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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에 지다 (하)

[ 양장 ]
리뷰 총점8.0 리뷰 9건 | 판매지수 1,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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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4년 12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455쪽 | 548g | 130*195*30mm
ISBN13 9788956051086
ISBN10 895605108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영화 철도원과 파이란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작가 아사다 지로가 구상에서 집필까지 무려 20년이 걸린 대작. 일본에서는 1998년에서 2000년 사이 <문예춘추>에 연재되었다가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아사다 지로 작가정신의 정수가 담겼다”는 평가를 받으며 130만 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제13회 시바타 렌자부로 상을 수상했다. 27회 일본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동명 영화(한국 개봉 제목 <바람의 검 신선조>)의 원작이기도 하다.

아사다 지로는 생생한 묘사를 위해 주인공 요시무라 간이치로의 고향으로 설정된 모리오카(오늘날의 이와테 현)를 봄, 여름, 가을, 겨울별로 답사하여 자연경관의 변화와 유적지를 살피고 사투리를 배우는 한편, 전투 상황을 실감나게 그려내기 위해 1860년대 교토, 오사카 고지도까지 살펴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이 작품이 한편으로 대하 역사소설로서의 면모를 갖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칼에 지다』는 단순한 역사소설에만 그치지 않는다. 비록 칼과 무사 이야기라는 형식을 빌리긴 했지만, 그의 작품들 바탕에 흐르는 공통된 정서, 즉 생존경쟁에서 떠밀려난 존재, 주류에서 소외된 집단에 대한 따스한 시선과 무한한 애정이 글 전체에 살아 숨쉬는, 그야말로 아사다 지로다운 작품이다.

저자 소개 (2명)

책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뭘 할 수 있겠느냐고 할 만큼 네가 해본 것이 있더냐?
너는 아직 아무것도 한 게 없어.
이 세상에 태어난 걸 보면 뭔가 꼭 할 일이 있었을 거다.
아직 아무것도 한 게 없는 너는 여기서 죽어서는 안 돼.”

돌을 깨고 피어나려는 꽃을 어찌하여 원수 보듯 하시오.
북풍을 향해 피어나려고 애쓰는 꽃을 어찌하여 불의라 하시오.

그렇다, 나는 신센구미다.
온 교토를 피로 물들이고 미부 늑대라고 다들 벌벌 떨었던 신센구미 대원이다!
머릿수의 힘만 믿고 밀고 들어오는 너희와는 애초에 인물이 다르다.
성(誠) 한 글자의 깃발을 등에 지고
도바 후시미에서 이곳 하코다테까지 무시무시한 싸움판을 뚫고 나온 몸이시다!
그래, 나는 미부 의사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지금부터 130여 년 전 일본, 도쿠가와 막부의 기둥뿌리가 흔들리던 시절에, 막부에 고용되어 일한 신센구미(新選組)라는 무사집단이 있었다. 메이지유신의 주체세력과 반대편에 섰던 관계로, 이들은 한동안 개혁에 저항한 보수 반동 무장집단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오히려 패망한 주군에게 마지막까지 충성을 바쳤다는 면이 부각되며 진정한 의협심의 표본처럼 인식이 바뀌고, 신센구미를 찬양하거나 영웅시하는 소설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온다. 시모자와 칸의 『신센구미 시말기』, 시바 료타로의 『신센구미 혈풍록』(최근 개봉작인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고하토>의 원작) 등이 그 대표작이며, 국내에서도 수많은 팬을 확보한 만화-애니메이션 <바람의 검심>을 비롯하여 다양한 장르의 신센구미물이 일본열도를 휩쓸었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아사다 지로가 신센구미에 관한 작품을 쓰기 시작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더이상 쓸 거리가 있을까?’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한다. 그러나 1998년 <문예춘추>에 연재되기 시작한 이 작품은 단숨에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기존의 작품들이 답습했던 ‘무사도를 위해 장렬하게 목숨을 바치는’ 근엄한 사무라이 대신, 가족을 지켜주기 위해 어떤 고통이든 감내하면서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무사도가 아니냐고 주장하는 어수룩한 촌뜨기 무사가 이야기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이다.
어떤 대의보다도 가족이 소중하다…… 이 메시지는 거품경제의 붕괴 끝자락에서 희망을 잃고 살아가던 수많은 일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00년대 들어서도 일본의 신센구미 열풍은 식을 줄을 모른다. NHK는 2004년 벽두부터 대하드라마 <신센구미>를 방영하기 시작했으며(<겨울연가>에 이어 올해 시청률 2위), 도쿄 지하철은 신센구미 컨셉으로 꾸민 특별열차를 운행하고, 신센구미의 활동무대였던 교토에는 신센구미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투어상품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는 『칼에 지다』가 그려낸 새로운 관점이 기존의 신센구미 담론의 폭을 넓히며 생명력을 부여한 측면도 있을 것이다.


