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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엄마 달콤한 아빠』
『유쾌한 할머니 다정한 할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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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에게 즐겁고 유익한 독서 경험을 선물하는 그림책
이 책의 화자는 아이입니다. 아이는 자기 눈에 비친 엄마 아빠의 모습을 자신의 입말로 전하지요. “우리 엄마는 무지개를 그려요. 우리 아빠는 산을 옮겨요.” 알쏭달쏭한 아이의 말에 독자는 무슨 뜻일까 곰곰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곧 그림에서 엄마가 빨랫줄에 색색 빨래를 널고, 아빠가 산더미 같이 쌓인 빨래를 나르는 모습을 보면 “아하!” 하고 무릎을 치게 되지요. 말의 언어와 그림의 언어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탄생하는 재미와 아름다움은 그림책만이 지닌 매력입니다. 『씩씩한 엄마 달콤한 아빠』 안에는 바로 이러한 그림책의 묘미가 가득하지요. 화자 아이의 수수께끼 같으면서도 시적인 언어는 우리 아이들이 하는 말과 꼭 닮았습니다. 자신의 눈으로 본 세상을 자신만의 언어로 들려주는 표현법이 같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자신과 같은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같은 방법으로 발상하는 화자 아이에게 공감하며 이야기 속으로 친근하게 빠져들 것입니다.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은 수수께끼를 풀 듯 화자 아이의 말뜻을 헤아리며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책 보는 재미를 알아 갈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의 거의 모든 문장은 ‘우리 엄마는……’ ‘우리 아빠는……’으로 시작합니다. 이야기가 엄마를 묘사한 내용으로 끝나면 다음 이야기도 엄마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하지요. 『씩씩한 엄마 달콤한 아빠』 속 문장과 전개 방식은 유아의 읽기 수준에 맞게 단순하면서도 리듬감 있는 짜임새를 가졌습니다. 이러한 책을 보는 경험은 나중에 더 크고 복잡한 짜임새 구조의 책을 볼 때 좋은 밑거름이 되지요. 아이는 『씩씩한 엄마 달콤한 아빠』를 보면서 독서 능력을 기르고,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될 것입니다. 우리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방법을 전하는 그림책 『씩씩한 엄마 달콤한 아빠』는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아이의 소소한 일상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아이는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재미난 이야기를 듣고, 엄마 아빠와 식물을 키우고, 같이 간식을 먹고, 같이 신나게 놀고, 슬플 때 엄마 아빠에게 따뜻한 위로를 받지요. 아이는 엄마 아빠를 ‘이 세상 전부’라고 말합니다.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 주는, 어느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지요.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엄마 아빠에게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 줍니다. 함께 밥을 먹고, 함께 놀이하고, 함께 책을 보고, 함께 마음을 나누는 소소한 일상을 말이지요. 엄마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느끼는 행복은 그 어떤 값비싼 선물이 주는 기쁨보다도 아이의 마음에 오래, 깊이 남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살아나가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아이와 함께 『씩씩한 엄마 달콤한 아빠』를 보면서 아이의 세계를 이해하고, 아이와 마음을 나누는 더 없이 소중한 시간을 보내 보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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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가 주인공인 그림책
스쿠터를 타는 할머니와 컴퓨터 게임을 하는 할아버지 등 아이 눈으로 본 다양한 할머니와 할아버지 모습 《유쾌한 할머니 다정한 할아버지》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주인공인 그림책입니다. 아이 눈으로 본 다양한 할머니와 할아버지 모습이 담겨 있지요. 요리하는 할머니 옆에서 식사를 준비하는 할아버지처럼 익숙한 모습도 있지만 스쿠터를 타는 할머니와 컴퓨터 게임을 하는 할아버지, 수학 문제를 열심히 푸는 할아버지와 피아노 연주 연습을 매일 하는 할머니처럼 자기만의 취미 생활에 몰두한 할머니, 할아버지도 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라고 하면 나이가 들어서 몸을 쓰는 활동이 힘들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지 않고, 유행에 둔감해서 고리타분하기 짝이 없다는 편견을 갖기 쉬운데, 이 책은 그런 생각이야말로 고리타분하다고 일러 줍니다. 편견 없는 아이 눈에 비친 다양한 할머니와 할아버지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함께 살펴볼까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는 못하는 게 없어요!”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마음만은 언제나 젊은 할머니와 할아버지! 우리는 어떤 할아버지, 할머니가 될까요? 아이 눈에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못하는 게 없습니다. 작은 주머니 안에서 아이가 좋아할 장난감을 보물처럼 찾아내고 긴 리본으로 손녀 머리를 예쁘게 묶어 주고, 그림책도 함께 읽어 줍니다. 무엇보다 언제나 변함없는 든든한 애정을 줍니다. 하지만 가만히 책을 읽다 보면 꼭 할아버지, 할머니 이야기처럼 들리지 않아요. 맛있는 체리를 따려고 울타리에 성큼 올라간 할머니와 케이크 위에서 체리만 남몰래 쏙 골라 먹는 할아버지는 꼭 장난기 많은 친구 같거든요. 거울 앞에 앉아 열심히 머리를 동그랗게 말아 올리는 할머니와 목에 맨 나비넥타이처럼 가운 끈을 정성껏 리본으로 묶은 할아버지는 흔한 말로 ‘이팔청춘’입니다. 마음은 언제나 젊은 할머니 할아버지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우리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어떤지 이야기해 보세요. 그리고 우리는 어떤 할머니, 할아버지가 될지도 상상해 보면 어떨까요?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한 걸음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영원히 이어져 있어요.” 자연스럽게 세대가 이어져 있음을 전하는 그림책. 누구나 아이처럼 어린 시절이 있었고, 건장한 청년에서 노인이 됩니다. 시간이 흐른 만큼 열심히 쓰인 몸은 청년 때처럼 재빠르고 민첩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긴 시간 동안 경험한 일들이 삶의 지혜가 되어 볕에 바짝 말린 염전 소금처럼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지혜가 아래 세대에게 유용하게 쓰이도록 전해집니다. 할머니는 앨범을 뒤적이며 지난날을 회상하고, 할아버지는 어린 손주들이 어떻게 자랄지 미래를 꿈꿉니다. 어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하늘나라에서 새들과 함께 날고 별들 사이에서 반짝입니다. 누구는 색다른 할머니 할아버지 모습을 못 볼 수도 있고,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아예 없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우리가 세상에 존재하는 건 분명 우리 위의 세대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 모두가 영원히 이어져 있음을 느낄 것입니다. 이 책은 영국 그림책 전문 사이트 dPictus에서 선정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 100선’에 뽑힌 《씩씩한 엄마 달콤한 아빠》 그림책의 후속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