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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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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560g | 142*210*30mm
ISBN13 9788962620559
ISBN10 896262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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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실험들의 결과로 이제 우리는 한 식물이 병에 걸리거나 곤충에게 먹히는 경우 그 식물이 주변의 식물들에게 경계경보를 보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경계경보의 화학적 정체는 식물이 병충해로부터 공격을 받아 상처가 났을 때 발산하는 여러 가지 방향족 화합물들이다. 이 방향족 화합물들이 공기 중에 퍼지면, 주변에 아직 공격을 받지 않은 식물도 냄새를 맡고, 성장모드에서 방어모드로 전환하여 병충해 피해를 줄인다. 식물 사회에서는 보초가 따로 없고, 모두가 보초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식물 실험을 하는 사람들은 향수 뿌리는 것을 조심하기도 하는데, 향수에 들어 있는 방향족 화합물을 식물이 이웃의 상처 신호로 잘못 인식해서 방어반응을 일으킨다면 실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 p.30

자연에서 식물이 빛을 못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옆이나 위에 있는 다른 식물들이 빛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식물들은 다른 식물이 위에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아차릴까? 식물들에게도 눈이 있는 건 아닐까? 우리 눈이 빛을 감지하는 것은 눈에 빛을 흡수하는 색소가 있기 때문인데, 식물의 잎에도 빛을 인식하는 여러 가지 색소가 골고루 퍼져 있다. 그렇다면 식물들은 어떤 색을 흡수하는지에 따라 자신이 그늘에 있는지 아니면 햇빛을 바로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걸까? 식물의 잎은 광합성을 하기 위해서 적색광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위에 있는 잎이 적색광을 흡수해 버리면 아래에 있는 잎은 적색광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게 된다. 적색광이 얼마나 있는지를 알아내면 그늘인지를 알 수 있고, 적색광을 흡수하는 색소가 그런 일을 담당한다. 즉, 파이토크롬이라는 푸르스름한 색의 단백질이 적색광을 흡수해서 식물이 그늘을 인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 p.44~46

사람들뿐만 아니라 개미들도 식물을 재배한다. 남태평양 피지섬의 열대우림에서 개미들은 스쿠아멜라리아라는 착생식물의 종자를 모아서 숙주식물의 나무껍질 아래 햇빛이 잘 비치는 장소에 심는다. 여기서 그 기생식물이 싹 터서 자라나면 개미들은 그 기생식물이 만드는 덩어리줄기의 흡수기관에 똥을 누어서 기생식물에게 영양분을 공급한다. 그렇게 공들여서 키운 기생식물의 덩어리줄기는 개미들의 집이 되는데, 여왕개미 한 마리와 25만 마리의 일개미들이 하나의 덩어리줄기에 산다. 개미들은 기생식물의 종자를 퍼뜨리고, 비료를 주고, 보호해 주며, 기생식물은 개미들에게 안락한 서식처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 두 생명체의 상호작용은 공생이라고 볼 수 있다. 개미들이 농업을 한다고도 말하는데, 이것은 개미들이 식물의 씨를 뿌리고 비료를 주고 음식물을 얻고 살 곳으로 사용하는 형태가 사람들이 농업을 하는 것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개미들 중에서 37종, 식물 종으로는 200종이 이런 공생 및 재배관계를 형성하여 살고 있다.
--- p.156

요약하자면, 폭발적으로 증가한 인구가 더 좋은 식품과 물건들을 더 많이 소비하게 되면서 농업과 공업의 비중이 계속 더 증가하고 있으며, 그 결과 많은 양의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있다. 사람들의 활동으로 인해 배출된 온실가스는 해가 지날수록 더 많이 대기 중에 농축되어 지구온난화를 더욱 빠르게 진행시키고 있다. 1만 년 전부터 산업혁명이 일어나기 전인 18세기까지 280피피엠 정도이던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2022년 5월에는 421피피엠까지 올라갔다. 현재 추세로 온실가스가 계속 대기에 배출된다면 2100년에는 대기의 이산화탄소 분압이 1,000피피엠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조건에서 식물의 성장은 어떻게 변화할까?
--- p.252

우리나라에서도 이 수직농법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 방법이 미래농업과 정밀농업의 한 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에 근거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의 선진국이고 사물인터넷에서도 선두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들을 활용하는 수직농법 기술에서 앞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 LG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가정용 식물재배기 ‘틔운’도 일종의 수직농업 기기라고 볼 수 있겠다. 또 '엔씽'이라는 우리나라 스타트업은 컨테이너 박스형의 수직농법 식물공장 모듈을 만들어서 채소를 직접 길러 먹고자 하는 중동 사람들에게 수출하고 있으며, 식물에서 백신을 생산하는 바이오앱 기업에서도 수직농법을 사용해 식물을 재배하고 있다.
--- p.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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