돈벌이 나선 사무라이, ‘義’를 위해 지다

『칼에 지다』의 주인공 요시무라 간이치로는 궁상에 찌든 행색에 촌뜨기 냄새 풀풀 나는 우직한 무사이다. 천왕을 받들고 서양 오랑캐를 몰아낸다는 명목으로 고향을 떠나(무사가 원적지를 이탈하는 것은 중죄로 간주되던 시절이다) 상경하여 신센구미 대원이 되었으나, 사실은 가족이 먹고살 길을 찾기 위해서였다. 그의 유일한 바람은 어떻게든 돈을 벌어 고향에 두고 온 처자에게 보내는 것뿐. 하지만 입에서는 공자님 말씀이 술술 나오고 귀신이라 불리는 놀라운 칼솜씨를 지녔어도, 그는 돈벌이에 환장한 타락한 사무라이로 동료들에게 멸시를 받는다.
신센구미는 눈부신 활약을 보였지만 정치적 상황은 점점 불리해지고, 마침내는 일본 근대사를 바꿔놓은 1868년 도바 후시미 전투에서 천왕을 거역한 역적군으로 몰리기에 이른다. 그런데 패주하는 전선 한가운데 뛰쳐나온 요시무라 간이치로, 바로 그 돈벌이에 미쳤던 사무라이가, 결정적 순간에 조금도 망설임 없이 ‘의를 위해 싸운다’는 수수께끼 같은 말을 남기고 적진으로 뛰어든 것이다.
?칼에 지다?는 이 장면에서 반세기가 지나, 한 신문기자가 이 알려지지 않은 신센구미 대원과 관련된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인터뷰를 청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이들의 증언을 통해, 요시무라 간이치로가 전투에서 죽지 않고 빠져나와 오사카에 있던 고향 난부 번 저택에 피신해 왔었지만, 때마침 그 저택의 총책임자로 있던 죽마고우 오노 지로우에몬이 그에게 할복자살을 강요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아사다 지로는 이 기막힌 사연을, 하인에서부터 신센구미 고위간부, 요시무라의 동료, 후배 사무라이 그리고 주인공의 아들 세대에 이르는 다양한 인물들이 더듬어가는 기억을 통해 풀어낸다. 인터뷰가 무르익어가면서 주요 등장인물에 대한 평가가 첨예하게 엇갈리기도 하지만, 메시지의 본령을 읽어내기는 어렵지 않다. 가족에 대한 사랑, 진실한 우정, 후회 없는 승부, 위정자로서의 책임감…… 『칼에 지다』에는 각자가 걸머져야 했던 짐이 무엇이건, 요시무라와 그 기억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가슴속에 품었던 ‘진정한 의’ ‘사람으로서 걸어야 할 길’의 투박한 미학이 마지막 페이지까지 진하게 배어 있다.


마지막 사무라이의 러브레터, 그리고 인간에 대한 예의

『칼에 지다』에서 아사다 지로가 그려낸 ‘진정한 의’는 단순히 기존 무사도관에 대한 도전이나 상식파괴의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바로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생생하게 다가오는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흉년이 들었다고 아사자가 나오는 상황은 사라졌지만, 오늘날에도 불황이 닥치면 고통받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가족의 붕괴가 시작되는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어떤 면에서 보아도, 『칼에 지다』는 실로 탁월한 작품이다. 아사다 지로 특유의 잔잔하고 따뜻한 감수성이 살아 있으면서도, 회고담 형식을 빌린 절제된 문장의 매력이 읽는 이의 시선을 빨아들인다. 흘러가는 입담 속 아주 하찮은 이야기들 사이에서 삶의 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통찰이 거침없이 툭툭 튀어나온다. 분명히 풍경화를 그리고 있었다 싶었는데 어느덧 성화(聖畵)가 되어 있는 것이다.
이 작품은 분명 칼과 무사를 소재로 한 소설이지만, 작은 사랑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생명의 존엄함을 일깨운다는 점에서 남녀와 세대를 뛰어넘는 호소력을 가진다. 아사다 지로의 매니아건 그의 작품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건, 『칼에 지다』는 독자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슴에 잔잔하지만 강한 여운을 오래도록 남기는 작품이 되리라 믿는다.

