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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언각비(雅言覺非) 큰글씨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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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아언각비 1(雅言覺非 一)
소인(小引)
서문
1. 장안(長安)·낙양(洛陽)
2. 경구(京口)
3. 태수(太守)·사군(使君)
4. 쉬(?)
5. 방백(方伯)
6. 감무(監務)
7. 독우(督郵)
8. 원외랑(員外郞)
9. 금오(金吾)
10. 제학(提學)
11. 사마(司馬)
12. 국자(國子)
13. 장원(狀元)
14. 발개(發解)
15. 빈공(賓貢)
16. 수역(水驛)
17. 행단(杏壇)
18. 동백[山茶]
19. 백나무[柏]
20. 회나무[檜]
21. 삼나무[杉]
22. 박달나무[檀]
23. 계수나무[桂]
24. 갈대[蘆竹]
25. 싸리나무[杻]·가시나무[荊]
26. 가래나무[?]
27. 여공(藜?)
28. 두중(杜仲)
29. 해당(海棠)
30. 단풍나무[楓]
31. 느릅나무[楡]
32 사삼(沙蔘)·깽깽이풀[黃連]
33. 후박(厚朴)·모란(牡丹)
34. 박하(薄荷)·패랭이꽃[瞿麥]
35. 기장[稷]
36. 참깨[胡麻]·들깨[靑蘇]
37. 수수[?黍]
38. 메밀[蕎麥]
39. 모시[?]
40. 자초(紫草)
41. 차(茶)
42. 율무[薏苡]
43. 면(?)
44. 장(醬)
45. 두부(豆腐)
46. 젓국[醯]
47. 제(?)
48. 새앙[薑]·사양[讓]
49. 솔[?]·솔[松]
50. 쓴[辛]·쓴[苦]
51. 김(金)·금(金)
52. 한(澣)·완(浣)
53. 환(宦)·환(?)
54. 석력(淅瀝)
55. 솔(刷)·차(箚)
56. 아(阿)
57. 일급(一級)
58. 천금(千金)
59. 1관(一貫)
60. 한 발(一?)
61. 1파(一把)
62. 3촌(三寸)

아언각비 2(雅言覺非 二)
63. 납채(納采)
64. 초례[醮]
65. 형수[嫂]
66. 고모[姑]
67. 빙군(聘君)
68. 처남[?]
69. 어보(漁父)
70. 화옹(化翁)
71. 친척[戚]
72. 향(鄕)
73. 고을·골[洞]
74. 골짜기[峽]
75. 암(巖)
76. 항(巷)
77. 호(湖)
78. 강(江)·하(河)
79. 한수(漢水)
80. 벼랑[遷]
81. 봉(峯)·빈(濱)
82. 원(原)·옥(屋)
83. 바퀴[輪]·꽃봉오리[?]
84. 술잔(盞)·삿대[?]
85. 선(鐥)
86. 장군[缶]
87. 슬(瑟)
88. 기러기발[琴徽]
89. 퉁소[洞簫]
90. 경쇠[磬]
91. 각(角)
92. 고깔[弁]
93. 삿갓[笠]
94. 상관(喪冠)
95. 철릭[帖裏]
96. 아얌[額掩]
97. 휘양[護項]
98. 토시[套袖]
99. 감투[?頭]
100. 면포(棉布)
101. 누비[衲衣]
102. 봉액(逢掖)
103. 탑련(搭連)
104. 대패[推?]
105. 솥[鼎]
106. 규(圭)·홀(笏)
107. 고삐[?]
108. 상여 줄[引]
109. 재갈[銜]
110. 짐[任]
111. 유사(遺事)
112. 패자(牌子)
113. 구(句)
114. 고풍(古風)
115. 풍월(風月)
116. 여(儷)·율(律)
117. 시전(詩傳)·서전(書傳)
118. 사기(史記)·통감(通鑑)
119. 반절(反切)
120. 도목(都目)
121. 향소(鄕所)
122. 귀향(歸鄕)
123. 기인(其人)
124. 양반(兩班)
125. 생원(生員)
126. 추고(推考)
127. 욕(辱)
128. 태(笞)·장(杖)
129. 기추(箕?)
131. 허리띠[帶子]
131. 공연(公然)

