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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서 그렇다
금나래
행복우물 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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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Series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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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목차
기억은, 한 줌의 물처럼
네가 있는 풍경
사랑도 닳는 거라면
긴 머리
나는 너로
눈동자
사랑이라서 그렇다
이러다 병이 날지도 모르겠어요
바다는 오월의 꿈처럼 눈부시고
차마 하지 못한 이야기들
삼월의 눈
우리는 매일 멀리서 같이 잔다
당신의 생각으로 나를 지워간다
공원에서
바다가 아니라 그 바다여서
파란비
미련
고사리손을 잡고 가세요
벚꽃은요. 새벽이 가장 아름다워요
레종 데트르
어떤 웃음
그 길
파란 돌
모르는 언어
바다보다 더 깊은 비밀도 있단다
마시멜로
나를 보고 웃는거라면야 좋겠지만
담아도 담아도
향수
내 사랑으로는 안되는
소나기
새벽비
고인 계절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
PINK
아플수록 친절한
그대라는 무게
음소거
그런 거라면 주지말아요
그 좋은 장미도 소용없더라
바실리스크
마중
징크스
안녕
보고 싶어요
바라보는 일
정오의 착각
우물
바람이 되고 싶어
오아시스
한쪽만 상대편을 사랑하는 일
잃어버린 생일
발가벗은 고백
소나기
여름 그리고 보드카
통로
숨에 기대 잠드는 밤
버드나무
상처는 준 사람에게 더 깊이 남아
감춰진 빨강
마법
서로를 조금씩 끌어당겼다
사랑한다는 증거에요
단꿈
늦봄
빛갈래
버려진, 봄
앞섶
달 그리다
리몬첼로
이유는 이유 없이
서두르지 않으면 안되요
아직 깊어질 가을이 남았는데
우아한 데이트

저자 소개 1

인생의 반을 그림을 그리며 보냈고 2010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미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다수의 개인전을 했고, 여행에세이도 한편 썼다 SOLO EXHIBITION 2016 [컬쳐프로젝트 탐앤탐스] 당신의 의미 (탐앤탐스 블랙 명동, 서울) 2012 Naraetic sensibility 12"_ only me 오로지나 (미술공간현 기획, 서울) 2010 그럴수도 아닐수도 - self or persona (관훈갤러리 초대, 서울) GROUP EXHIBITION 2017 Asia Contamporary Art Show HongKong 2014 미래를
인생의 반을 그림을 그리며 보냈고 2010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미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다수의 개인전을 했고, 여행에세이도 한편 썼다

SOLO EXHIBITION

2016 [컬쳐프로젝트 탐앤탐스] 당신의 의미 (탐앤탐스 블랙 명동, 서울)
2012 Naraetic sensibility 12"_ only me 오로지나 (미술공간현 기획, 서울)
2010 그럴수도 아닐수도 - self or persona (관훈갤러리 초대, 서울)

GROUP EXHIBITION

2017 Asia Contamporary Art Show HongKong
2014 미래를 보다 - 엘르갤러리 기획, 서울
2013 그림으로 보는 세계의 스타전- 예술의 전당-타블로갤러리기획, 서울

EDUCATION/BOOKS

성신여대 조소과 졸업, <유랑 - 내가 자란 잘한 여행>

네이버블로그 /narae30000
인스타그램 /naraetic_sensi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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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26쪽 | 292g | 130*224*20mm
ISBN13
9788993525991

책 속으로

가로등 불 머지고 그림자마저 빛을 잃어도 / 마음은 왜 닳지도 않는지
---「사랑도 닳는 거라면」중에서

서두름은 간데없이 주춤거립니다 / 빛바랜 벤치에 앉아 흐느끼듯 자아내는 미소에 / 더는 참지 못하고 흠뻑 젖을 만큼, 웃어버렸습니다
---「어떤 웃음」중에서

다시 손등이 부딪치기를 / 소원하면서 걸었다 / 스며드는 시선에 내 두 볼은
---「공원에서」중에서

곁에 머물던 아름다움을 모두 잊어버리면서까지 / 나는 아픔만 붙잡고 있었다 / 사랑이라서 그랬다 / 도란도란 번지는 대화 / 해변의 웃음소리 / 짙고 푸른 풀 냄새 / 쉼 없이 몰아치는 파도와 하얀 거품 / 온통 너뿐인 내 눈동자, 나로 가득하던 너 / 사랑이라서 그렇다
---「사랑이라서 그렇다」중에서

내어주는 것은 사랑한다는 말 / 너를 내 안에 담고 있다는 말이다 / 내어주고, 내어주며 점점 비어가는 나를 보면서도 / 손끝을 웅크리지 않는 건 / 이미 나는 너로 가득해서다
---「나는 너로」중에서

눈가에서 꽃비처럼 나리는 미소에 / 나는 마시멜로를 굽나 봐 / 그보다 달콤한 너의 미소를 보려
---「마시멜로」중에서

그리움은 허공의 별이 되고 / 그대의 입술처럼 붉은 노을이 / 내 뺨 위에 내리면

---「누군에게 무엇이 되어」중에서

추천평

원색의 웃음을 주제로 하는 작품 속 인물들의 실루엣, 평면적 색조화는 극도로 중성화되어 성스럽기까지하다. 그녀의 시와 글, 그림을 함께 감상하다 보면 그녀가 진정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작가임이 느껴진다. - 김인태 (홍익대 미대 교수)
금나래 시집 『사랑이서 그렇다』를 읽는다. 「차마 하지 못할 이야기들」을 시인은 창가에 앉아 당신에게 편지를 쓰고 있는 중이다. “파문을 그리며 가라앉는 파란 돌”처럼 당신의 심연에 가닿고자 한다. 그러나 이 사랑은 가닿을 수 없다. 당신은 멀리 있으니까. 금나래 시인에 의하면, “이별 통보는/ 모르는 언어가 적힌”(「모르는 언어」)시라고 명명한다. 그렇게 “습자지처럼 얇은 마음”(「새벽비」)위에 “한점이 되어 사라진 그대를 부”(「고인계절」)른다. 추억의 이름으로 금나래 시인은 문장을 쓰고, 구기고. 찢고, 접고, 폈다가 했으리라. 그리하여 “홀로 몇 번이고 거울 앞에 서”(「바실리스크」)사랑에 대한 징크스를 깨는 상념에 젖었으리라. “종점에서 종점”(「우아한 데이트」)으로 걷는 사람, 그의 설움을 달래줄 사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 이병일 (시인)

리뷰/한줄평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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