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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

[ EPUB ]
리뷰 총점6.7 리뷰 3건 | 판매지수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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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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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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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36.1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6.6만자, 약 2.1만 단어, A4 약 42쪽?
ISBN13 978895561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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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문 006
1장. 어떻게든 되는 시골 생활은 없다
어딜 가든 삶은 따라온다 016

2장. 경치만 보다간 절벽으로 떨어진다
스스로를 속이지 마라 023

3장. 풍경이 아름답다는 건 환경이 열악하다는 뜻이다
자연의 성깔을 알아야 한다 030 / 아름답다고 좋은 곳이 아니다 031

4장. 텃밭 가꾸기도 벅차다
농부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038 / 구급차 기다리다 숨 끊어진다 042

5장. 지쳐 있을 때 결단하지 마라
당신은 맛이 다한 차가 아니다 047 / 당신의 가난은 고립무원이다 050
사이비 종교인들에게 당신은 봉이다 052 / 술을 마시는 건 인생을 도려내는 일 054

6장. 고독은 시골에도 따라온다
외로움 피하려다 골병든다 062 / 자원봉사가 아니라 먼저 자신을 도와야 한다 065

7장.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
고요해서 더 시끄럽다 072 / 자연보다 떡고물이 더 중요하다 074
윗사람이라면 껌뻑 죽는다 076 / 다른 소리를 냈다간 왕따당한다 078
공기보다 중요한 지역 사람들의 기질 080 / 골치 아픈 이웃도 있다 083

8장. 깡촌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시골로 이주하는 범죄자들 090 / 가능한 한 큰 개를 길러라 093 / 침실을 요새화해라 094
수제 창을 준비해라 096 / 군침을 흘리며 당신을 노리고 있다 101

9장. 심심하던 차에 당신이 등장한 것이다
관심받고 싶었던 건 당신이다 112
심심하던 차에 당신이 등장한 것이다 115
그들에게 마을은 나의 집 118 / 돌잔치에 빠지면 찍힌다 120
모임에 도시락을 대 주면 당선 122

10장. 친해지지 말고 그냥 욕먹어라
하루가 다 가도 모를 정도로 전념할 것이 있어야 한다 131
이주자들과만 어울리면 사달 난다 132 / 시골을 농락하는 수상한 사람들 135

11장. 엎질러진 시골 생활은 되돌릴 수 없다
자신이란 자연을 먼저 지켜야 한다 144
젊음을 흉내 내야 할 만큼 당신 젊음은 참담하지 않았다 149
엄마도 아내도 지쳤다 153 / 엎질러진 시골 생활은 되돌릴 수 없다 156

12장. 시골에 간다고 건강해지는 건 아니다
의사만 믿다 더 일찍 죽는 수가 있다 165
병을 불러들이는 태도를 뜯어고쳐라 170
잘 먹고 잘 생활하면 잘 죽을 수 있다 173

13장. 불편함이 제정신 들게 한다
멋진 별장도 살다 보면 그 정도는 아니다 180
불편함이 치유다 185 / 천국이나 극락으로는 이주할 수 없다 187
죽음의 시기는 자신다워질 마지막 기회 191

현실과 대치하며 사는 법 - 미우라 시온(소설가) 196

저자 소개 (2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사는 곳이 도시든 시골이든, 시골 생활을 꿈꾸고 있든 아니든
이 책이 던지는 물음 앞에서는 모두 같은 처지입니다. 어디에서
살고자 하든 한결같이 진지하게 살고, 바깥 세계와 대치할 각오
를 해야 합니다. 진정 빛나는 삶을 살고자 한다면 이외의 길은
없다고 이 책은 일러 줍니다.
-미우라 시온(소설가, 《배를 엮다》 저자)


어딜 가든 현실은 따라온다

먼저 겐지는 시골로 내려가도 현실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현실 도피’라면 일찌감치 그만두라는 일침이다. “도시에서 현실은 분명 혹독”했고 “시골 또한 도시 이상”이다. 그런데 어째서 “(이런) 아주 상식적인 인생의 본질을 시골 생활을 떠올리자마자 쓱 잊고 말았느냐”