아언각비 3(雅言覺非 三)
132. 태묘(太廟)
133. 시동(尸童)
134. 태복(太僕)
135. 선마(洗馬)
136. 좨주(祭酒)
137. 글단(契丹)·묵특(冒頓)
138. 범저(范雎)
139. 조조(?錯)
140. 용골대(龍骨大)
141. 부처[佛]·보처(補處)
142. 중[僧]
143. 발[趾]·기둥[棟]
144. 시(媤)·사(査)
145. 녹(?)·축(軸)
146. 조(?)·적(?)
147. 섬(?)
148. 송순(松?)
149. 송진(松津)
150. 서통(犀通)
151. 소의 위장[牛胃]
152. 밀자(蜜炙)
153. 아도(阿堵)
154. 권척(拳?)
155. 견(?)
156. 변기(?棄)
157. 재숙(齊宿)
158. 합문(闔門)
159. 효자(孝子)
160. 애자(哀子)
161. 작설(綽楔)
162. 정사(精舍)
163. 헌(軒)·청(廳)
164. 사랑(斜廊)
165. 아(衙)
166. 유(?)
167. 계(?)
168. 상사(上巳)
169. 파일(破日)
170. 노을[霞]
171. 탄기(彈?)
172. 잔탁(盞托)
173. 탕병(湯?)
174. 약과(藥果)
175. 분견(粉繭)
176. 인단(印團)
177. 수단(水團)
178. 산자(?子)
179. 조고(棗?)
180. 각서(角黍)
181. 전과(煎果)
182. 호구(?口)
183. 면어(?魚)
184. 해즉(海?)
185. 노(?)
186. 긴맛[?]
187. 그리마[?]
188. 포합(蒲?)
189. 수표(水豹)
190. 맥(貊)·예(濊)
191. 화랑(花郞)
192. 수척(水尺)
193. 노비[臧獲]
194. 걸사(乞士)
195. 삼한(三澣)
196. 사(?)
197. 세(貰)
198. 배교(杯?)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 소개 2

다산茶山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대학자로, 호는 다산(茶山)이다. 1762년 경기도 광주부(현재의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서 출생하여 28세에 문과에 급제했다. 1789년 대과에 급제한 이후 정조의 총애를 받으며 관료 생활을 했다. 곡산부사, 동부승지, 형조참의 등의 벼슬을 지냈다. 문장과 유교 경학에 뛰어났을 뿐 아니라 천문, 과학, 지리 등에도 밝아 1793년에는 수원성을 설계하는 등 기술적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정조 승하 후 당시 금지되었던 천주교를 가까이한 탓으로 벽파의 박해를 받기 시작해 1801년(순조 1년)에 강진으로 귀양을 갔으며, 무려 18년에 걸친 귀양살이 동안 10여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대학자로, 호는 다산(茶山)이다. 1762년 경기도 광주부(현재의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서 출생하여 28세에 문과에 급제했다. 1789년 대과에 급제한 이후 정조의 총애를 받으며 관료 생활을 했다. 곡산부사, 동부승지, 형조참의 등의 벼슬을 지냈다. 문장과 유교 경학에 뛰어났을 뿐 아니라 천문, 과학, 지리 등에도 밝아 1793년에는 수원성을 설계하는 등 기술적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정조 승하 후 당시 금지되었던 천주교를 가까이한 탓으로 벽파의 박해를 받기 시작해 1801년(순조 1년)에 강진으로 귀양을 갔으며, 무려 18년에 걸친 귀양살이 동안 10여 권의 책을 저술하였다. 정약용은 나라의 정치를 바로잡고 백성들의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학문적으로 연구하여 많은 저서를 남긴 조선 최대의 정치·경제학자이다. 1818년 귀양에서 풀려나 고향으로 돌아온 뒤 1836년 별세하기까지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죽은 후 규장각 재학에 추증되었으며, 시호는 문도(文度)이다.
『목민심서(牧民心書)』, 『경세유표(經世遺表)』, 『흠흠신서(欽欽新書)』 등 500백여 권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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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학력
단국대학교 한문학과 박사과정 수료
한국고전번역원 연수부 및 일반연구부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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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력
단국대학교 한문교육과 강사(前)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전문위원(前)
한국한문학회 출판이사(前)
어문정책정상화추진회 사무국장(前)
전통문화연구회 연구위원(前)
전통문화연구회 동양고전번역연구실 책임연구원·실장(現)

저 역 서
《간찰, 선비의 일상》, 《고시문집古詩文集》, 《다천유고茶泉遺稿》,
《붓 끝에 담긴 향기》, 《구소수간歐蘇手簡》, 《동국명현유묵東國名賢遺墨》,
《동작금석문집銅雀金石文集》, 《미국 와이즈만 미술관 한국 문화재 도록》,
《사문수간師門手簡》, 《사상세고沙上世稿》, 《서포일기西浦日記》, 《아언각비雅言覺非》, 《습재집習齋集》, 《오가보첩吾家寶帖》, 《왕양명 집안 편지》, 《율곡 친필 격몽요결》, 《주자, 스승 이통과 학문을 논하다》, 《초간독草簡牘》, 《퇴계 편지 백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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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478쪽 | 210*297*30mm
ISBN13
9791128856464

