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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2년 06월 30일 |
|---|---|
| 이용안내 ? |
|
| 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 파일/용량 | EPUB(DRM) | 20.51MB ? |
| ISBN13 | 9791191401509 |
| KC인증 |
eBook
예쁘다, 너
: 카이 단상집
[ EPUB ]
카이 저
|
몽스북
|
2022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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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12,400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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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금 이 고통
겨울로 말하지 말고
꽃샘추위인 것으로 합시다
우리 생은
전반적으로 봄이니까요
--- p.27, 「꽃샘추위」 중에서
좋은 책은 자꾸만 덮게 되더라는 법정 스님 말씀
이별을 노래하는 그녀 노래는 어지간해서 끝까지 듣기가 어렵다
유치했다지만 고결했던 지난 나의 사랑
그 위에 덮였던 먼지를 순식간에 불어내고
굳이 눈물을 흘릴 것까진 없는 수많은 사건을 다시 불러
평안한 마음이 이내 요동을 친다
--- p.28, 「아이유」 중에서 중에서
기열 씨 카이 씨
‘씨」 중에서라는 글자엔 참 정이 없다 생각하다가
마음씨 글씨 꽃씨 끝에
내 이름 다시 한번 불러보고
상한 마음을 풀었다
--- p.35, 「씨」 중에서
떨어질 나인 줄 알면서도
열심히 피워내는 것이
오늘의 할 일
꽃과 같은 목적
--- p.61, 「할 일」 중에서
사랑을 표하는 수많은 방법이 있지만
상대가 좋아하지 않는 방법은 그 무엇도 사랑이 아니다
사랑은
‘그대」 중에서라는 단 한 가지 방법뿐이다
--- p.101, 「방법」 중에서
내려놓으려 해도 쌓여지고
걸어가려 해도 뛰어지고
웃으려 해도 눈물이 흐른다
고개를 들어도 땅이 보이고
꽃향기를 맡아도 한숨이 나오며
혼자 있어도 귀 끝이 소란한
끝없는 나의 사춘기, 녹턴
--- p.146, 「녹턴」 중에서
시의 완성은
시인의 마침표가 아니라
읽는 이의 때
--- p.178, 「완성」 중에서
예쁜 꽃을 보고
꺾어 가져가고 싶다 생각 들지 않고
거기 서서 오래 바라만 보고 싶다 하니
그래서 그런가 보다
--- p.189, 「노총각」 중에서
해라 해라 하더니
해줘 해줘 한다
그날 그녀를 오랜만에 오랫동안 쳐다보았다
--- p.195, 「엄마」 중에서
맺지 않아도 될 관계를 끊어내는 것이
필요치 않는 물건을 사지 않는 것보다 중요한
부자의 첫걸음
겨울로 말하지 말고
꽃샘추위인 것으로 합시다
우리 생은
전반적으로 봄이니까요
--- p.27, 「꽃샘추위」 중에서
좋은 책은 자꾸만 덮게 되더라는 법정 스님 말씀
이별을 노래하는 그녀 노래는 어지간해서 끝까지 듣기가 어렵다
유치했다지만 고결했던 지난 나의 사랑
그 위에 덮였던 먼지를 순식간에 불어내고
굳이 눈물을 흘릴 것까진 없는 수많은 사건을 다시 불러
평안한 마음이 이내 요동을 친다
--- p.28, 「아이유」 중에서 중에서
기열 씨 카이 씨
‘씨」 중에서라는 글자엔 참 정이 없다 생각하다가
마음씨 글씨 꽃씨 끝에
내 이름 다시 한번 불러보고
상한 마음을 풀었다
--- p.35, 「씨」 중에서
떨어질 나인 줄 알면서도
열심히 피워내는 것이
오늘의 할 일
꽃과 같은 목적
--- p.61, 「할 일」 중에서
사랑을 표하는 수많은 방법이 있지만
상대가 좋아하지 않는 방법은 그 무엇도 사랑이 아니다
사랑은
‘그대」 중에서라는 단 한 가지 방법뿐이다
--- p.101, 「방법」 중에서
내려놓으려 해도 쌓여지고
걸어가려 해도 뛰어지고
웃으려 해도 눈물이 흐른다
고개를 들어도 땅이 보이고
꽃향기를 맡아도 한숨이 나오며
혼자 있어도 귀 끝이 소란한
끝없는 나의 사춘기, 녹턴
--- p.146, 「녹턴」 중에서
시의 완성은
시인의 마침표가 아니라
읽는 이의 때
--- p.178, 「완성」 중에서
예쁜 꽃을 보고
꺾어 가져가고 싶다 생각 들지 않고
거기 서서 오래 바라만 보고 싶다 하니
그래서 그런가 보다
--- p.189, 「노총각」 중에서
해라 해라 하더니
해줘 해줘 한다
그날 그녀를 오랜만에 오랫동안 쳐다보았다
--- p.195, 「엄마」 중에서
맺지 않아도 될 관계를 끊어내는 것이
필요치 않는 물건을 사지 않는 것보다 중요한
부자의 첫걸음
--- p.221, 「부자」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오래전이었지만 처음 카이를 만난 날을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
도자기 피부에 웃으면 주위를 갑자기 행복하게 만들던 그 미소는 웬만한 매력에도 별로 흔들리지 않던 나에게 적지 않은 신선함을 주었다.
그 후 짧지 않은 시간이 흘렀다. 섬세하지만 무언가 강렬한 색깔을 뿜어내는 목소리와 무대 위의 자태로 내게 놀라움과 경외감을 선사하던 카이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감추어온 자신만의 ‘매력의 섬’ 으로 나를 안내하며 다시 한번 감동시켰다.
무대에서 반짝이는 스타의 모습만이 아닌 소박하고 진실한 영혼의 주인공으로, 마치 우리에게 고백하듯 써 내려간 이 글들이 세상에 나오게 되어 기쁘고 흐뭇한 마음이다.
처음 읽었을 때는 좋은 친구를 찾은 것과 같은 느낌으로, 다시 읽을 때는 마치 오래된 옛 친구를 만나는 느낌으로, 나의 그 마음과 같이 이 책이 독자들의 손끝에서 오래도록 함께하기를 바라본다.
도자기 피부에 웃으면 주위를 갑자기 행복하게 만들던 그 미소는 웬만한 매력에도 별로 흔들리지 않던 나에게 적지 않은 신선함을 주었다.
그 후 짧지 않은 시간이 흘렀다. 섬세하지만 무언가 강렬한 색깔을 뿜어내는 목소리와 무대 위의 자태로 내게 놀라움과 경외감을 선사하던 카이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감추어온 자신만의 ‘매력의 섬’ 으로 나를 안내하며 다시 한번 감동시켰다.
무대에서 반짝이는 스타의 모습만이 아닌 소박하고 진실한 영혼의 주인공으로, 마치 우리에게 고백하듯 써 내려간 이 글들이 세상에 나오게 되어 기쁘고 흐뭇한 마음이다.
처음 읽었을 때는 좋은 친구를 찾은 것과 같은 느낌으로, 다시 읽을 때는 마치 오래된 옛 친구를 만나는 느낌으로, 나의 그 마음과 같이 이 책이 독자들의 손끝에서 오래도록 함께하기를 바라본다.
- 조수미 (소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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