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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그들은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왔나

이주노동자, 그들은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왔나

: 일제 강점기 중국인 노동자와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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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295g | 133*198*13mm
ISBN13 9788957335017
ISBN10 895733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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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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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 멸시관은 단순히 관념적인 배척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화교의 경제 침투와 연계되어 있었다. 즉 한국인들은 국민경제를 발전시키고 국내 상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화교의 경제 활동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된 것이다. 특히 《독립신문》의 주필 서재필은 1896년 5월 21일자 논설에서 청국인이 조선의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중략)
화교들의 경제 활동이 조선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거머리’와 같다고 비난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이유를 그들의 경제 활동이 조선 국내의 경제 활동을 자극하지 못할뿐더러 조선인의 고용 효과를 창출하지 못하는 반면에 오히려 조선 상인의 영업 활동을 방해하고 영업 이익과 소득을 본국으로 빼돌린 데서 찾고 있다. ---「화교 상인을 따라 들어온 중국인 노동자 1882-1910」중에서

중국인 노동자의 임금은 한국인과 일본인의 임금보다 적다. 특히 일본인과 비교하면 성년 노동자의 경우, 중국인의 임금은 일본인 임금의 43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이를 시간당 임금으로 산정하면 36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다. 중국인 노동자의 임금은 한국인 노동자에 비교하여 조금 낮다. 당시 한국인 비숙련 노동자들의 생활 상태가 한국인 계층 중 가장 빈궁한 토막민의 생활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중국인 노동자들의 생활 상태도 짐작할 수 있겠다. 노동시간의 경우, 한국인 성년공이 일본인 성년공보다 1시간 많으며 중국인 성년공이 한국인 성년공보다 1시간이 더 많다. 이처럼 일본인, 한국인, 중국인 순으로 구성된 노동시장의 위계구조 속에서 한국인은 일본인에게 착취당하면서 중국인과 경쟁해야 했던 것이다. ---「종사 직종과 노동조건」중에서

일본인 자본가들은 중국인 노동자를 대체 인력으로 고용함으로써 저임금에 따른 이윤의 극대화를 도모하였다. 나아가 그들은 중국인 노동자를 방패 삼아 한국인들의 노동운동을 유효적절하게 통제하였으니 한국인 노동자들이 임금 문제로 파업에 들어가면 곧바로 중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곤 하였던 것이다. 당시 어느 자본가는 한국인 노동자들의 노동조건 개선 요구에 대해 “그렇트래도(파업을 해도) 할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고 엄포를 놓기도 하였다. 이러한 엄포는 단순한 위협이 아니었다. 실제로 이들 자본가는 외국인 노동자 사용 규정을 위반하고 중국인 노동자를 수용하기도 하였다. 함경북도 웅기 같은 국경 지대 토목 공사장에서는 노동자의 80퍼센트가 중국 국적일 정도였다. 수리 공사 또는 토목 공사 같은 업종에서 중국인 노동자를 대거 고용하였다. ---「만주사변 이전 한중 노동자의 갈등 양상」 86~87쪽)

김동인은 1931년 7월 평양 시가지에서 벌어진 한국인들의 화교배척폭동을 목격하였다. (중략) 그에게 한국인들의 화교배척폭동은 일부 극렬분자의 선동에 흥분되어 일어난 돌발적인 사건으로 비쳤다. 또한 한국인 군중들의 화교 상점 약탈에만 초점을 두고 이 사건의 참극을 부각시켰다. 그는 이처럼 자신의 목격담을 통해 이 사건의 문제점을 나름대로 짚어냈다. 그런데 그에게서 이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에 대한 인식은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다. 단지 그에게 비친 이 사건은 일부 선동자의 말에 현혹되어 일어난 돌발적인 사건일 뿐이었다.
그의 이러한 소박한 인식은 1933년 4월에 《삼천리》에 발표한 소설 「붉은산」에서 주인공의 조국애를 그리기보다는 오히려 일제의 만주 침략을 두둔하는 꼴이 되었다. 이 소설이 발표된 때는 만보산사건이 터진 지 2년이 채 안 되는 시점이다. 더욱이 이 소설에서도 여타 소설가와 달리 만보산사건의 본질이라 할 재만 동포의 귀화 문제, 기한부 소유권이라 할 토지상조권 관계 등을 전혀 다루지 않는 대신에 오로지 중국인 지주와 한국인 농민이라는 기본 대립 구도에서 주인공이 한국인 농민을 위해 중국인 지주에게 항의하다가 맞아 죽는 이야기로 끝을 맺고 있다. ---「1931년 화교배척사건과 일제 당국 및 한국인 식자층의 동향」중에서

섹슈얼리티가 민족문제와 결합되면서 한국인의 재조 화교에 대한 감정은 분노로 치달았다. 아울러 민간 신문사와 잡지사들은 대중 독자들의 흥미를 끌 만한 기사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야만의 상징이라 할 불결, 비위생성이 강조되었다. 《조선일보》의 경우, 팽창하는 경성가두 변천기를 기획 취재하는 가운데 서소문정 기사 내용의 제목을 “웃뚝소슨 재판소여페 너저분한 중국인거리―죄를 다사리고 죄를 범하는 호대조好對照로서 코를 찌르는 도야지기름냄새”라고 뽑았다. 아울러 재판소 건물과 중국인 거리의 사진을 상하로 배치하여 양자를 극명하게 대비시켰다. 그것은 각각 문명과 야만을 상징하는 사진이었다. 또한 전염병의 창궐 원인도 입국하는 화교들의 탓이라 발표하는 조선총독부의 의견을 그대로 보도하였다. ---「일제의 대륙 침략과 중국인 노동자의 집산」중에서

현재 ‘이주노동자 100만 명 시대’에 진입했다는 말이 과장된 표현이 아닐 정도로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저임금과 가혹한 노동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산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그리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이러한 추세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임을 강조하면서 온갖 ‘다문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다수의 언론 매체들은 다문화 관련 보도와 프로그램을 쏟아내고 있다. 혹시 여기에는 1920년대 일본인 자본가와 윤치호를 비롯한 사회 주도층의 언설에 숨어 있듯이 이주노동자의 삶을 옹호하는 척하면서 정작 자본의 이익을 지키려는 의도가 있지 않을까? 나아가 자본가들이 국내 노동자와 이주노동자의 대립 및 갈등을 이용하여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비판도 경청할 필요가 있다.
---「뒷이야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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