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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봄 똑똑/매화(梅花)/풍경(風磬)/동백/우수(雨水)/봄비/울 밑/춘설(春雪)/야행(夜行)/세월/민들레 여름 첫사랑/선비/숲/말복(末伏)/풍란(風蘭)/매미/장마/만월(滿月)/노을/숙명(宿命)/이슬/청령포 가을 시선(視線)/백일홍/편지/물길/이 순간/길가/잠자리/아침/산국/추색(秋色)/만추(晩秋)/연민 겨울 여명(黎明)/성에/폭설/단벌/산수유/독락(獨樂)/첫눈/윤슬/낙조(落照)/지구/옹이/그림자 우주 백자(白磁)/시간(時間)/등대/손님/돌꽃/지문(指紋)/모성(母性)/달/번뇌(煩惱)/바람/수행(修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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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줄시를 알고 짓는 즐거움의 시작 〈봉곡리에서 날아온 편지〉
“이 팬데믹 어둠의 공포는 언젠가 끝이 나겠지만, 언택트 코로나 시대에, 짧은 넉줄시를 지어보면서 즐거움을 찾기를 희망하면서 이 책을 펴냈다”는 육근철 시인은 넉줄시와 이 책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3, 5, 4, 3의 짧은 넉줄시 창작하기, 언어는 짧고 침묵은 하염없이 긴 넉줄시의 세계 속으로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그 시작이 2019년 1년 동안 애틀랜타 조선일보에 게재된 〈봉곡리에서 날아온 편지〉입니다. 길을 걷다가, 창밖을 바라보다가 생각하고 발견한 것을 적어 보세요. 글자 수에 맞추어 적다가 보면 어휘력도 생기고, 시 창작 능력도 향상됩니다. 당신은 오랫동안 써온 나보다 더 좋은 넉줄시를 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불안에 떨지 말고 자연을 대상으로 넉줄시를 써 보세요. 4박자 춤을 추며 우리 함께 멋진 인생을 살아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