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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물 디자인
아름다운 생활공간을 위한

분식물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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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8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1062g | 185*250*30mm
ISBN13 9788961411851
ISBN10 896141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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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손관화
경상대학교 원예학과 농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원예학과 농학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원예학과 농학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현재 연암대학교 화훼디자인계열(가드닝전공)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아름다운 생활공간을 위한 화훼장식》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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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물은 개화기에 일시적으로 이용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지속적 또는 영구적으로 이용되므로 배치되는 장소의 환경조건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실내외 공간 환경의 차이가 매우 크므로 실내인지 실외인지에 따라 선택되는 식물의 종류와 이용기간, 이용형태, 관리방식 등이 달라지며 분식물의 구성형태와 표현양식 또한 달라진다. --- p.15

분식물 디자인을 위한 용기는 기본적으로 식물의 생육에 적당해야 한다. 용기는 식물의 뿌리를 충분하게 담을 수 있으며 식물을 잘 지지할 수 있어야 하고 경우에 따라 생산용 용기째 담을 수 있어야 한다. 식물은 지상부와 지하부의 생육이 서로 밀접하게 연관을 맺고 있어 용기는 식물의 높이와 너비에 비례해서 선택되는데, 일반적으로 키가 큰 식물은 큰 용기가 적절하고 퍼진 형이나 관목류들은 낮고 넓은 용기가 좋다. 전반적으로 용기의 높이가 높아 토양층이 깊을수록 배수성이 좋아 식물의 생육에 좋다. --- p.86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이용되어 왔던 목본식물 중심의 분재(盆栽)와 초본식물 중심으로 경관을 표현하는 분경(盆景)은 오늘날에도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요즘 많이 이용되는 실외용 분식물은 일년초나 다년초와 같은 초화류를 이용한 분화(盆花)를 중심으로 자생 초본식물, 외국에서 도입된 분식 토피아리, 외국의 방향성 식물인 허브, 주목이나 회양목과 같은 목본식물을 식재한 분 등이며, 그 외 채소나 약용식물 등 많은 식물들이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용기에 심겨져 각양각색의 모양으로 표현되어 이용된다. --- p.170

디자인 과정은 디자인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전개 순서가 있으며, 어떤 과정이 적용되어져야 하는지는 일의 내용과 디자이너의 경험과 감각에 의해 다양한 방식으로 이끌어진다. 분식물 디자인은 이용 목적, 규모, 제작 및 시공방법 등에 따라 디자인 과정을 다르게 적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 ‘디자인 목적의 설정 → 조사 → 분석 → 구상 → 디자인’의 순서로 디자인되며, 완성된 디자인 안에 따라 분식물을 제작하거나 분정원 또는 실내정원을 시공한다. --- p.187

정원과 어우러진 실외공간의 분식물은 밝은 햇빛과 강우, 바람 때문에 실내공간에 비해 식물 생육이 왕성하다. 그러나 실외환경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며 일기에 따라 변화무쌍하여 한정된 용기에 담긴 분식물은 사람이 잘 돌보아 주지 않으면 생육이 나빠지고 죽을 수도 있다. 특히 고층 건물의 발코니와 베란다, 옥상, 벽면의 강한 직사일광과 바람, 겨울 저온은 분식물이 생육하기 힘든 상황을 만든다. 또한 실외는 병충해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분식물 디자이너 또는 관리자는 충분한 대처방법을 알고 있어야 좋은 디자인은 물론 적절한 관리를 할 수 있다.
--- p.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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