책 속으로

장안과 낙양은 중국에 있는 두 서울의 이름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를 가져다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통칭해 시문이나 편지에 아무런 의심도 없이 쓰고 있다.
대개 옛날 고구려가 처음 평양에 도읍하고 두 성을 두어, 동북쪽에 있는 것을 ‘동황성’, 남서쪽에 있는 것을 ‘장안성’이라고 했다. ‘장안’이라는 거짓된 이름을 쓴 것은 아마 이때부터 시작된 것 같다. 낙양이라는 명칭은 더군다나 아무런 근거가 없다. 서울에 도착하는 것을 ‘여락’이라고 하고, 서울로 돌아가는 것은 ‘귀락’이라고 하며, ‘낙양의 벗(洛下親朋)’이나 ‘낙양의 학자(洛中學者)’의 경우처럼 모두 습관에 젖어 제대로 살펴보지 않고 있다. 일본 사람의 시집을 본 적이 있는데 그들도 이러한 금기를 범하고 있다.
---「1. 장안(長安)·낙양(洛陽)」중에서

형수는 형의 아내다. 우리나라 풍속에 아우의 처는 제수다. 숙(叔)은 남편의 동생이다. 우리 풍속에 남편의 형도 숙씨라고 한다. ‘아주버니’라고 부른다. 매(妹)는 여동생이다. 우리나라 풍속에 손윗누이의 남편을 매부라고 하니 모두 잘못이다.
동생의 아내를 ‘제(?)’라고 하고 형의 아내를 ‘사(?)’라고 하는데, 이 또한 동서들끼리 서로 부르는 칭호로, ‘형수’와 ‘아주버니’는 마땅한 말이 아니다.
---「65. 형수[嫂]」중에서

우리나라 풍속에 어린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산을 ‘봉우리[峰]’라고만 하고, 방언에는 ‘부리’라고 한다. 물을 ‘물가[濱]’라고만 하니 방언에는 ‘물가’라고 한다. 어떻게 글을 쓰겠는가? 악(嶽)은 ‘산마루’, 태산이나 화산의 경우다. 강(崗)은 ‘산등성이’, 전(?)은 ‘산꼭대기’, 수(岫)는 ‘산굴’, 잠(岑)은 산이 작으면서 높은 것이다.
글자마다 각기 다른 뜻을 가지고 있어, 오직 날카로운 봉우리를 가진 산만을 ‘봉’이라고 하는데, 지금 이를 모두 ‘봉우리[峰]’라고 하니 되겠는가? 모든 뜻을 ‘부리’라고 한다. 주(洲)는 물 안에 살 수 있는 땅이다. 저(渚)는 작은 주고 지(沚)는 작은 저다. 허(滸)는 물가[水岸]고 미(湄)는 물과 풀이 만나는 곳이다. 글자마다 각기 뜻이 다른데 지금 모두 ‘물가’라는 뜻이라고만 하니 되겠는가? 모두 ‘물가’란 뜻이다.

---「81. 봉(峯)·빈(濱)」중에서

출판사 리뷰

배움이란 무엇인가?
≪아언각비≫의 머리말에서 정약용은 배움이란 바른말을 통해 잘못된 것을 깨닫고 이를 부끄러워하며 고치는 것이라고 말한다. 평생을 배움의 길에 매진한 그가 이 책을 쓴 이유다. 그는 서문에서 이 책의 저술 배경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세상의 풍속이 전해지는 과정에서 말의 실제 뜻이 사라져 잘못된 오류를 답습하고 있는데도 습관에 젖어 그 잘못을 살피지 못한다. 우연히 잘못된 말 하나를 깨닫고 마침내 수많은 의심이 생겨 살펴보니 바른말과 잘못된 말이 실제의 뜻과 반대로 쓰이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아언각비≫ 3권을 짓는다.

항상 쓰는 말 가운데 잘못을 깨우치다
아언각비(雅言覺非)는 ‘항상 쓰는 말 가운데 잘못을 깨우치다’라는 뜻이다. 제목과 같이 다산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와 문자들 가운데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것들을 중심으로 총 450여 개의 어휘를 자연, 인사, 풍속, 제도, 관직, 동식물, 의식주, 생활 도구, 기물 등 크게 17개 항목으로 분류하고, 중국의 문헌 및 다양한 언어 자료를 고증해 어원을 밝혔다. 총 3권으로, 1권에는 62개, 2권에는 69개, 3권에는 67개로 모두 198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개혁 실패와 남방 오지에서의 생활
18세기 이후 동서양의 각종 서적을 통해 새로운 지식이 널리 퍼졌고, 이러한 신지식을 바탕으로 민중의 삶과 현실 문제를 중시하는 실학이 발전하면서 물명(物名)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다. ≪아언각비≫도 실학의 발달과 함께 나타난 물명류 저작의 하나다. 우리말의 어원을 한자어에서 찾으려는 노력은 다산뿐 아니라 이수광, 황윤석 등 다른 실학자들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지만 그 규모나 정치함을 볼 때 ≪아언각비≫가 단연 돋보인다. 한번 자리 잡은 이상 돌이키기 어려운 언어의 특성상, 다산이 의도했던 언어 바로잡기는 그다지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아언각비≫는 우리말의 어원 연구는 물론, 조선 후기의 문화와 생활을 파악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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