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과거를 다루는 뛰어난 연대기 작가인 게리 거스틀은 ‘정치 질서’라는 강력한 개념을 사용해 대담한 통찰을 전개했다. 우리의 가장 최근 역사, 즉 시장화, 세계경제 통합, 가혹한 감옥 국가, 불평등 심화에 놓였던 지난 40년을 살펴본다. 신자유주의 질서의 흥망성쇠를 도표화하여 펼치는 이 설명은 로널드 레이건에서 버니 샌더스, 빌 클린턴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다루며, 미국 역사의 굴곡을 빠르게 이해하는 데에 유용한 분석 틀을 제공한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 그 모든 치명적인 위험과 아직 이뤄지지 않은 약속, 미래를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스벤 베커트 (Sven Beckert, 하버드대학교 역사학 교수)
게리 거스틀은 면밀한 조사가 필요한 지난 반세기 역사의 훌륭하고, 매력적이며, 도발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특유의 대가다운 사고능력을 통해 그는 시장이 민주주의를 가져올 것이고 큰정부의 시대는 끝났다는 신자유주의적 지혜[아이디어]가 특정 세력의 부상과 상황에서 출현했음을 보여 준다. 또한 그 아이디어 중 많은 부분이 이제는 과거로서 남아 있고, 또 과거로만 남아야 한다고 제안한다.
- 베벌리 게이지 (Beverly Gage, 예일대학교 역사학 및 미국학 교수)
게리 거스틀은 분열되고 양극화된 우리 정치의 표면 바로 아래에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 두 정당이 함께 일구었던 신자유주의 질서가 있었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의견이 심하게 엇갈리면서도 국가적인 정치 논쟁에서는 뉴딜정책을 기반으로 하는 기둥과 동떨어져 있었다. 게리 거스틀은 놀랍고도 특징적인 분석을 통해 우리의 지도자와 유권자를 만들어 온 정치 질서의 흥망성쇠를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즉, 지난 10년 동안 좌우를 막론하고 강력한 세력이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기까지와, 그 이유를 상세히 탐구했다.
- 줄리언 젤리저 (ulian Zelizer, 프린스턴대학교 정치사학 교수)
미국이 어떻게 반세기에 걸쳐 국가 중심 정책으로 뉴딜을 수용한 뒤 이를 가차 없이 풀어나갈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의아했던 사람이라면, 거스틀이 신자유주의 질서의 부상에 대해 몰입도가 높으며 강력하고도 아름다운 문체로 쓴 이 이야기를 통해 큰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일부 사람들이 아직도 자유시장의 정통성을 고집하지만, 이 사상은 이미 자유낙하하고 있다는 그의 주장에 용기를 얻을 수도 있다. 우리 시대를 형성해 온 복잡다단한 변화에 대해 이보다 더 좋은 지침은 없을 것이다.
- 리자베스 코언 (Lizabeth Cohen, 하버드대학교 미국학 교수)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최고의 역사가를 발견하게 된다. 거스틀은 클린턴이 신자유주의의 촉진자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그 사상이 새로운 정치 질서로서 어떻게, 왜 안착하게 되었는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 준 최초의 역사가다. 또한 지난 10년 동안 붕괴되고 있는 신자유주의 질서를 예리하게 짚어 낸다. 그다음에는 어떻게 될까? 나는 그 질문에 답하는 데에 이 보석 같은 책만큼 도움이 되는 우리 시대의 정치사를 알지 못한다.
- 조너선 레비 (Jonathan Levy, 시카고대학교 역사학 교수)
거스틀의 이 중요한 책은 미국에서 신자유주의의 힘과 인기에 대해 명쾌하고 풍부한 해석을 제공한다. 고전적 자유주의, 뉴딜, 공산주의 등 여러 사상이 흥망하는 가운데 신자유주의가 자리를 잡기까지의 진정한 역사를 다룬다. 반드시 읽어야 한다!
- 애덤 투즈 (Adam Tooze, 컬럼비아대학교 역사학 교수)
국제무역, 냉전, 인종, 양극화, 랠프 네이더, 노동운동, 보수주의의 부상 등 방대한 새로운 학문을 전문적으로 종합한 게리 거스틀은 지금까지 이어 온 미국 신자유주의 역사를 매우 포괄적이고 위엄 있게 전달한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미국이 규제를 완화하여 IT의 진보로 나아가기 위해, 빌 클린턴과 뉴트 깅그리치 간의 예상치 못한 협력이 어떻게 도출되었는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또한 그는 해방을 약속한 ‘신자유주의’가 어떻게 복종을 강요하는 단어가 되었는지에 대해, 내가 읽은 것들 중에서 가장 최고의 설명을 제공한다. 이 질서는 어떤 문제에서는 두 정당을 나누지만, 또 어떤 문제에서는 결합시킨다.
- 코리 로빈 (Corey Robin, 뉴욕시립대학교 정치학 교수)
매혹적이고 예리하다.
- 뉴욕타임스
서평에서 소위 말하는 ‘듣자마자 명곡instant classic’이라는 용어로 극찬하는 경우는 드물 테지만, 이 책이 바로 그렇다!
- 파이낸셜타임스
거스틀은 신자유주의에 대해 풍부하고 정교한 논의를 제공한다. 중요한 내용이 아름다운 문장으로 쓰였다.
- 워싱턴포스트
그의 미국적 관점은 마침내 영국 독자들이 당파적 참호에서 벗어나 신자유주의의 형태를 이해하게 해 준다. 훌륭한 서비스이며, 읽는 즐거움이다.
- 프로스펙트
훌륭하게 구상하고, 폭넓게 주장하며, 매우 명확하게 쓰였다. 우리가 현재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역사적 관점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책은 없다.
- 네이션
설득력 있고 박식한 역사적 분석!
- 커커스리뷰
이 책은 ‘미국’의 예외적인 점에 대한 매우 독창적인 설명이다.
- 소사이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