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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선을 걷는 남자

스토리콜렉터-110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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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576쪽 | 710g | 140*210*35mm
ISBN13 9791158792107
ISBN10 11587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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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Y자 절개’라고 했다. 수많은 텔레비전 경찰 드라마와 영화에서 본 적 있었다. 영안실의 판 위에 절개돼 있는, 흔한 시신의 모습. 다만 파커가 지금 있는 곳은 영안실이 아니었다. 여긴 광활한, 끝없이 펼쳐진 노스다코타주 한복판이었다. 검시관이나 텔레비전 드라마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곳이었다. 이 불운한 여성은 부검을 당했다.
--- p.11

“왜 런던이라는 이름을 붙였는지 궁금하네요.” 재미슨이 물었다.
“어쩌면 어떤 영국 출신 남자가 여기 와서 깃발을 꽂았나 보죠. 석유와 가스의 바다 한복판에요. 여기 인구는 1만 5천 명 정도 되는데, 절반 이상은 유전에서 일하고 나머지 절반은 그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작 3년 전과만 비교해도 숫자가 세 배로 뛰었죠. 그리고 상황이 지금처럼만 가면 그 절반의 기간 만에 다시 세 배로 뛸 테고요.”
[…]
“여기는 서부 무법지대예요, 알렉스. 1849년의 캘리포니아 골드러시의 스테로이드 맞은 버전인 거죠.”
“그게 정확히 무슨 말이에요?”
“일반적인 문명의 법칙이 이곳에 반드시 적용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 p.24

“도대체 저게 뭔 놈의 물건이죠?” 재미슨이 물었다. […]
“더글러스 S. 조지 방어 복합체입니다. ‘런던 공군 기지’라는 이름으로도 부르죠.” 재미슨 옆 조수석에 타고 있던 켈리가 말했다.
“이런 외딴곳에요?” 재미슨이 물었다.
“노스다코타의 어떤 정치인이 로비를 열심히 한 게 아닐까요? 하지만 꽤 흉물이죠, 그러니 누가 저런 걸 자기네 뒷마당에 두고 싶겠어요? 어쨌든 저건 1950년대부터 줄곧 계속 여기 있었어요. 제가 태어나기 한참 전부터요. […] 10년쯤 전에 부지 대부분이 경매로 넘어가서 브라더스가 매입했어요. 그 후 최근 들어 석유 시추업자들이 그 일부를 브라더스한테서 다시 임차했고요.”
--- p.81~82

“이건 살인사건 조사입니다.” 데커가 말했다. “젊은 여자가 끔찍하게 도살당했어요.”
“그리고 여긴 미국 군사 기지입니다.” 섬터가 비꼬았다. “우린 고유의 작업 방식이 있습니다. 이제, 말씀 다 하셨으면 전 제 하던 업무로 돌아갈 테니 그쪽 분들도 그렇게 하시죠.”
방을 나서던 데커가 문득 뒤돌아보고 물었다. “여기서 사건이 많이 일어납니까?”
“아뇨. 이곳은 주둔해 있기에 그리 위험한 지역은 아닙니다.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이 아니죠.”
[…]
데커가 구급차를 가리키며 대답했다. “이곳이 그렇게 안전한 장소라면, 저것들은 다 뭐에다 쓴답니까?
--- p.119

데커는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에 시신을 돌아보았다. 이 방은 형광 파란색이 아니다. 그 현상이 딱히 아쉽거나 한 건 아니었다. 하지만 최근 데커의 뇌에서 변화가 시작됐다. 기억이 삑사리를 냈고 절대 잊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것들을 깜빡깜빡하곤 했다. 썩 마음에 드는 변화는 아니었다.
--- p.123

“음, 어느 날 밤 그런 녀석들 몇 명이랑 같이 술을 마시고 있었어. 그런데 한 녀석이, 이름이 벤이었는데, 뭔가 이상한 소릴 했어. 근데 그게 기억에 남더란 말이야? 그 친구가 한 말이 잊히질 않더라고.”
“도대체 무슨 소리를 했는데요?”
대답하기 전, 베이커는 맥주잔을 비운 후 데커를 똑바로 보았다.
“우리 모두가 망할 놈의 시한폭탄 위에 앉아 있다는 거야.”
--- p.168~169

“도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겁니까?”
“당신이 우리를 그 답으로 이끌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데커 씨.”
“우리가 누구죠?”
“그 질문에 굳이 대답함으로써 당신의 지능을 무시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리고 내가 답을 찾지 못하면요?”
“그런 선택지는 없습니다. 그건 당신 일입니다.”
--- p.179

로비는 담장을 아까 들어왔을 때의 두 배 속도로 넘고 압력판을 모조리 피했다. 그 순간 난데없이 날아든 총탄이 로비의 등 오른쪽 아래를 때렸다. 플레이트가 운동에너지를 흡수해 총탄을 조끼 위로 날려버렸다.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로비는 화가 머리끝까지 난 500킬로그램짜리 노새에게 걷어차인 듯한 통증을 느꼈다. 두 번째 담장은 처음 담장보다도 더 빨리 넘었다. 반대편 바닥에 착지하는 순간 탐조등이 땅 위를 휩쓸고 기지 전역에 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했다. 로비는 곧장 어둠 속으로 모습을 감췄다. 하지만 그때, 로비의 인생이 더 꼬이고 말았다. 물론 로비가 예상하지 못한 일은 아니었다.
--- p.215

좋아, 백지로 돌아가서 시작하자. 제1원칙, 아무도 믿지 마라. 관련된 제2원칙, 의심을 해소해줄 확실한 증거가 나타날 때까지 모두를 의심하라.
--- p.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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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으로 발다치는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자리를 굳혔다.
- 프로비던스저널
시리즈 최고의 입문서. 현재까지 시리즈 최고작.
- 북리포터
시리즈 여섯 번째 권인 동시에 단독 작품으로서도 완벽하게 홀로서기가 가능한 책. 읽는 내내 즐겁다.
- 미스터리신매거진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반전과 미스터리. 절대 책을 내려놓지 못할 것이다.
- 레드카펫크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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