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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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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 서사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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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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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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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67.09MB ?
ISBN13 9791193710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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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사건의 기억은 이야기되고 전달되어야 한다] 어떤 폭력적인 사건을 경험한 사람이 그 기억에서 빠져나와 현재를 살 수 있을까? 그 고통을 말할 수 있을까? 오카 마리는 타자가 겪은 사건의 기억은 이야기되어야 하고, 우리는 이를 나누어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아직 남아있는, 치유되지 못한 수많은 기억들은 이야기되어야만 한다. - 안현재 역사 PD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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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기억을 나누어 갖는 것은 어떻게 하면 가능한가. ‘사건’의 기억을 타자와 나누어 갖기 위해 ‘사건’은 먼저 이야기되어야만 한다. 전달되어야만 한다. ‘사건’의 기억을 타자와 공유해야만 한다. 그러나 ‘사건’의 기억을 타자와 진정으로 나누어 갖는 형태로 ‘사건’의 기억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그와 같은 서사는 과연 가능한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인가. 존재한다면 그것은 리얼리즘이 보여주는 정교함의 문제인 것일까. 하지만 리얼하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수많은 물음이 생겨난다.
--- p.22

‘기억’이란 때때로 나에게는 통제 불가능한 것으로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나의 신체에 습격해오는 것이기도 하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사건은 기억 속에서 여전히 생생하게 현재를 살아간다. 그렇다면 기억의 회귀란 근원적인 폭력성을 숨기고 있는 것이 된다.
--- p.29

폭력적인 사건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다는 점에서 그 사건이 지닌 폭력성의 핵심이 존재하는 것과 같은 ‘사건’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하면 그 ‘사건’의 기억을 타자와 나누어 가질 수 있을까.
--- p.34~35

무의식의 욕망에 의해 부인된 사람들, 리얼하게 완결된 서사에서 배제된 사람들이야말로 ‘타자’일 것이다. 그렇다면 「아듀」의 경우 그와 같은 타자는 젠더로서의 여성이다.
--- p.50

‘사건’을 받아들이고 정의롭지 못한 것을 올바르게 바로잡는 일이야말로 우리 모두의 과제로 부여된 바로 그때 ‘사건’ 자체를 부정하는 역사수정주의적 언설이 아무런 주저함도 없이 노골적으로 이야기되면서 ‘사건’의 폭력 속에서 살아온 이 여성들에게 다시 한번 폭력을 휘두른다. 우리는 그 폭력을 고발하고 규탄할 책임이 있다.
--- p.58

사건을 완결된 서사로 리얼하게 재현하고 싶어하는 스필버그의 욕망은 타자가 당한 폭력을 부인하고 망각하는 것이며 그의 내셔널한 경험, 내셔널한 욕망과 분리하기 어렵게 연관되어 있다.
--- p.80

하지만 그 전쟁에서 부조리한 죽임을 당한 사람들, 전쟁이라는 ‘사건’의 폭력을 현재의 서사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타자의 존재를 상기하게 하는 기회를 없애고 자신의 피해만을 기억하고 상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영화 〈원더풀 라이프〉와 마찬가지로 전후 일본 사회의 내셔널한 경험 그 자체를 반복하고 있으며 타자의 부인이라는 내셔널리즘적인 욕망, 그리고 내셔널리즘 자체를 나누어 갖고 있다.
--- p.108

‘사건’의 기억은 어떻게 해서든지 타자, 즉 ‘사건’ 외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어 갖지 않으면 안 된다. 집단적 기억, 역사의 언설을 구성하는 이는 ‘사건’을 경험하지 않은 살아남은 사람들, 곧 타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들과 그 기억을 공유하지 않으면 ‘사건’은 없었던 일로 되어버린다.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 되어버린다. 그 ‘사건’을 경험한 사람들의 존재는 타자의 기억 저편, ‘세계’의 외부로 밀려나 역사에서 잊힌다.
--- p.111

결코 매듭지을 수 없는 어긋남, ‘사건’의 폭력이 남긴 흔적을 상처로서 현재의 이야기에 기록하는 것, 거기에 ‘사건’의 기억을 나누어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 p.131

인간이 ‘사건’을 영유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이 인간을 영유하는 그런 ‘사건’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사건’의 기억을 ‘서사’로 영유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으로 영유하는 것은 바로 이 난민적 삶을 사는 사람들뿐이다. ‘사건’의 기억을 나누어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은 우리가 ‘난민’에게 생성하는 것, 즉 난민적 삶을 살아가는 것 속에 있다.
--- p.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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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트라우마로 인해 아픈 사람들, 사랑하는 이의 죽음이 너무나 생생한 기억으로 살아남아 있어 아직도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줄 것이다. 피해자의 고통스러운 기억은 반드시 살아남아 ‘진실’의 제단 위에 올려질 것이다. 우리가 기억을 잊지 않는 한, 기억을 ‘이야기’로 생생하게 복원하려는 단 한 명의 사람이라도 살아 있는 한, 아픈 트라우마의 기억은 결코 역사 저편으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기억’과 ‘이야기’의 본질, 트라우마와 스토리텔링의 본질에 대한 눈부신 통찰을 담은 최고의 안내서가 될 것이다.
- 정여울 (KBS 〈정여울의 도서관〉 진행자, 『문학이 필요한 시간』 저자)
기억한다는 것은 과거 사건들의 저장소에 보관되어 있던 ‘사실’을 꺼내오는 행위가 아니다. 기억의 재현은 불연속적인 장면들이 선별 혹은 배제되고 때론 억압·왜곡되는 과정의 역학관계를 수반한다. 『기억, 서사』는 그 역학관계에 주목하여 내셔널리즘의 욕망이 작동하는 기억의 정치를 읽어내고, 타자가 겪은 폭력적 사건의 기억을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나누어 가질지 질문을 던진다. 서양배 주스를 한 모금 넘긴 순간 15년 전 이집트 유학 시절의 햇볕과 자동차 경적소리와 향신료 내음과 석조 건축의 촉감이 일순간 형태와 견고함을 갖추며 펼쳐졌던 자신만의 ‘마들렌 체험’에서 출발하여, 저자는 다양한 장르의 서사 비평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그 답을 찾아간다. 여정에 함께한 독자들은 기억을 나누어 갖는 삶으로 어느새 한 발 들여놓은 셈이다.
- 이소영 (제주대 사회교육과 교수, 『별것 아닌 선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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