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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안드레아

: 열여덟 살 사람 아들과 편지를 주고받다

[ EPUB ]
리뷰 총점8.0 리뷰 1건 | 판매지수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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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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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6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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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29.5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4.8만자, 약 4.6만 단어, A4 약 93쪽?
ISBN13 978896372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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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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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열여덟 살 사람을 알다 | 엄마 감사해요
첫번째 편지 _열여덟 살 그해
두번째 편지 _누구를 위해 파이팅을 외치니?
세번째 편지 _국가를 피하다
네번째 편지 _젊지만 하고 싶은 대로만 하고 살지는 않아요
다섯번째 편지 _장미에 대한 저항
여섯번째 편지 _모든 게 작고 사소해요
일곱번째 편지 _혁명할 시간은 있니?
여덟번째 편지 _전 100%로 나쁜 놈이에요
아홉번째 편지 _두 가지 도덕
열번째 편지 _번뇌스러운 열아홉
열한번째 편지 _햇살이 네 길을 비추기를
열두번째 편지 _호화저택에 전쟁을
열세번째 편지 _좌로 가든, 우로 가든
열네번째 편지 _비밀스럽고 사적인 미학
열다섯번째 편지 _본래 보리수가 아니야
열여섯번째 편지 _마음에 담긴 마을
열일곱번째 편지 _너는 어느 나라 사람이니?
열여덟번째 편지 _어디가 샹그릴라니?
열아홉번째 편지 _문제의식
스무번째 편지 _카페가 없는 도시에서
스물한번째 편지 _죽치고 있지 않은데 어디서 문화가 나오겠니?
스물두번째 편지 _홍콩에 문화가 없다고 누가 그래?
스물세번째 편지 _결석한 대학생
스물네번째 편지 _티타임 식 교양
스물다섯번째 편지 _감자포대를 뒤집어쓰다
스물여섯번째 편지 _아들, 넌 어느 병의 우유를 먼저 마실래?
스물일곱번째 편지 _스물한 살의 세계관
스물여덟번째 편지 _하마의 이를 닦아주다
스물아홉번째 편지 _두번째 눈물
서른번째 편지 _Kitsch
서른한번째 편지 _두 마리 호랑이, 느리네, 느리네
서른두번째 편지 _정부의 손이 어디까지 뻗칠 수 있죠?
서른세번째 편지 _인생 물음
서른네번째 편지 _스물한 살이 어떤지 아세요?
서른다섯번째 편지 _독립선언
서른여섯번째 편지 _위대한 밥 딜런과 그의 엄마


저자 소개 (2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강영희
동아대 중어중문학과와 타이완 국립 정치대 사회학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숨어 있는 좋은 중국 책을 찾아 소개하고, 한국에서 나온 좋은 책을 중국에 소개하는 일을 한다. 옮긴 책으로는 《조막손 투수》《아빠가 사라졌다》 들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 엄마
“나는 이 사람을 알아야 한다. 나는 열여덟 살의 이 사람을 알아야 한다. 열여덟 살 사람을 알려면, 처음부터 배워야 하고 자신을 온전히 비워야 한다.”
“열여덟 살의 나는 무엇을 알았을까? 또 무엇을 몰랐을까?”

- 안드레아
“저는 제 감정에 유난히 충실했던 열여덟 살 청년이었죠. 제 딴에는 저 자신이 남다른 견해를 가졌다고, 그 생각으로 이 세계를 변화시킬 수도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어요.”
“엄마, 엄마가 생각하는 것보다 우린 훨씬 더 복잡해요.”

- 엄마
“인생은 말이야, 넓게 펼쳐진 평원에서 숲으로 들어가는 길과 같단다. 평원에서 만나는 친구들은 함께 갈 수 있어.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면서 말이지. 하지만 일단 숲에 들어서면 풀숲과 가시덤불이 길을 막고, 그러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지지. 다들 자기 앞만 보면서 길을 찾아나갈 수밖에 없어.”

- 안드레아
“그런데 엄마는 왜 저의 현대, 저의 네트워크, 저의 세계로 들어와보려 하지 않죠? 엄마는 왜 자신을 ‘꾸미는 일’에 대해 좀더 고민하고 더 좋은 옷을 사보려 하지 않죠? 엄마는 왜 가지 않던 술집에 이따금 가보려 하지 않죠? 요즘 노래들은 왜 들어보려 하지 않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없을 만큼 늙은 건 아니겠죠? 아니면 엄마 자신이 변하지 않으려는 것조차 모를 만큼 완전히 굳어버린 건가요?”