회원리뷰 (9건) 리뷰 총점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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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칼에 마음을 베이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초생달 | 2012.12.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울고 말았다.눈물을 쏟고 말았다.너무도 선한 주인공, 시대의 부조리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려 모든 것을 버린 그조차도 자신의 뼛속 깊이 박힌 '무사'로서의 정신에게만은 저항할 수 없었다. '죽음을 택할 수 밖에 없는, 그것이 사는 것인' 한 남자.사랑을, 행복을 보고도- '자신의 길'을 지키는 남자.얼마나 사람을 많이 베었는지 완전히 휘어지고 이가 빠진 칼을 들고, 반주
리뷰제목

울고 말았다.
눈물을 쏟고 말았다.

너무도 선한 주인공, 시대의 부조리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려 모든 것을 버린 그조차도

자신의 뼛속 깊이 박힌 '무사'로서의 정신에게만은 저항할 수 없었다.

'죽음을 택할 수 밖에 없는, 그것이 사는 것인' 한 남자.
사랑을, 행복을 보고도- '자신의 길'을 지키는 남자.


얼마나 사람을 많이 베었는지 완전히 휘어지고 이가 빠진 칼을 들고, 반주검으로 친구의 성으로 찾아와

생명을 구걸하는 요시무라.
'주군'이라는 위치 때문에 최고의 명검을 주며 할복을 명하는 오노.
요시무라는 아들에게 피가 묻지 않은 명검을 물려주고자
다 닳아빠진 칼로 자신의 온 몸을 찔러 온 몸의 피를 다 쏟고 죽는다.

다음날 아침, 요시무라의 시신을 안고
자신의 입으로 밥을 씹어 이미 죽은 그의 입에 넣어주며 우는 오노.


자신의 번을 지키기 위해 친구의 목숨은 버려야 했던,
세상 모두가 이해못한 차가운 남자의 뜨거운 눈물과
그런 친구를 이해하고 후회 없이 죽어간 따뜻한 남자.

한참은 코끝이 시큰해질 것 같다.


<기억에 남는 한마디>
"먹어라, 간이치. 시즈도 가이치로도 네 덕분에 배불리 먹었어. 그러니 이번에는 네가 먹어라. 왜 그러느냐, 간이치. 난부 쌀이다. 하나마키 쌀이야. 시즈쿠이시 쌀이야. 기타카미 강물이 키운 모리오카 쌀이야. 이봐, 제발 부탁이다, 간이치, 다시 한 번 눈을 뜨고 난부 백성이 정성껏 가꾼 이 쌀을 배부르게 먹어다오. 이봐라, 간이치, 간이치,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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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에 지다(하) : 사내의 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나우시카 | 2012.11.29 | 추천2 | 댓글2 리뷰제목
    전세계가 불황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지만 기근으로 쌀 한톨 남지않고 풀과 나무 껍질조차 구할 수 없는 절대적 기아의 상태는 지금의 우리로서는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상황이 닥치면  "부귀는 모두가 원하는 것이나, 정당한 방법으로 얻은 것이 아니면 그곳에 머물지 않느니라. 빈천은 모두가 싫어하는 것이나, 그것이 비록 정당하게 얻게 된 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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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가 불황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지만 기근으로 쌀 한톨 남지않고 풀과 나무 껍질조차 구할 수 없는 절대적 기아의 상태는 지금의 우리로서는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상황이 닥치면  "부귀는 모두가 원하는 것이나, 정당한 방법으로 얻은 것이 아니면 그곳에 머물지 않느니라. 빈천은 모두가 싫어하는 것이나, 그것이 비록 정당하게 얻게 된 것이 아닐지라도 부당한 방법으로 벗어나려 하지 않느니라."라는 공자님 말씀만 붙들고 살 수 는 없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처한 부귀와 빈천을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가족들이 굶어죽는 것을 초연하게 바라보는 것이 무사의 길일지는 모르지만 아버지와 지아비의 길은 아닐 것입니다. 무사의 길과 인간의 길 사이에서 고뇌하던 그가 할 수 있었던 선택은  막부의 친위대에 들어가 전위에 서서 받는 목숨값을 가족들에게 보내는 것 뿐이었습니다. 