며 묻는다. 어딜 가든 현실은 따라오기 때문이다.
시골에서 살기로 마음먹었다면 무엇보다 하루가 다 가도 모를 정도로 확고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 무엇을 할 것인지가 아니라 무엇을 하기 위해 시골로 가려는지 처음부터 확실한 목표를 세우라 한다. 확실한 목표가 있느냐 없느냐가 시골 생활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 그림을 그리기 위해, 도예에 전념하기 위해, 계곡 낚시를 깊이 연구하기 위해, 독서에 몰두하고 싶어서, 집안 사정 탓에 한때 포기했던 학문이나 연구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와 같은, 다른 일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정도의 강한 목적이 없으면 그만두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그것도, 하면 할수록 심오함이 느껴지고 정신을 차리고 나면 하루가 다 지나갔을 정도로 모든 것을 잊고 몰두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131쪽에서

시골이 더 시끄럽다

반면 공기가 맑으니까, 자연이 아름다우니까, 농사를 짓고 싶어서, 인정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서 등등의 이유로 내려갈 거라면 그만두는 편이 좋다 한다. 환상이나 망상 위에 세워진 사이비 목적들이기 때문이다.
시골이라고 공기와 물이 맑고, 고요하지만은 않다. 시골 행정 관계자를 비롯해 주민들은 대부분 환경문제에 둔감하다. 유해한 공장이라도 유치 대가로 그 지역에 약간의 돈이라도 들어오면 그걸로 족해 항의하는 이가 거의 없다. 이로 인해 하천이나 지하수가 오염돼 지역 주민들 건강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른 일도 비일비재하다.
또 시골이 고요할 때는 농한기뿐이고 그 외 계절은 온갖 농기계가 내는 엔진 소리로 시끄럽다. 아침부터 해가 질 때까지 떠들썩한 굉음으로 가득한 곳이 시골이다. 물론 쉴 새 없이 이어지는 도시의 소음 재앙과 비교하면 보잘것없는 수준일지 몰라도 실제로는 시골 소음이 훨씬 더 귀에 거슬리고 잠을 방해한다. 고요한 가운데 발생하는 소음이 더 자극적이기 때문이다.

다른 목소리를 냈다간 왕따당한다

이런 주민들 태도에 분통을 터뜨리다 혼자 들고일어나게 된다면 왕따를 각오해야 할 것이다.

눈엣가시로 취급당하고, 동네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길에서 마주치더라도 외면당하고, 말도 한마디 들어 주지 않게 되어 결국에는 음습하고도 음험한 온갖 골탕을 먹게 될 것입니다. 집 앞을 지날 때마다 불쾌감을 주는 헛기침을 하는 것은 그나마 나은 편입니다. 뱀을 던져 넣는다든지, 집 근처에서 마른 풀을 태운다든지, 수도관을 끊어 버린다든지, 농약 섞인 사료를 개가 산책하는 길에 둔다든지 하는 일이 당신이 이사를 가기 전까지 끊임없이 반복될 것입니다. -79쪽에서

시골 사람들은 “놀라울 만큼 무지하다는 것 외에 있는 자와 어울리고 강자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생각이 뼛속까지 사무쳐 있고, 그것이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기본자세고, 그런 기강을 절대로 무너뜨려선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곳이란 살기 힘든 곳이란 뜻

아름다운 풍광의 이면도 말한다. 자연이 아름답다는 것은 뒤집어 말하면 생활 환경으로는 가혹하다는 뜻이다. 전망이 좋은 고지대에다 햇볕이 잘 드는 경사진 남향이라는 부동산 중개업자의 말에 홀려 선택했다가 어처구니없는 참극에 휘말릴 수 있다. 암벽 붕괴나 산사태가 일어나 목숨을 잃기도 한다.
산에서 솟아나는 물이 필지 안으로 흘러드는 조건이 마음에 들고, 도시에 사는 친구를 초대했을 때 자랑이라도 하고 싶어 그곳에 살게 되면 토사류에 휩쓸려 변을 당할 우려도 있다. 그러므로 시골 사람들이 그곳에 살지 않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는 사실만 새삼 확인하게 된다.

