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역작! 젠더권력, 언어, 의식에 대한 이 책의 통찰은 정신이 혼미할 정도로 충격적이다.
- 마이클 머피 (Michael Murphy, 《몸의 미래 The Future of the Body》 저자)
무수한 여신들을 물리치고 가부장적 종교만 남은 인류의 현실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저작이다.
- 진 시노다 볼렌 (Jean Shinoda Bolen, 《여인들마다 여신 Goddesses of Everywoman》 저자)
신화, 전설, 역사, 과학… 엄청난 이야깃거리를 쏟아내는 매력적인 책이다. 지적 영감을 자극하고, 흥분을 초래하고, 때로는 광기를 느끼게 한다.
- 클레이 에반스 (Clay Evans, 〈볼더 데일리카메라 Boulder Daily Camera〉)
이따금씩 우리는 좀더 젊었을 때 읽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게 되는 책을 만난다. ‘문자의 어두운 측면’이라는 전혀 예상치 못한 주제를 파고드는 이 대담하고도 경이로운 이 책을 만났을 때 바로 그런 느낌을 받았다. 문자가 도래하는 과정에서, 전체론적 직관을 중시하는 우뇌 중심적 사고를 하는 여자에게서 추상적이고 선형화된 좌뇌 중심적 사고를 하는 남자에게 권력이 넘어갔다는 쉴레인의 주장은 너무나 충격적인 것이었다… 내 머릿속의 뇌 역시… 이러한 문자의 통제 속에서 지금까지 작동하고 있었던 것이다.
- 바트 슈나이더 (Bart Schneider, 〈워싱턴포스트 Washington Post〉)
독자를 흥분시키는 책이다… 쉽게 읽히는 빠른 전개로 무수한 영감을 주는 대단한 작품이다. 방대한 분야의 풍부한 지식을 가로지르며 펼쳐보이는 새로운 지적 지평선에 정말 매혹되지 않을 수 없다.
- 조지 스타이너 (George Steiner, 〈옵서버 The Observer〉)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 과거와 현재를 절묘하게 엮어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낸 참으로 탁월한 작품이다.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
- 리처드 셀저 (Richard Selzer, 《죽음수업 Mortal Lessons》 저자)
이 책은 말 그대로 원자폭탄이다. 기존의 어떤 책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독창적이고 재미있다. 이 책을 읽으며 환희, 분노, 논쟁, 깨달음 등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래리 도시 (Larry Dossey, 《원마인드 One Mind》 저자)
레너드 쉴레인은 그 자신이 문자와 이미지의 본질적인 융합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탁월한 저술을 통해 남자와 여자의 인지방식이 어떻게 진화되어 왔는지, 문자를 우대하는 것이 어떻게―축복이 아닌―저주가 되었는지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교과서에서 글로만 읽었던 역사와 과학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전해주는 이 책은, 누구든 한 번 손에 드는 순간 페이지를 계속 넘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 인류가 얼마나 오싹한 시간을 살아왔는지, 반면에 앞으로 펼쳐질 미래가 얼마나 찬란한 희망으로 가득 차 있는지 일깨워주는 인식의 문턱이 될 것이다.
- 클라리사 에스테스 (Clarissa Pinkola Estes, 《늑대와 함께 달리는 여인들 Women Who Run with the Wolves》 저자)
레너드 쉴레인이 쓴 ‘알파벳과 여신’에서 제시하는 가설은 흥미롭다. 인간 좌뇌의 기능은 주로 선형적이고, 분석적이며, 추상적·관념적인 남성적 비전과 관련되어 있다. 반면 우뇌는 총체적이며, 종합적이고 현실적인 여성적 비전과 관련되어 있다. 인류사에 알파벳의 등장은 좌뇌의 기능을 극대화시키고 우뇌적 사고를 희생시켰다. 그 결과 이미지의 위상, 여성적 가치, 여신 숭배가 몰락하고 경쟁과 지배를 중시하는 폭력적인 가부장제 사회가 등장하게 되었다.
- 이성희 (〈부산일보〉)
외과의사이며 인류고고학자인 레너드 쉴레인은 〈알파벳과 여신〉이라는 자신의 책에서 여성혐오로 나타나는 성차별이 월경과 출산이라는 여성의 고유역할에 의한 생물학적 불리함과 함께 종교의 탄생에서 발생한 것이라는 흥미 있는 분석을 내놓는다.
- 김성호 (〈오마이뉴스〉)
쉴레인은 기술의 발달로 이미지들이 부흥하면서 좌뇌에 눌려왔던 우뇌의 가치?관용, 배려, 자연 존중 등? 가 살아나 세상이 ‘균형잡힌’ 새로운 황금시대를 맞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 김신명숙 (〈미디어오늘〉)
국내에 소개된 알파벳 관련 여러 책들과는 전혀 다른 차원에수 문자, 알파벳을 바라본다. 나에게는 무의식적으로 구텐비르크 이후부터 시작해서 서양의 타이포그래피를 가늠해보던 태도에서 벗어나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늘 의심의 눈초리로 보아오던 서양식 계몽주의적 디자인의 역사는 그 시효가 끝났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게 해주었다.
- 정병규 (북디자이너,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