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인하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겨레 출판편집학교를 수료했다. 호기심이 넘치고 감수성이 예민하며 책과 영화, 인디 음악을 좋아한다. 또 중국어와 불어에 능통하진 않아도 기본 실력은 갖추고 있다. 작가의 꿈을 잠시 잊고 취업에 도전했으나 쉽지 않았다. 그래도 수치심은 접어두고 좀 더 뻔뻔해지려 노력 하는 중이다. 나중에는 독자와 좋은 책을 이어주는 독립서점도 차릴 생각이다.
문제를 풀면 원점이다. 멀리 여행을 떠나더라도 돌아오는 곳은 늘 같은 자리. 그 세월 동안 벗어나려고 했던 것은 자신이었다. 이제는 화해하고 싶다.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정말 애썼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리고 살아줘서 참 고맙다고. 자기애 가득한 사람을 미워하면서도 부러워하기도 했던 어른 아이. 제로부터 시작해보려고 한다. 제로 감사. 『나는 그냥 비를 맞기로 했다』를 함께 썼다.
고흐처럼 인간관계에 평탄치 않고 니체처럼 적이 많으나 빨강머리 앤처럼 사고하고 행동하는 편이다. 아이는 없지만 아이가 맘 놓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화를 낸다. ‘나’를 두고 환상속에 살고 있다는 사람도 또라이라는 사람도 종종 있다. 하지만, 내 속엔 무수한 이야기들이 있고 난 몰래몰래 그것을 써내려간다. 세상이 인정해주지 않아도 나만큼은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할 수 있으니까. 난 내가 만들어낸 세상속에서 울고 웃고 위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