농부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본격적으로 농사를 지어 보려고 귀촌하는 사람들을 향한 조언도 귀담아들을 만하다. 농사를 얕보면 안 된다. “농민들이 오랜 시간 물 흐르듯이 척척 일을 해낼 수 있는 것은, 어릴 적부터 육체노동으로 단련해 온 강인한 다리와 허리로 힘을 잘 배분해 전혀 무리를 하지 않는, 실로 효율적인 일머리를 몸에 익혔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야채를 길러 먹으려고 재미 삼아 괭이를 드는 수준이라면 괜찮다. 농약을 쓰지 않는 유기농법 등에 집착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야채를 기를 수는 있다. 첫 수확물을 식탁에 올렸을 때의 감동은 무엇으로도 설명할 수 없으리라. 그러나 이 감동이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
우선 너무 많이 거둔 야채가 고민거리가 된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수확해야 하는 일에 진절머리가 날 지경이다. 소금에 절이고 된장찌개에 넣고 다른 것에 곁들여도 다 먹어 치울 수가 없다. 도시라면 가까운 이웃에게 나눠 줄 수라도 있으련만 주변이 죄다 농가니 아까워도 버릴 수밖에 없다. 먼 곳에 사는 친구나 아는 사람에게 떠넘겨 버리는 방법도 있지만 운송비가 장난 아니다.
이왕이면 여러 야채를 먹고 싶다는 생각에 다양한 품종을 소량으로 기르기로 마음먹는다. 실제로 해 보면 너무 힘들다. 야채마다 성질이 달라 기르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물의 양이며 잘 맞는 흙이며 일조량 등이 모두 달라 한 밭에서 기를 수가 없다.
간신히 출하 단계에 이르더라도 수입으로 연결하려는 생각은 꿈에도 해서는 안 된다. 야채의 형태를 띠었을 뿐 맛, 크기, 양 등에서는 시장이 요구하는 수준에 한참 못 미치기 때문이다. 그 수준에 이르려면 목숨이 모자랄 수도 있다는 게 겐지의 진지한 조언이다.

친해지지 말고 그냥 욕먹어라

인정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인간답게 살고 싶어 시골로 내려갈 수도 있다. 하지만 인생의 근원적인 고독은 시골에도 따라간다. 홀로 설 때까지 집요하게 좇는다. 그런데도 고독감을 이기지 못해 결국 시골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었다면 이후 결과는 빤하다.

자기 집과 다른 집을 그리 분명하게 구별하지 않아, 상대방 사정 따위는 개의치 않고 아무 때나 찾아와서는 부르는 동시에 서슴없이 방으로 들어오는 깔끔치 못한 왕래에 피로를 느낄 것입니다. 게다가 성장 과정, 직장 경력, 가족 구성, 친척 관계, 지병 유무 등을 캐물을 뿐 아니라 심지어 예금 잔고가 얼마인지까지 파고드는 통에 진절머리가 납니다. 결국에는 논두렁길 저 너머에서 오는 모습만 봐도 몸이 오싹해집니다. -117쪽에서

이런 이유로 겐지는 시골살이를 시작할 때 그 지역 주민들과 접촉하는 정도를 미리 정해 두는 일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문제에 대한 답은 단호한 양자택일밖에 없다. 긴밀히 할 것이냐, 거부할 것이냐다. ‘적당히’는 도시에서는 가능해도 시골에서는 있을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어울리지 않고 미움을 사는 편이 어울리고 나서 미움을 사는 편보다 원망이 훨씬 더 적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지 않으면 외로우리라는 약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귀촌은 깨끗이 단념해라.

깡촌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시골에선 도시에 비해 범죄가 적으리란 생각 역시 환상이다. 시골의 범죄 발생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범죄 형태도 흉악해진다. ‘설마 이런 곳에서’ 싶은 산촌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시골에서 살려면 “내 몸은 내가 지킨다는 기개가 도시에서보다 더 필요하다.” 범죄자들에게 도시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은 허술하게 방범하는 데다 적당히 돈을 가진 좋은 먹잇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겐지는 구체적인 호신법도 제시한다. 강도의 등장에 컹컹 짖어 댈 큰 개를 기르고, 강도에게 맞설 무기를 손수 만들어 놓으며, 강도들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집 지을 때 특별히 침실을 견고한 구조로 만들어 ‘요새화’하라는 것.

가장 좋은 방법은 집을 지을 때 침실을 특별히 견고한 구조로 만드는 것입니다. 방범벨이나 센서등, 방범카메라나 경비회사에서 빌린 전기충격기 등은 시골에서는 거의 일시적인 안심 정도의 효과밖에 줄 수 없습니다. 이를테면 경비회사와 계약을 했더라도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너무 걸려 그 사이에 일당은 일을 끝내고 자리를 떠 버립니다. 가능합니다만 단념하게는 할 수 있습니다. 침실을 요새화하는 것입니다. -95쪽에서


