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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한 주스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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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 푸른도서관-49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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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29쪽 | 227g | 148*210*20mm
ISBN13 9788957983010
ISBN10 8957983015

이 상품의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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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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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유하순
1963년 경기도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여자대학교 도서관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어린이들에게 글짓기 지도를 하며 창작에 매진하고 있다. 2011년 단편청소년소설 「불량한 주스 가게」로 제9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자 : 강미
1967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으며, 경상대학교 국어교육과와 계명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우리교육’ 소설 공모에 입선한 뒤, 2005년 『길 위의 책』으로 제3회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청소년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길 위의 책』, 『겨울, 블로그』, 『밤바다 건너기』 등이 있으며, 현재 울산여자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저자 : 신지영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2007년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 2008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각각 당선되었다. 2009년 제7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과 2010년 제8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평론가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지은 책으로 『안믿음 쿠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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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잘 드는지 보여 줘?”
상후는 중딩 녀석을 벽으로 몰아붙였다. 가슴에서 둥둥 북소리가 났다. 다리가 저절로 후들거렸다. 민기는 태연히 웃으며 중딩이 움직이지 못 하게 꽉 붙들었다. 날카로운 칼끝에 중딩 녀석의 교복 단추가 톡톡 떨어져 나갔다. 그때 중현이와 눈이 마주쳤다. 녀석은 질린 듯 얼굴에 핏기가 없었다. 나는 겁쟁이가 되기 싫었다. 상후와 민기를 쫓아 킬킬 웃는 시늉을 했다. 중딩 녀석이 질질 짜며 학원비 봉투를 내 놓았다. 뜻밖의 수확이었다. 중딩을 보낸 뒤 돌아보니 중현이가 없었다. 그 일 이후 중현이는 우리를 피했다.
(중략)
그래도 한땐 ‘우리’였는데, 녀석은 이제 ‘너희’라며 우리를 마치 송충이 보듯 했다. 기분이 더러워졌다. 그날 방과 후에 우리는 중현이를 학교 근처 빌라의 지하 주차장으로 끌고 갔다. 그곳은 우리가 가끔 숨어서 담배를 피던 곳이었다. 녀석은 각오하고 있었는지 그다지 저항하지 않았다. 속이 더 뒤틀렸다. 코로 입으로 피를 질질 흘리는 녀석을 보면서도 우리는 주먹질과 발길질을 멈추지 않았다.
- 본문 13~14p 중에서

나는 선뜻 말을 꺼내지 못한다. 대신 성택의 말을 좇아 전망대라고 적힌 푯대를 본다. 통일전망대나 유명 관광지에 있는 망원경 같은 것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그런데 성택은 등지고 선 나무판자를 가리킨다. 뭐? 저게 무슨…… 생각과 달리 나는 이끌리듯 판때기 앞으로 다가간다. 성택을 따라 몸을 쪼그린 채 아래쪽 사각형을 본다. 꽃창포가 그득하다. 텔레비전 화면이나 사진 같기도 하고 우리 집 벽에 걸린 그림처럼 보이기도 한다. 위쪽의 사각형을 통해 보는 풍경은 또 다르다. 늪은 하나인데 크거나 작거나 높거나 낮거나에 따라 다른 경치를 잡아내고 있다. 나는 자리를 옮겨가며 사각 틀을 통해 늪을 바라본다. 그러던 어느 순간 아, 나는 기어이 낮은 탄성을 지르고 만다. 지난 시간 우리 모두는 각자의 사각형 앞에만 서서 이게 늪이다, 이게 늪이다, 라고 소리 질렀던 것이다. 옆 사람이 마주한 프레임은 아랑곳없이 말이다. 하지만 그가 본 것도 역시 늪이지 않은가.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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