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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열에 아홉은 묻고 싶은 질문들

직장인 열에 아홉은 묻고 싶은 질문들

: SERI CEO 최고 강사 신상훈이 전하는 직장 처세술

리뷰 총점8.8 리뷰 10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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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544g | 148*210*30mm
ISBN13 9788960866416
ISBN10 8960866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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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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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도둑질당하지 않는 방법을 미리 알려드리죠.
첫째, 자신의 아이디어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도둑질당했다는 생각도 안 듭니다. 솔직히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당신이 냈다는 그 아이디어도 누군가 분명히 했을 것입니다. 누가 먼저 아이디어를 내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것을 누가 실천해서 현실화하느냐가 더 중요한 시대입니다. 그러니까 아이디어를 도용당했다고 애처럼 징징거리지 말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막 내세요. 당신이 직장에서 막내라면 아이디어를 ‘막’ 내야 하는 거 아니겠어요?
둘째, 선수를 쳐라.
“이게 제 아이디어입니다. 하지만 과장님이 냈다고 하세요. 저 하나도 서운하지 않아요. 밥이나 사주세요.”
이렇게라도 하면 어차피 빼앗길 아이디어에 대한 저작권으로 밥과 술은 얻어먹잖아요.
셋째, 모든 아이디어를 기록으로 남겨라.
뚜렷한 기억보다 희미한 기록이 낫다는 말이 있죠. 아이디어를 메모, 녹음, 메일 등 기록으로 남기세요. 나중에 일이 커져서 잘잘못을 가리게 될 때 기록만큼 좋은 자료가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디어 하나에 연연하지 마세요. 당신이 누르면 튀어나오는 아이디어 자판기라면 상사가 도용을 하든 말든 뭔 문제겠어요. 이미 회사에서는 당신이 아니라고 해도 당신 아이디어인 줄 다 아는데. 그리고 훌륭한 최고 경영자는 말 안 해도 누구 아이디어인지 다 안답니다. 당신 회사 사장님은 그걸 모르나요? 그런 회사는 미래가 없으니까 당장 때려치우세요. 좋은 리더는 말 안 해도 아랫사람의 노력을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상사가 자꾸 제 아이디어를 꿀꺽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원치 않게 가식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가식적으로 게으르거나 건방지거나 무식하게 행동하지는 않으시죠? 직장에서 가식적으로 행동하는 대표적인 것 세 가지를 뽑아 봤습니다.
첫 번째, 열심히 일하는 척 행동한다. 두 번째, 싫은데 좋아하는 척 행동한다. 세 번째, 화가 나는데 아닌 척 행동한다. 이 세 가지를 정말 완벽하게 척척 잘해낸다면 당신은 최고로 사랑받는 직장인이 되는 것입니다. 완벽한 가면을 쓰고 있다고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칭찬받는 행동이 괴로우신가요?
‘아… 나는 원래 게으른 놈인데 열심히 일하는 척하고 있어.’
‘윽… 김 부장은 내가 자기를 좋아하는 줄 알아. 사실 난 싫어 죽겠는데.’
‘악… 정말 화가 난다, 화가. 근데 나보고 성격 좋다고 칭찬을 하네.’
주변을 둘러보세요. 다들 말을 안 해서 그렇지 가면들을 쓰고 있는 거예요. 물론 짜증 나는 가면도 있습니다. 뻔히 근무시간에 주식하는 거 아는데 열심히 일하는 척하는 김 과장, 이 부장이 싫으면서도 좋아하는 척 아부하는 박 과장, 야근시킬 때마다 뒤로는 호박씨를 까면서 부장 앞에서는 알랑방귀를 뀌는 노 과장. 이들은 가면을 완벽하게 쓰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비난을 받는 것입니다. 인생을 제대로 사는 사람은 무대에서 연기를 제대로 하는 사람 아니겠어요? 그리고 연기를 할 바에는 진짜처럼 관객을 속일 수 있는 명연기를 하세요. ---「직장생활이 마치 가면을 쓰고 사는 것 같아 괴롭습니다」

데이트에서 절대 지갑을 열지 않는 여자들의 심리를 파악해 보세요. 한마디로 개념이 없는 여자입니다. 요즘은 혼자 벌어서 먹고살기 정말 힘든 시대예요. 남자가 밥을 사면 여자는 커피를 사고, 남자가 영화티켓을 끊으면 여자가 팝콘을 사는 정도의 센스와 애교는 있어야 합니다. 커피 값이 밥값과 똑같고 팝콘도 장난이 아니게 비싸다고요? 그러면 남자가 밥과 영화를 위해 지갑을 열면 여자는 버스 카드라도 두 번 찍어주는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모든 걸 당신에게 의지하는 여자는 딱 두 종류입니다. 이미 당신과 한 몸이 됐다고 느끼는 예비 마누라거나 꽃뱀입니다. 여자분 중에 이걸 보면서 화를 내실 분도 있겠네요.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저는 아직 결혼 생각이 없어요. 꽃뱀도 아녜요!!”
그런데도 당신이 지갑을 열지 않는다면… 거지군요. 거지 근성이 있는 여자와는 사귀지 마세요. 그리고 남자분도 잘 생각하세요. 지갑 열기가 꺼려진다는 건 그만큼 애정이 식었다는 뜻이니까.
참고로 이삼십 대 여성들이 생각하는 하루에 적당한 데이트 비용은 3~4만 원이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데이트 코스는 극장, 남자는 술집이라고 답했더군요. 이 질문을 하신 분께 진짜로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쪼잔하게 굴지 말고 많이 벌어서 팍팍 써라. 그게 남자다!” ---「데이트할 때 열리지 않는 그녀의 지갑, 어떻게 하면 열릴까요?」

2년만 결정을 미뤄보세요. 만약 2년이 지났을 때 남친과의 관계가 소원해진다면 잘된 겁니다. 이혼을 이별로 막은 셈이니까요. 사랑은 유효기간이 1년 반이라고 합니다. 그 시기가 지나서도 그 사람이 사랑스럽다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할 것입니다.
다만 결혼이 2년간 미뤄지는 데 따른 손해는 어떻게 할까요? 음, 별로 손해 볼 건 없네요. 2년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죠. 결혼은 당장 못 해도 사귀는 동안 결혼 준비를 하세요. 데이트 비용의 일정 부분을 저축한다든가, 미리 서로의 장단점을 맞춰본다든가, 예비 신랑 신부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찾아보면 많거든요. 반대하는 결혼을 하지 말고, 그것도 당신이 풀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하며 2년 동안 해결되도록 노력해 보세요.
---「남친 스펙 때문에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해요. 야반도주라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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