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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인의 위대한 패배자들

13인의 위대한 패배자들

: 한니발부터 닉슨까지, 패배자로 기록된 리더의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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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516쪽 | 738g | 154*225*25mm
ISBN13 9791191432169
ISBN10 1191432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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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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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은 궁극의 장애물을 만나면 회피하는 경향이 있었다. 젊었을 때부터의 이력을 보면 마치 이 기질과 평생 싸움을 벌인 사람 같다. 첫번째 회피가 나타난 날은 기원전 217년 6월 21일. 칸나에 전투 1년 전으로, 트라시메노 호수에서 집정관 플라미니우스를 상대로 이탈리아에서 큰 승리를 거둔 다음이다. … 한니발은 로마라는 도시가 장장 16킬로미터에 이르는 성벽과, 기꺼이 목숨 바칠 준비가 된 군단으로 철저히 수비된다는 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 대담한 전략가였던 그는 힘의 함수 관계를 늘 계산했다. 그래서 도를 벗어나는 일은 잘 하지 않았다. 인간의 이성을 앗아가는, 그리스어로 ‘휴브리스’ 때문에, 즉 지나친 자신감 때문에 모든일을 망치는 자는 아니었던 것이다.
--- 「1 한니발, 로마를 떨게 한 장군」 중에서

베르킨게토릭스의 수난사는 길고 길었다. 무려 6년! 카이사르가 화려한 개선식을 준비하는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어졌다. 폼페이우스를 추격하기 위해 카이사르가 지중해 주변에서 전투를 벌이는 동안, 그는 무슨 추한 짐짝처럼 그 옆에 붙어 다녀야했고, 캄피돌리오 언덕 바로 근처에 파놓은 어둡고 습기 찬 구덩이 속에서 몸을 숙이고 있어야 했다. … 그를 방문한 사람으로는 간수들이 유일했다.
… 테살리아의 파르살루스, 이집트, 아프리카의 타프수스에 이르는 카이사르의 연전연승 소식도 간수가 전해 주었다. 긴 말이 필요 없다. 이말이면 충분하다. 베니, 비디, 비치!Veni, vidi, vici!(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 「2 베르킨게토릭스, 카이사르에게 ‘아니오’라고 말한 자」 중에서

클레오파트라는 안토니우스를 좋게 평가했다. 카이사르의 장례식에서 누군가, 쾌락에 눈이 멀어 이집트에서 지체했다고 망자를 비난하자, 그 말을 물리친 사람이 안토니우스이기도 해서였다. 만일 신들만 허락한다면, 내일이라도 그녀의 부를 탐내고 권력을 질투하는 탐욕스러운 로마의 다른 장군과 다시 관계를 맺어야 하는 걸까? 그렇다면 이 사람이다. 안토니우스와 서로 통하면 안 된다는 법이 어디 있겠는가? 클레오파트라는 그런 사람이었다. 자기 운명을 탓하거나 자기 실패나 패배를 되새김질하지 않았다. 그저 다시 두 번째 기회가 올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운명의 주사위를 던지는 사람이었다.
--- 「3 클레오파트라, 사라진 환상」 중에서

당시의 우상화를 보면 그녀에게 최고 지상권을 준 듯하다. 마르샬 드 파리가 양피지에 그린 화려한 채색화 「샤를 7세의 전야제 나날들」을 보면 잔 다르크는 치마 갑옷을 입고 있는데?남자로 표현되는 것은 금지되었다?파리 성벽을 바라보며 지휘봉 같은 것을 들고 있다. 샤를 도를레앙의 시를 그림으로 표현한 이 채색화?이 그림에서 그녀의 머리칼은 다갈색이다?에서 오른쪽 팔꿈치를 가슴 쪽으로 구부리고 뾰족한 검날을 위로 치켜 세우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작전을 명령하는 부대의 ‘총사령관’으로는 한 번도 명명된 적이 없다. 그녀가 여자이기 때문이었을까? 왕실 부대에서도 장수 같은 역할을 맡지 않았다. 위계상 그녀의 자리는 주변부에 머물러 있었다. 군사 고문 회의에서도 배제되었다.
--- 「4 잔 다르크, 죽음으로 일군 승리」 중에서

그는 링컨 대통령에게 어떤 호감도 없었지만(버지니아주에서 공화당 후보를 지지해 표를 주는 경우는 1퍼센트도 안 되었으며 그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연방이 해체되는 것을 보자 두려웠다. 두 진영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가 사랑하는 버지니아 주는 분리주의 쪽에 합류할 공산이 컸다. 그는 노예제를 광적으로 지지하는 사람이 절대 아니었고, 이른바 휴머니스트 경영자의 상을 품고 있었다. 다시 말해 노예제를 절제하여 쓸 뿐, 기꺼이 언제든 노예를 해방시킬 의지가 있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자신이 나고 자라고 본 버지니아에 깊은 애착이 있는 사람이었다. 연방주의자이면서 분리주의자이기도 하고 독립주의자라기보다 자치주의자였다.
--- 「9 로버트 리,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인」 중에서

1938년 6월, 그는 적의 전진 속도를 늦추기 위해 황허의 제방을 무너뜨리라고 명령한다. 이로 인해 4000개 마을과 12개 도시가 물에 잠겼고, 40만 농민이 익사했으며, 200만 난민은 집을 잃고 떠돌았다. 결과를 위해서라면 수단은 무조건 정당화되는 걸까. 중국 농민들은 이를 똑똑히 기억할 것이다. … 국민당이 버리고 가고 지역 명망가들이 포기해 버린 들판이 이제 완전히 공산당의 수중에 들어갔다. 일본군은 도시를 점령하고 교통로 및통신로를 장악한 데 만족했다. 마오쩌둥의 중국 공산당은 소작료를 낮추고 고리대금에 맞서 싸우며 마을의 자위대를 조직한다. 국민당은 영토만 잃은 게 아니라 민심까지 잃었다.
--- 「11 장제스, 너무 큰 옷을 입은 장군」 중에서

1960년 대선 TV 토론에서 케네디에게 끔찍한 패배를 당했는데, 그는 이 상처를 평생 극복하지 못한 듯하다. 선탠을 한 듯한 구릿빛 피부에, 늘 웃는 얼굴에 여유가 있고, 어두운 색 신사복을 입어도 눈이 부신 케네디는 닉슨을 너무나 쉽게 이겼다. … 여론 조사에서는 그가 선두를 달렸지만, 의상 때문에 더 칙칙해 보이는 피부색, 얼굴에 비 오듯 땀이 흐르는 체질에다 말할 때마다 인상을 쓰는 구겨진 표정, 너무 빨리 자라는 수염 등 한마디로 케네디와는 너무 대조적이었다! 텔레비전 세대에게 이미 매스미디어는 정치를 잡아먹는 뱀파이어였다. 전설은 두 남자를 반목하는 결투자로 몰고 간다. 올리버 스톤의 영화에서 리처드 닉슨은 케네디의 초상화를 살피며 이렇게 한숨짓는다. “사람들이 당신을 볼 때는 그들이 원하는 것을 보지만, 사람들이 나를 볼 때는 바로 그들 자신을 보는 것이오.”
--- 「13 리처드 닉슨, 저주받은 이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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