- 엄마
“네가 그리워, 아들. 타이베이의 새벽 세시, 창밖 가로등의 은은한 불빛들이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며 겨울밤을 희미하게 밝히고 있구나. 다 큰 자식을 그리워하는 엄마는 언제나 일방적일 수밖에 없어. 젊음의 생기가 넘치는 자식은 자기 인생의 비전을 향해 앞으로 숨 가쁘게 달려가기도 바쁘니까. 엄마는 그저 뒤에서 점점 작아지는 자식의 그림자를 바라보며 저 지평선이 얼마나 멀고 얼마나 긴지 곰곰이 지켜볼 따름이지.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순식간에 사라져버릴까.”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중화권 독자가 가장 사랑하는 에세이스트,
대만 지식인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
룽잉타이의 ‘인생 3부작’ 첫 번째 책

저자 룽잉타이는 중화권 최고의 사회비평가이자 에세이스트다. ‘중화권 지식인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 50인’으로 선정되었고, 대만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냈다.
그녀가 1985년에 처음 펴낸 《야화집(野火集)》은 대만의 민주화를 이끈 책으로 꼽힌다. ‘들불’을 의미하는 이 책은 수십 년을 이어져오던 국민당 1당 지배 체제 아래서 대만 정치의 부패와 문화의 부식을 꼬집었다. 책은 출간 한 달 만에 20만 부가 판매되었고, 제목처럼 ‘들불’처럼 일어난 민주화 운동 끝에 결국 대만 정부는 1949년 이래 계속되던 계엄령을 1987년에 해제하고, 1989년 1월 복수 정당제를 도입한다.
룽잉타이는 이 책으로 일약 대만의 대표적인 지식인이 되었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살해 위협을 받을 정도로 불안한 나날을 보냈다. 1987년, 결국 그녀는 독일로 망명과 다름없는 길을 떠난다. 독일의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그곳 신문에 칼럼을 써서 중국 지식인의 시각과 견해를 서양 세계에 보여주었다. 또한 독일인 남자와 결혼해 두 아들 안드레아와 필립을 낳아 키우면서, ‘인생수업’을 받기 시작한다. 십수 년 뒤 수백만 독자의 마음을 울릴 그녀의 ‘인생 3부작’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민주화된 대만은 그녀가 필요했다. 1999년, 룽잉타이는 타이베이 시 시장이 된 마잉주의 요청으로 문화국 국장으로 12년 만에 대만에 돌아온다.
문화국장 일을 마치고 4년 만에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안드레아는 열여덟 살이 되었다.
안드레아는 더 이상 그녀가 알던 ‘안안’이 아니었다. 서로 전화 통화를 할 때 그저 간단한 안부를 묻고 나면 할 말이 없고, 방학 때 만나 마주 앉아 밥을 먹으면서도 아들의 관심은 온통 친구들과 휴대폰에만 가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이 열여덟 살의 ‘사람’을 알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해서 엄마 룽잉타이와 아들 안드레아는 편지 형식의 칼럼을 주고받으며 연재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애가 나를 사랑한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사랑하는 것은 좋아하는 것과도, 그냥 아는 것과도 다르다. 사랑은 때로 좋아하지 못하고 알지 못하고, 소통하지 못하는 핑곗거리가 되곤 한다. 사랑이 있으면 제대로 된 소통이 없어도 되는 것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나는 이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 한다. 남자아이 안안을 잃어버린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성장한 안드레아를 알아갈 수는 있다. 나는 열여덟 살의 이 사람을 알아야 한다.
- 룽잉타이의 서문, 8쪽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력, 영롱한 문장으로
열여덟 살 아들과 편지를 주고받다
소통의 길을 잃어버린 두 세대를 비추는 별빛 같은 에세이

