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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사랑스러운 새
양장
단추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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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7
알 28
깃털 46
비행 78
사랑에 빠진 새들 104
둥지 132
노래 158
적응 178
나가는 말 196

저자 소개 3

글그림미샤 메이너릭 블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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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계 미국인으로 콜로라도 주 로키산맥 근처에서 자랐으며, 지금은 텍사스 주 오스틴에 살고 있다. 미샤는 남편과 함께 녹색 건축회사(Equitable Green Group)를 운영하고 두 아들을 양육하며 일하고 있다. 여유로울 때는 침대에 누워 책을 읽거나 밤에 수영하는 것을 즐기며, 남편이 정원 가꾸는 모습을 지켜보길 좋아한다. 또한, 진한 페르시아 전통차 한 잔을 앞에 두고 주고받는 뜨거운 토론을 즐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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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에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 폴란드어과를 졸업하고, 폴란드 크라쿠프의 야기엘로인스키 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포즈난의 아담미츠키에비치 대학교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역사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와 서울시립대학교 시각디자인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그림책 연구자, 큐레이터, 폴란드어 번역자로 일하고 있다. 안제이 사프코프스키의 「위쳐」 시리즈, 야누시 코르차크의 『마치우시 왕 1세』, 『스타니스와프 렘』(공역), 그리고 『파란 막대 · 파란 상자』, 『두 사람』, 『시간의 네 방향』, 『블룸카의 일기』, 『작은 발견』
1974년에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 폴란드어과를 졸업하고, 폴란드 크라쿠프의 야기엘로인스키 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포즈난의 아담미츠키에비치 대학교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역사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와 서울시립대학교 시각디자인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그림책 연구자, 큐레이터, 폴란드어 번역자로 일하고 있다.

안제이 사프코프스키의 「위쳐」 시리즈, 야누시 코르차크의 『마치우시 왕 1세』, 『스타니스와프 렘』(공역), 그리고 『파란 막대 · 파란 상자』, 『두 사람』, 『시간의 네 방향』, 『블룸카의 일기』, 『작은 발견』, 『잃어버린 영혼』, 『아름다운 딱따구리를 보았습니다』, 『생각하는 건축』, 『상상하는 디자인』, 『꿈꾸는 현대 미술』, 『표현하는 패션』, 『아이디어 정원』, 『꿀벌』, 『나무』 등의 폴란드 그림책을 우리 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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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박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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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충남 보령 출생으로 어릴 때부터 새에 관심을 갖고 성장했다. 한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자연자원대학원에서 석사, 전남대학교에서 박사를 마쳤다. 대학연합 야생조류연구회에서 활동하며 새에 대한 궁금증들을 조금씩 풀어 나갔고, 이정우 선생님에게 새를 배웠다. 이후 국립공원공단 조류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데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지금도 새 분류 연구, 가락지 부착 조사에 힘쓰며, 국립공원공단 보전정책부장으로 일한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의 야생조류 길잡이』, 『한국의 도요물떼새』, 『한국의 맹금류』, 『멸종위기 새 사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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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1월 28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500g | 140*210*19mm
ISBN13
979118972343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인간과 오랜 세월 공존해 온, 이토록 아름다운 새

《이토록 사랑스러운 새》는 새의 생태뿐 아니라 과학, 역사, 문화, 신화의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새를 보여주는 지식 그림책이다. 이 책은 단지 “새는 깃털이 있고, 알을 낳는다”는 평면적 지식을 넘어서, 영국 소설가 D. H. 로렌스의 말 “새들은 하늘의 생명, 새들이 날 때면 하늘의 생각이 보인다”(7쪽)처럼, 새를 통해 인간의 오래된 상상과 자연과의 연결을 다시금 소환한다. 책은 알, 깃털, 비행, 둥지, 노래, 사랑, 적응 등 7개의 큰 주제로 나뉜다. ‘알’을 다루는 부분에서는 기하학적인 무늬를 새기는 우크라이나의 피산키 달걀, 모스크 천장과 교회 대문에 달려 있던 타조알, 부활절마다 제작된 파베르제 보석 알 등의 이야기를 통해 새알이 인류 문화 속에서 어떤 상징이었는지를 생생하게 알려준다. 또 흰머리수리가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일부러 깃털 하나를 떨어뜨린다는 사실, 비행 중에 뇌의 반쪽을 번갈아 쉬게 하는 검은등칼새, 북극과 남극을 오가는 극제비갈매기의 7만 km 이동처럼 과학적으로도 믿기 어려운 새들의 능력을 흥미롭게 담았다. 이 책은 새라는 존재를 충실하고 아름답게 소개한다.

자연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은 초등학생이 읽어도 즐거운 그림책이지만, 동시에 어른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도시 아이들에게 새는 흔한 비둘기일 수 있지만, 이 책은 “자연은 ‘어딘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여기”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쇼핑몰 주차장에서 들리는 참새와 까치의 울음조차 자연의 신호라는 점을 알려주는 대목은 특히 인상적이다. 책에는 새와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도 등장한다. 예를 들어 조류학자 존 제임스 오듀본이 자신의 머리를 ‘깃털’에 비유하며 단두대로 끌려가는 기분이었다고 한 일화, 비둘기와 사랑에 빠졌던 과학자 테슬라, 리우 카니발 수준의 화려한 깃털을 자랑하는 새들, 수컷이 암컷처럼 꾸며 다른 수컷을 속이는 목도리도요의 ‘크로스드레서 전략’, 나뭇잎을 썩혀 따뜻한 인큐베이터처럼 사용하는 풀숲무덤새의 건축 기술 등이 흥미롭다. 단순히 새를 좋아하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자연과 예술을 사랑하는 어른들까지 폭넓게 읽을 수 있다.

자연을 바라보는 힘이 곧 살아갈 힘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명확하다. “생태학의 가장 중요한 법칙은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새는 하늘과 연결되어 있고, 우리는 새들과 연결되어 있으며, 결국 모든 생명은 서로의 존재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레이첼 카슨의 말 “지구의 아름다움을 명상할 수 있는 사람은 삶이 지속되는 한 견뎌낼 힘을 찾게 될 것이다”(47쪽)는 이 책 전체의 주제를 가장 정직하게 요약한다. 새를 아는 일은 단지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감각을 회복하고 그 감각을 통해 살아갈 힘을 얻는 일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이렇게 말한다. “새들은 우리를 이 지구의 리듬과 연결시켜 준다.”(23쪽) 새의 울음, 이동, 둥지, 사랑, 적응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는 인간이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되돌아보게 된다. 이 책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세계를 배우는 첫걸음을, 어른에게는 잊고 지낸 감각을 되찾는 시간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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