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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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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책들

: ‘빨간책방’에서 함께 읽고 나눈 이야기 _ 인문 교양 지식 편

[ EPUB ]
리뷰 총점8.9 리뷰 55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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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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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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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31.8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6.4만자, 약 5.3만 단어, A4 약 103쪽?
ISBN13 978895913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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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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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저 역시 이번에 새삼 느낀 것 중 하나는 비틀즈가 매우 민주적인 집단이었구나 하는 점이었어요. 특히 록 밴드는 강한 리더 한 명이 독재자처럼 팀을 이끌고 그로 인해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비틀즈는 네 사람 사이에 힘의 역학 관계는 물론 존재했지만 음악을 만들거나 의사 결정을 할 때는 민주적으로 했던 것 같아요.

김중혁 이 책은 또한 10년간의 성장담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죠. 초기 멤버였던 스튜어트 서트클리프의 죽음, 매니저였던 브라이언 엡스타인의 죽음 등을 겪으면서 비틀즈 멤버들의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성숙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이동진 그렇습니다. 비틀즈의 위대한 성장 드라마라는 느낌이 확실히 들죠. 이 성장 드라마가 놀랍고 감동적이고 뭉클하게까지 느껴지는 것은, 그토록 어마어마한 팬덤을 얻고 최정상의 위치까지 오른 이 사람들이 그런 상황에 휩쓸리지 않고 계속 전진했기 때문이겠죠. 음악적으로든 삶에서든 말이죠. 물론 어린 친구들이었기 때문에 그 와중에 실수도 많이 했고 구설수에도 올랐지만요. 그럼에도 한 번도 뒤를 돌아보지 않고 꾸준하게 전진했다는 게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드라마에는 모든 게 다 들어 있어요. 제가 한번 적어봤는데요, 사랑 있죠, 종교도 있구요. 우정, 타락, 구원, 섹스, 정열, 권태, 쾌락, 배신, 신의, 돈, 성공, 전락까지 모든 요소가 다 있습니다. 비틀즈라는 10년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흥미로운 드라마인 거죠.
---「비틀즈는 무엇을 노래했는가?」중에서


이동진 다음은 필립 로스 인터뷰인데요,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에게는 가장 인상적인 인터뷰였어요. 필립 로스의 문학론이라고 할까 그런 이야기도 정말 흥미로웠구요. 또 본인의 삶에 대해서도 충분히 이야기하는데 아마도 이혼 과정이 꽤 지긋지긋하게 그를 괴롭혔던 것 같죠.

김중혁 저는 필립 로스가 매우 냉정한 사람이구나 생각했어요. “문학은 도덕적 아름다움의 경연장이 아닙니다”라고 말하잖아요. 당연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그의 삶과 그의 문학적 세계, 소재 등을 생각해보면 이 짧고 엄정한 단언이 필립 로스를 설명해주는 아주 중요한 문장 같아요.

이동진 “글을 쓸 때 당신의 작품을 즐겨 읽는 독자들을 염두에 두는가”라고 물었더니 “아니요. 대신 종종 저를 싫어하는 독자를 염두에 둡니다”라고 말하잖아요. “‘그가 이 작품을 얼마나 싫어하려나’라고 생각해요”라고 하구요.

김중혁 악취미죠.

이동진 대단한 사람 같아요. 대가나 가능한 자세죠.

김중혁 칭찬이 연료가 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필립 로스처럼 비판과 공격을 자신의 연료로 삼아서 움직이는 사람도 있는 거죠.
---「작가는 왜, 무엇을 쓰는가?」중에서


김중혁 저도 물론 동의합니다. 깊이도 있고 중요한 질문들이 매우 많이 들어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며 곰곰이 한번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죠.

이동진 많은 사람들이 멘토와 행복을 갈구하는데 그래서 더더욱 현 상황은 부박해 보이잖아요. 《철학자와 늑대》는 상대적으로 낮게 가라앉아 있고 어떻게 보면 매우 어둡고 우울한 이야기인데 결코 회피할 수 없는 묵직한 생각거리를 던져줍니다.

김중혁 우리 사회는 지금 답이 필요한 게 아니고 질문이 필요한 것 같아요. 질문을 하지도 않았는데 너무 빨리 답을 내놓으려고 하지 않나요. 그런 면에서 많은 질문을 생겨나게 하는 이 책은 매우 훌륭합니다. 앞에서도 잠깐 이야기했지만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 질문을 곰곰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없는 것 같아요. 답부터 찾으려고 할 뿐이죠. 늑대 브레닌이 토끼를 잡기 위해 기다리고 감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그런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지 않을까요.
---「우리의 행복은 언제 찾아오는가?」중에서


김중혁 어떻게 보면 몸이 더 솔직하고 마음은 무언가 계속 의미를 만들어내고 있죠. 이 책 전체가 어쩌면 몸에 대한 마음의 불안한 변동,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이동진 동의합니다. 인간의 삶이라는 게 육체를 컨트롤하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온갖 소동극 같은 느낌이 들어요. 10대 시절을 보면 몸이 급격하게 변하고 호르몬이 변하고 2차 성징이 일어나면 컨트롤될 리가 없잖아요. 그렇게 몸 때문에 좌충우돌하기도 하고 그것에서 낭만적인 경험도 나오고 실수도 나오죠. 그러다가 어느 순간까지 성장하면 고삐가 잡히면서 스스로 몸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되는데 그때는 죽을 때가 된 거잖아요. 사람의 인생 자체가 정신이 육체에 적응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면서 빚어내는 소동극 같은 느낌이에요.

김중혁 삶에 적응할 만해지니까 죽어야 되는 게 인간인가 싶기도 해요. 어쨌든 죽음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좋았구요.

이동진 저는 끊임없이 죽음을 상기해야 한다고 믿는 쪽이에요. 그것이 삶을 불편하게 만들거나 더 위축시키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죽음은 어떻게 맞아야 하는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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