편지는 사적인 일상에 대한 서로 다른 시각에서부터 국가와 사회 문화 현상에 대한 인문학적인 이야기로, 삶을 먼저 살아온 어른 엄마와 낯선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아들의 인생사에 대한 진솔한 대화로 이어진다. 동?서양 문화, 20세기와 21세기의 시대 담론이 어우러지면서, 두 사람의 편지는 어느새 ‘두 세대의 대화’가 되었다.
두 사람의 편지를 보고 전 세계 각지에서 날아든 열광적인 반응과 편지는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부모와 자식이 소통의 부재를 겪고 있으니 말이다. 사랑하지만 서로를 모르고, 표현하고 싶지만 언어가 없는 엄마와 아들, 아빠와 딸 들. 그들에게 두 사람의 편지는 어두운 바다를 비추는 등대 불빛 같은 것이었다.
이 책이 엄마와 아들이 서로를 한 사람의 개별적인 존재-타자로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리고 부모가 한 사람의 성인으로서 아이를 떠나보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면, 그것은 비단 부모와 자식 사이뿐 아니라, 모든 개인과 개인의 관계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타인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받아들이는 것, 그것은 결코 가닿을 수 없는 서로를 이해하려는 최소한의(어쩌면 최대한의) 몸짓이 아닐까.

나는 열여덟 살 사람의 삶을 그때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안드레아 역시 처음으로 자신의 엄마를 알게 되었다.
앞으로의 삶의 여정에서도 당연히 각자 흩어져서 정처 없이 떠돌 것이다. 인생에서 영원히 함께할 수 있는 것은 없으니까. 3년 동안 바다 위 수기신호로 별을 응시했고, 달을 만끽했다. 뭘 더 욕심을 부리겠는가?
- 룽잉타이의 서문, 12쪽

시간이 얼마쯤 흐르고 나서야 문득 서로 편지를 나눈 것이 더욱 중요한 의미가 있음을 알아차렸어요. 바로 제가 엄마와 연결돼 있다는 거요. 이 일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우리도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그냥저냥 살아가면서 날마다 어정쩡한 안부만 반복해서 물었겠죠?
… 그래서 엄마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은요. 엄마 감사해요. 저에게 이 ‘소임’을 주셔서요. 엄마와 연결돼 있다는 것을 알아갈 ‘소임’요.
- 안드레아의 서문, 14~15쪽

이 책을 비롯하여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따뜻한 모성으로 그린 《아이야, 천천히 오렴》(근간)과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치매에 걸린 엄마를 바라보는 심정을 담은 《눈으로 하는 작별》(근간) 등 룽잉타이의 ‘인생 3부작’은 출간 이후 단 한 번도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빠지지 않을 정도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화권을 넘어 일본과 미국을 비롯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었거나 출간을 앞두고 있다. 한국에서도 양철북 출판사가 2016년 상반기까지 ‘인생 3부작’ 전 작품을 번역 소개할 예정이다.

eBook 회원리뷰 (1건) 리뷰 총점8.0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사랑하는 안드레아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센*리 | 2020.06.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세대, 문화, 인종, 계급이 다른 사람들이 서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그것도 그 관계가 모자라면 말이다. 동양의 관습과 문화에서 자란 엄마 룽잉타이와, 독일/대만 혼혈아로 독일에서 자란 아들 안드레아. 18살, 청소년과 청년의 경계에 선 아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엄마는 편지를 주고받을 것을 제안한다. 그런데 주고 받는 메일이 쌓이고, 주제는 가난 가정 국가 빈부격차 환;
리뷰제목

세대, 문화, 인종, 계급이 다른 사람들이 서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그것도 그 관계가 모자라면 말이다.

동양의 관습과 문화에서 자란 엄마 룽잉타이와, 독일/대만 혼혈아로 독일에서 자란 아들 안드레아.

18, 청소년과 청년의 경계에 선 아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엄마는 편지를 주고받을 것을 제안한다.

그런데 주고 받는 메일이 쌓이고, 주제는 가난 가정 국가 빈부격차 환경 등 여러 이슈를 넘나든다.


이 책을 읽은 지금의 내가, 아들 안드레아와 엄마 룽잉타이의 중간 나이라서 그런가. 둘의 대화를 읽으며 아들이 이해될 때도, 엄마가 이해될 때도 있었다. 시대는 계속 변화하고, 누군가를 완전히 이해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그에 가 닿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 지금 읽어도 빛 바래지 않은 삶에 대한 조언들을 남긴 것 같다. 시대를 바라 보고 사유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 내 주변에서 그리고 세계에서 일어나는 부당한 일들과 억압에 대한 저항에 대해서 올바른 견해와 입장을 가질 것. 지금 일어나는 홍콩의 시위와 미국의 시위에 대해서 룽잉타이가 어떤 의견을 가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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