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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에 홀린 세계사

: 세상의 모든 유령에 대한 종합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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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78g | 140*214*22mm
ISBN13 9791189550837
ISBN10 118955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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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ghost’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대부분은 잠깐 스치듯 보이는 반투명한 형체, 또는 죽은 자의 혼령 같은 것이 떠오른다. 좀 더 생각해 보면 어둡고 폐쇄된 장소에서 벌어지는 무서운 사건이 떠오를 수도 있고 어디선가 듣거나 본 섬뜩한 이야기나 무서운 영화가 스쳐 지나갈 수도 있다. 하지만 문화적으로 형성된 관념에도 불구하고 ‘유령’을 정의하는 일은 간단한 작업이 아니다. 오늘날 서양에서는 유령을 죽은 자의 혼령이 우리에게 모습을 드러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과거에는 그리고 다른 문화권에서는 유령을 전혀 다르게 보았다. 유령에 대한 믿음은 거의 보편적인 현상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죽은 영혼이 취하는 형태는 특정 사회의 집단적 상상력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 p.16

성 아우구스티누스(기원후 354~430년)는 유령에 관한 초기 기독교의 견해를 잘 보여준다. 그는 당시 기독 교도들이 유령을 만난 경험을 일축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죽은 자의 영혼이라고 믿지도 않았다. 대신 아우구스티누스는 유령이란 천사들이 심어놓은 영적인 환상일 뿐이라고 말했다(또는 두렵거나 부정적인 악령과의 만남일 수도 있다). 800년이 지난 뒤, 성 토마스 아퀴나스는 1270년경에 쓴 『신학대전Summa Theologia』에서 “악령은 이교도의 미신을 믿게 하려고 죽은 사람의 영혼인 척하고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토마스는 시몬 마구스의 이야기를 인용한다.

전설적인 마법사 시몬 마구스는 사도들이 얻었던 성령의 힘을 자신도 얻기 위해 기독교로 개종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사도들은 그를 공동체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았다. 시몬을 둘러싼 여러 마법 이야기 중 하나에서는 그가 한 남자아이를 죽여서 그의 유령을 마법을 위해 ‘부리는 영혼’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런데 토마스는 시몬이 실제로는 아이의 영혼을 가장한 악령의 섬김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 p.52

1877년 미국에서 활동한 강신술사의 수는 200만 명에서 최대 1,10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한다. 강신술사들은 주로 자기 집 거실에서 교령회를 자주 열었다. 이때 공중 부양, 물체의 순간 이동, 으스스 한 음악, 환영幻影, 심령체 등을 보여주거나 들려주었다. 강신술사 중에 가장 인기가 많았던 사람은 윌리엄 대번포트와 아이라 대번포트였을 것이다. 두 미국인의 아버지는 수사계 형사였다. 폭스 가족이 경험한 유령 이야기에 흥미를 느낀 대번포트 형제는 그들도 유령과 소통해 보기로 하고 천상의 안내자는 ‘존 킹’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1864년 대번포트 형제가 발행한 팸플릿에는 ‘조니 킹’으로 확인된다. 실제 이름은 한때 자메이카의 총독이었던 헨리 모건 경이었다).19
--- p.100

위대한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도 유령의 존재를 믿고 있었다. 심지어 그는 유령과 쉽게 소통하기 위한 기계 장치를 발명하려고 했다. 20세기 최고의 천재 과학자 앨버트 아인슈타인은 어떤가? 그는 유령을 믿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10명가량의 다른 사람이 동시에 같은 현상을 목격한다면 나는 믿을 수 있다.” 29 아인슈타인의 에너지 보존에 관한 이론은 유령 사냥꾼들이 유령의 존재를 증명하는 과학적 근거로 이용되기도 했다. 에너지의 총합이 일정하다면, 우리가 죽을 때 그 에너지는 어디로 가는가? 사실상 이 에너지는 (열의 형태로) 자연 환경으로 퍼지거나 다른 유기체로 옮겨 가지만, 유령을 믿는 사람들은 살아있는 몸에 있던 에너지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계속 주장한다.
--- p.110

‘죽은 자의 날Dias de los Muertos’은 걸신 축제처럼 지역에 따라 축제의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이 축제는 토착 메소아메리카의 축제와 가톨릭 만성절(11월 1일) 및 만령절(11월 2일)을 혼합해놓은 것이다. 지구 반대편에서 가톨릭 선교사들이 켈트족의 아일랜드에 도착했을 때 그들도 켈트족의 삼하인 축제를 받아들여 만성절 및 만령절과 함께 10월 31일(켈트족에게는 10월 31일이 한 해의 마지막 날이고, 11월 1일부터 새해가 밝는다)에 기념했는데, 그 결과 핼러윈이 탄생했다. 삼하인 축제 기간에는 공포적인 요소를 장난스럽게 표현하기도 했다. 켈트족은 새해를 이승과 저승의 장막이 가장 얇아지는 시기로 믿었다. 이런 몇몇 특징은 확실히 오늘날의 핼러윈 축제에 반영되고 있다.
--- p.175

만약 근대의 허구적인 유령 이야기가 죽은 아버지가 햄릿을 찾아오고 유령들이 리처드 3세에게 “절망하고 죽으라”라고 촉구했을 때 시작되었다고 인정한다면, 앞에서 제기한 ‘유령’이라는 단어를 둘러싼 질문과 유사한 질문 한 가지가 더 떠오른다. 과연 우리는 ‘유령 이야기’를 어떻게 정의해야 하는가? 이는 쉬운 질문이 아니다. 피츠 제임스 오브라이언의 단편소설 『그것은 무엇이었을까?What Was It?』(1859)는 초기 유령 이야기의 사례로 분류되지만, 폐허가 된 수도원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복수를 열망하는 반투명의 존재가 등장하는 것도 아니다. 이 이야기는 어느 날 밤 보이지 않는 미지의 존재에게 공격을 받고 어딘가에 갇혀 죽어가는 한 남자에게 초점을 맞춘다. 마지막에는 남자가 자신의 하숙집 마당에 묻히는데,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그 미스터리한 존재가 무엇이었는지 알지 못한다.
--- p.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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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모튼은 유령의 집, 강신술, 유령 사냥, ‘죽은 자의 날’뿐만 아니라 문학, 영화, 대중문화에 등장한 다양한 유령 이야기를 다룬다. 이 실체 없는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책에는 그림과 사진, 영화 스틸, 일러스트 등 이미지 자료를 풍부하게 담았다. 이 책 『유령이 홀린 세계사』에서는 유령에 관한 모든 지식이 펼쳐진다.
- 워싱턴포스트
“모튼은 중국의 걸신 축제, 일본의 ‘오본(걸신 축제)’, 멕시코의 ‘죽은 자의 날’을 비롯해 브라질,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등 놀라울 정도로 광범위하게 전 세계의 유령 전통을 다루고 있다.”
- 스펙테이터
“모튼이 등골 오싹해지는 이 연구에서 보여주듯이 ‘죽지 않은 영혼’을 취하는 형태는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다르지만 유령에 대한 믿음은 거의 보편적이다.”
- 가디언
모튼의 『유령에 홀린 세계사』는 수천 년에 걸친 유령의 역사를 차분하고도 경쾌한 필치로 잘 묘사했다. 모튼은 모든 시대와 문화를 관통하는 믿음이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되어왔는지 탁월하게 보여준다.
-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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