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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으로 끌려간 성진
진채봉과 미래를 약속한 양소유 계섬월에게 시를 바치다 정경패 앞에서 거문고를 연주하다 양소유를 속인 가춘운 적경홍과 동행한 양소유 난양공주를 거절하다 물의 백능파와 산의 심요연 공주가 된 정경패 성대한 결혼과 장난 두 부인과 여섯 낭자 그리고 재상 양소유가 성진이고 성진이 양소유라 |
金萬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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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는 정인홍 등을 귀양 보내라고 명했다. 그러나 병환이 깊어진 선조는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선조는 세상을 떠나기 전 광해군에게 다음과 같은 유교를 내렸다.
“누군가 참언이나 모함하는 일이 있어도 마음에 두지 말고 어린 영창대군을 가엾게 생각하거라.” --- p.14 유희량(유자신의 아들)이 묻자 점쟁이가 답했다. “영창대군은 왕이 될 만한 운명입니다.” 그러자 유희량이 다시 물었다. “남이 죽이려 해도 죽지 않을 운명인가?” 점쟁이가 답했다. “아무렴 죽고 말고요.” --- p.26 내 이 설움을 끈기 있게 견딜 것이다. 나는 나라의 어른인데 이렇게 인질이 돼 노모의 안부도 모르고, 대군의 안부마저 모르게 됐다. 피가 끓고 애가 타지만 이제 내관에게 사정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사정하다가 오히려 화를 입을까 두렵다. 이제는 다시 간청하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답답해도 꿋꿋하게 견뎌 낼 것이다. --- p.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