그래도 예기치 못한 침입에 대비해 살인 따위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무리와 대결하기 위한 최소한의 무기는 준비해 둡시다. 도움이 될 만한 무기는 창입니다. 진짜 창은 허가를 받아야 하고 비싸기도 하니 직접 만듭시다. 자루 길이는 1미터가 조금 넘게 하고, 자루와 날이 하나로 된 튼튼한 등산용 칼이나 부엌칼을 창으로 이용합니다. 하지만 날 길이에는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길면 부러지거나 휘는 경우가 있고, 너무 짧으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이 무기는 상대를 물리치려는 엄포의 도구가 아닙니다. 그런 인식은 버리기 바랍니다. 어중간한 저항만큼 위험한 일은 없습니다. (…) 문을 부수고 적이 침입하는 순간, 두 눈을 부릅뜨고 큰 소리로 분을 토하면서 적의 복부를, 명치 언저리를 노려 기세등등하게 내찌르십시오. 찌른다기보다는 창과 함께 기를 쓰고 덤비는 식의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97쪽에서

너무 진지해 웃음이 나기도 하지만, 이 정도의 준엄함과 각오로 살고 있는지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시골에 간다고 건강해지는 건 아니다

시골에 내려가면 자연히 건강해지리란 생각도 안일한 것이다. 애써 환경을 바꾸더라도 생활 자체를 바꾸지 않고서는 맑은 물도 공기도 고요함도 다 소용없기 때문이다. 요컨대 술과 담배, 폭음과 폭식, 밤샘 등을 완전히 그만두지 않는 한 건강한 삶은 요원하다.
자연에서 배우지 않으면 안 될 것은 스스로를 다스리는 일이다. 몸에 나쁜 것을 그만두지 못하는 야생동물은 곧 죽는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진정한 패배자는 자신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거나 다스릴 방향을 잡지 못한 사람이다.
몸과 마음에 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노력하는 날이 쌓이면 보통의 갖가지 병에서 벗어날 수 있어 자연스럽게 늙어 죽게 될 가능성이 커질 것이다.

불편함이 제정신 들게 한다

시골은 분명 불편한 곳이다. 그래서 시골에서는 “내 일은 내 힘으로 한다는 강한 마음가짐과 체력이 필요하다.” 이주하고 나서 도시의 편리함과 비교하며 불평을 한들 소용이 없다. 어떤 것이든 스스로 해내는 것을 즐거워하지 않으면 굳이 불편한 곳에서 살 이유가 없다. 그러나 불편함은 너무 편리한 도시 생활로 흐늘흐늘해진 몸과 마음을 단련시켜 주고, 가혹한 현실과 대치할 힘을 길러 주며, 그 과정에서 본래 모습도 찾게 해 준다.
자기다운 시골 생활을 찾아냈을 때라야 유행이나 환상이 아닌 현실에 발을 디딘 참다운 시골살이가 시작된다. 자기다운 시골 생활은 오로지 자신이 찾는 수밖에 없다. 인생의 모든 문제가 그렇듯이 말이다.

eBook 회원리뷰 (3건) 리뷰 총점6.7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환상이 감추어 놓은 현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길***람 | 2023.01.12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독특하다. 이런 사람을 실제로 만나면 어떨까? 괴팍하고 예의 없는 사람은 아닐까 싶을 정도로 팩트 폭행 날리는 문체다.자기 신념에 대한 강한 확신성에 기인한 단호함이 매력적일 수도 있고 불편할 수도 있다.나도 작가가 염려하는 시골생활을 꿈꾸고 계획한 것이 사실이다.조직에 소속되어 안정적인 수입원에 의존 하되, 삶의 필수 시간을 조직이 부여하는 과업수행에 매몰되는 직장인;
리뷰제목
독특하다. 이런 사람을 실제로 만나면 어떨까? 괴팍하고 예의 없는 사람은 아닐까 싶을 정도로 팩트 폭행 날리는 문체다.

자기 신념에 대한 강한 확신성에 기인한 단호함이 매력적일 수도 있고 불편할 수도 있다.

나도 작가가 염려하는 시골생활을 꿈꾸고 계획한 것이 사실이다.

조직에 소속되어 안정적인 수입원에 의존 하되, 삶의 필수 시간을 조직이 부여하는 과업수행에 매몰되는 직장인의 삶을 정해놓은 시간안에 마무리하는 계획이 분명하게 있다.

이 계획이 가능하려면, 직장을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준비가 완벽하게 갖추어져야 한다.

시간을 유연하게 배치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의 노동과 적은시간을 들이고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확보하는 내용의 일이 필요하다.

이런 부분에서는 전문 자격을 바탕으로한 업무수행이 필요하다. 일감을 걱정하지 않으려면 단순히 학위 만으로는 안된다는게 내 생각이다.

그리고 일에 대한 투입과 유연한 시간 관리는 노동을 제공하는 장소에 대한 제한이나 한계 또한 벗어날 수 있다. 이러한 전제 가운데 상대적으로 (부동산 등) 비용이 덜 드는 지방 또는 시골의 삶이 필요하다.