 

   백성들의 배고픔과 아픔을 돌보지 않으면서 희생을 요구하는 국가나 지도자라는 것이 얼마나 헛된 우상과 같은 것입니까? 더구나 국가에 대한 충성이라는 대의로 백성들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전쟁은 어떠한 이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봅니다. "가신은 주군을 위해 죽는 것이다. 병사는 국가를 위해 죽는 것이다, 그딴 거 대체 누가 정했소? 윗사람만 좋을 그런 해괴한 소리가 어디 있느냐고." 가난한 백성들은 욕이나마 할 수 있었지만 요시무라는 학문을 아는 사무라이라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해 '존왕양이'라는 대의까지 세워야 하니 더 고달프고 외로운 인생이었습니다. 고향과 주군을 배신했다고, 수전노처럼 돈을 밝혔다고 손가락질 받으면서 보낸 돈으로 키워낸 그의 큰 아들 가이치로는 난부번의 마지막 사무라이로 용감하게 싸웠고, 아버지의 이름을 이어받은 막내 아들 간이치로는 백성들의 배고픔을 덜어주려고 벼품종을 개발한 농학자가 되었으니 요시무라 간이치로 죽어서도 여한은 없겠습니다. 이 책은 문무에 모두 뛰어나 영웅의 자질을 가졌고 또 피나는 노력을 했지만 신분의 한계를 끝내 극복할 수 없었던 말단 무사 요시무라 간이치로의 한많은 일생을 통해서 사람이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하는지 나직하면서도 치열하게 묻고 있습니다. 자기가 태어난 번에 죽을 때까지 충의를 다하고 자기가 속한 조와 생사를 같이하라는 가르침을 무조건 받드는 무사가 아니라 과연 올바른 인간의 길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지식인의 인생이라 더 큰 울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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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에 지다 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수산 | 2011.02.2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4.5441페이지, 24줄, 25자.이어지는 8장(5-94)이고, 9장(95-107)은 다시 요시무라, 10장(109-183)은 오노 치아키의 편지 형식, 11장(185-197)은 요시무라의 독백, 12장(199-301)은 오노 지로우에몬의 하인 사스케, 13장(303-315)은 죽어가는 요시무라의 의식세계, 14장(317-374)은 다시 무명의 신센구미 대원, 15장(375-289)은 가이치로(요시무라의 큰 아들)의 기도, 16장(391-434)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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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441페이지, 24줄, 25자.

이어지는 8장(5-94)이고, 9장(95-107)은 다시 요시무라, 10장(109-183)은 오노 치아키의 편지 형식, 11장(185-197)은 요시무라의 독백, 12장(199-301)은 오노 지로우에몬의 하인 사스케, 13장(303-315)은 죽어가는 요시무라의 의식세계, 14장(317-374)은 다시 무명의 신센구미 대원, 15장(375-289)은 가이치로(요시무라의 큰 아들)의 기도, 16장(391-434)은 요시무라 간이치로2세(요시무라의 둘째 아들)의 이야기, 마지막으로 17장(435-445)은 오노 지로우에몬이 요시무라 간이치로2세를 에토 히코자에몬에게 위탁하면서 보낸 편지입니다.

이렇게 화자가 바뀌면서 이야기는 자연스레 1864년에서 1869년까지 흘러갑니다. 아내의 선입견 때문에 13장까지는 요시무라가 안 죽었나 했습니다. 마지막에 역자 후기가 있는데 이 소설이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를 소개하는 대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전에 방송되었던 미국 드라마 로마의 두 주인공이 갈리아 전쟁기에 나온 두 병사의 이름을 따온 것이라는 것처럼 1926년에 나온 신센구미 시말기에 나온 이름을 가지고 만들어낸 것이라네요.

재미있게 잘 읽은 책입니다.

101121/10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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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건) 한줄평 총점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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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은 흥미로웠지만 2권은 동어반복이 지나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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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3esteem | 201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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