알려 주는 정보 박스에는 만화 일러스트와 세밀화 등을 함께 곁들여서 정보가 한눈에 쏙쏙 들어온답니다.

초등《과학》교과서의 개념과 원리도 알기 쉽게 쏙쏙!
이 그림책을 읽어 두면 초등학교 과학 공부가 어렵지 않고 즐거워져요. 초등《과학》교과서에서 다루는 주요 개념과 원리를 알기 쉽게 잘 설명해 주니까요. 실제로 초등학교 과학 시간에는 ‘물체의 무게’ 등을 배우는데, 이 책을 읽고 나면 나중에 아이가 학교 공부를 따라가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이 책의 부록 〈미리 보는 교과서〉 코너에서는 초등 교과서에서 다루는 과학 지식을 미리 알려 주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코너에서는 예비 초등생 및 저학년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과학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어요. 또 이 책의 핵심 내용을 한 번 더 되짚어 주는 ‘재미있는 만화’도 실려 있어 아이들의 ‘스스로 학습’을 도와줄 거예요.

귀로 들으면서 즐길 수 있는 ‘오디오북 서비스’ 제공!
이 그림책은 오디오북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이 책의 앞 면지에 실려 있는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오디오북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어요. 부모님이 아이를 깨우거나 재울 때, 또는 장거리 여행 시 차 안에서도 책과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든지 신기하고 흥미로운 과학의 세계에 풍덩 빠져 마음껏 놀 수 있어요. 아이들이 일상에서 습관처럼 늘 오디오북을 듣다 보면 과학이 좀 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느껴질 거예요.

ㆍ누리과정 교과 연계
생활 도구 - 다양한 생활 도구
생활 도구 - 생활 도구를 움직이는 힘

ㆍ초등 교과 연계
4학년 1학기 〈과학〉 4. 물체의 무게
5학년 〈실과〉 4. 효율적인 수송 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