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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숲을 그리며
1. 빛나는 성곽 | 아침햇살 2. 꽃을 보며 뿌리를 생각한다 | 뿌리 悲歌 3. 충성대 |유월의 천수봉에서 4. 하루는 작은 인생 | 우리 기쁜 날들 5. 인연 | 알고 싶습니다 6.존중과 배려 | 여름밤의 추억 7. 나무들의 숲 | 숲을 꿈꾸며 8. 배달민족 한민족 | 들꽃記 9. 수평선 | 바닷가에서 10. 굴레 벗기 | 가을 운문사 11. 주는 사랑, 받는 사랑 | 가을밤 12. 화랑대 | 숲처럼 강물처럼 우리는 13. 세월의 상처 | 십이월 14. 선창가 대폿집 | 동녘 포구 15. 갓바위 부처 | 성전암에서 16. 일상을 떠나기 | 달과 포장마차 아이 17. 과거와 미래 | 근육파열 18. 마지막 인상 | 풀꽃 19. 웰 다잉 | Good bye 쓸개 20. 두 갈래의 길 | 오래된 비늘 21. 웰 다잉 | Good bye 쓸개 22. 두 갈래의 길 | 오래된 비늘 23. 속박과 자유 | 꿈, 어떤 오후 24. 두 개의 점 | 화이부동 和而不同 25. 어떤 길 초대 | 친구에게 26. 영혼이 따라올 시간 | 야생의 시간 27. 다시 떠나는 푸른 숲 | 충성대의 5월 작품해설: 무와 문으로 쌓아올린 두 개의 탑 _곽흥열 |
朴宥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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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시집 『나무들의 숲』
산문과 시를 결합한 실험적 형식으로서 퓨전 양식을 새롭게 해석한 독특한 형식의 문집이다. 책에 실린 작품들 중 출장길의 추억을 담은 〈달과 포장마차 아이〉, 육군3사관학교의 근무일상을 그린 문예공모전 수상작 〈유월의 천수봉에서〉, 육사졸업 30주년 기념축시 〈숲처럼 강물처럼 우리는〉 등은 원고지 15매 이상 분량의 긴 호흡의 장시들이며 작가의 사유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문학평론가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곽흥렬 교수의 해설은 수십 년간 사관학교 교수를 지내며 깊여온 중년의 삶의 인식과 더불어 소년 같은 감성들도 살아 숨 쉬며 공존하고 있는 나무들의 숲』을 둘러보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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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의 숲』은 산문과 시를 결합한 실험적 형식으로서 퓨전 양식을 새롭게 해석한 경우라고 하겠다. 이는 시인 자신이 서문에서 밝혀 두었듯이, 사물을 새롭게 보고 새롭게 해석하고자 하는 발견에서 나온다.
한 편의 산문에 한 편의 시가 곁들여진 독특한 구조가 독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무인이면서 문인의 길을 걸어가듯이, 산문과 시가 어우러짐으로써 두 장르가 서로 상생하여 더욱 탄탄한 의미로 다가온다. 산문을 보면서 시를 더욱 맛깔스럽게 음미할 수 있고, 시를 읽으면서 산문을 보다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점이 『나무들의 숲』이 가지는 매력이라고 하겠다. - 곽흥렬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