지금부터라도 해야하지만 조깅이나 산책, 자전거와 가벼운 등산이 가능한 공간, 목가적인 분위기와 고독하면서도 여유로운 정서를 꿈꾼다.

노동의 방식이나 내용이 변화하겠지만 일이 없는 노후는 상상할 수 없다. 지금의 소득과 금융활동으로는 그런 풍족한 자산 형성을 꿈꿀 수 없다.

적당한 노동과 적당한 수입. 적당한 여유와 온전히 자신에게 소요하는 시간의 활용. 소중한 지인의 간헐적인 방문과 교류. 시골은 그런 행복한 상상을 하게 해주는 곳이었다.

단호박인 작가는 현실이 그렇게 말랑말랑하지 않을 것이라고 아주 구체적이고 다소 혐오스러울 수도 있는 방식으로 설명한다.

삶에서 마주하는 현실에 대한 평가는 다들 주관적일테지만 부정적으로만 보이는 경고에서 우리는 삶에 대한 정성과 노력을 상기하게 된다.

까칠하지만 작가는 자기 삶에 대한 자신과 반성을 바탕으로 조언하는 것이라 생각하게 된다. 그것 또한 이타적인 마음 아닐까. 시골이 가지는 상투적인 이미지 그리고 그런 관념적인 것들로만 치장할 뿐이지 정말 사람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시골을 그런 사람들이 살아가는 공간으로 만들어야한다는 누군가(혹은 모두)를 향한 꾸짖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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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생각했던 내용은 아님 내용 평점1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호**로 | 2022.03.0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닫힌 사회의 폐혜에 대한 이야기를 기대하고 샀는데... 읽고나니까 잘못 샀어요. 이건 은퇴하고 시골가서 살겠다는 5060 아버지들이 읽어야 할 책입니다. 근데 뭐 일본작가가 썼으니까 당연한 건데 너무 일본 느낌이 물씬 나서 읽다가 좀 웃겼어요.. 이 애둘러서 계몽하는 말투 너무 힘들었고 뭐였지 사람 죽일 수도 있는걸 준비하라는 부분에서 그저 실소.... 제 잘못이죠. 뭐. 좀 더 확;
리뷰제목

닫힌 사회의 폐혜에 대한 이야기를 기대하고 샀는데... 읽고나니까 잘못 샀어요. 이건 은퇴하고 시골가서 살겠다는 5060 아버지들이 읽어야 할 책입니다. 근데 뭐 일본작가가 썼으니까 당연한 건데 너무 일본 느낌이 물씬 나서 읽다가 좀 웃겼어요.. 이 애둘러서 계몽하는 말투 너무 힘들었고 뭐였지 사람 죽일 수도 있는걸 준비하라는 부분에서 그저 실소.... 제 잘못이죠. 뭐. 좀 더 확인하고 샀어야했는데 ㅠㅠ 근데 어설프게 귀촌 귀농 준비하시는 어르신이 읽으셔도 별로.. 도움 될 거 같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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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eBook]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우***히 | 2019.01.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마루야마 겐지 작가의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 입니다. 음.. 귀농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부푼 꿈을 터트려주는 분이시네요ㅎㅎ;; 일단 굉장히 현실적인 조언들이라 귀농에 대해 생각하시는 분들은 읽어보실만 할거에요. 소제목들만 봐도 책 분위기가 보인달까... 일본 작가님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봅니다. 여러가지 보도로도 많이 나왔으니까요. 별 기대 없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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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야마 겐지 작가의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 입니다. 음.. 귀농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부푼 꿈을 터트려주는 분이시네요ㅎㅎ;; 일단 굉장히 현실적인 조언들이라 귀농에 대해 생각하시는 분들은 읽어보실만 할거에요. 소제목들만 봐도 책 분위기가 보인달까... 일본 작가님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봅니다. 여러가지 보도로도 많이 나왔으니까요. 별 기대 없이 구입했는데 볼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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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7건) 한줄평 총점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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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일본도 역시 한국과 비슷하네요 전세계 공통 인간상의 통찰을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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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d****5 | 2022.11.16
구매 평점5점
이 책을 읽는다는 간접경험만으로도 막연한 시골생활에 대한 동경을 침착하게 잠재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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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n****n | 2022.07.11
구매 평점2점
귀농이나 귀촌 꿈꾸는 아버지들이 읽을 책. 근데 오버 너무 심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호**로 | 20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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