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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약속 그 모든 미친짓들에 대한 예찬

결혼 약속 그 모든 미친짓들에 대한 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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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214g | 128*182*20mm
ISBN13 9788977661448
ISBN10 897766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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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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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크리스티안 생제르
1943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헝가리 출신 유대인 아버지와 우크라이나 출신 가톨릭 신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세계적인 심리학자 칼 구스타브 융의 제자 칼프리드 그라프 뒤르크하임에게 가르침을 받았고, 스위스 바젤 대학교와 프리부르 대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했다. 강의를 통해 수많은 젊은이를 진짜 삶으로 이끌었다. 1965년 첫 작품을 출간한 후 꾸준히 저작 활동에 전념하였으며, 알베르 카뮈 상, 프랑스 학술원의 안나 드 노아이유 상, ALEF 상 등을 수상하였다. 빈에서 멀지 않은 라스텐베르그의 중세풍 성에서 남편과 함께 살다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65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크리스티안 생제르의 작품은 동양 사상과 기독교적 감수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는 평을 받는다. 하지만 그녀는 특정 종교에 얽매이지 않고 개개인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영성에 주목한다. “적합한 해결책을 제시하기엔 기존 종교들의 힘이 부족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 스스로 딛고 일어서서 내면의 뿌리를 찾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시대를 초월한 지혜를 담은 생제르의 글은 많은 이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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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겨울의 목초지를 산책하면서 나는 깨달았다. 과실수들은 나무가 아니라 거꾸로 처박힌 빗자루들처럼 보였다. 가치의 논리와 확고한 리얼리즘을 따르는 사람이라면 그 죽은 나무들을 베어버리자고 할지도 모른다. 그 사람은 자연의 규칙이 놀라운 결말을, 예상 밖의 일을, ‘봄’을 준비해두었음을 절대 알지 못하리라! 죽은 것처럼 보이는 그 나무들이 조만간 싹을 틔우고 나뭇잎을 매달고 꽃을 피우리란 사실을!---pp.57~58

식초 같은 낙담에 절어 있는 사람들도 있다. 제대로 대접을 못 받는다고 생각하는 그들의 마음에는 온갖 요구 사항과 권리 주장으로 잔뜩 먼지가 끼어 있다. 버스 안에서 “바지 지퍼 열렸어요” 혹은 “치맛단 뜯어졌네요” 하고 가볍게 일러주는 사람들처럼 그들에게 이렇게 말해 줄 수 있으면 좋겠다.
“붕대로 눈을 칭칭 감고 계신데요.”---p.92

정원사가 들쥐와 송충이와 두더지를 전부 막아낼 수는 없다. 진딧물과 대벌레를 일일이 잡아낼 수는 없다. 바람을 가라앉히거나 폭풍을 잠재울 수는 없다. 쏟아지는 우박을 막을 수는 없다. 초목의 잎사귀를 잡아당기며 빨리 크라고 재촉할 수도, 크지 말라고 사정할 수도 없다.
정원사는 그저 초목에게 모든 기회를 주려고 시도할 뿐이다. 초목이 살아 있도록 지킬 뿐이다.
우리를 맺어주는 관계도 마찬가지이다.---p.114

남편 혹은 아내가 자기가 모르는 데서 감동하고 즐기고 사랑하는 것을 참지 못한다면, 자기가 상대방의 유일한 행복의 원천이기를 꿈꾸려 한다면, 적어도 이런 각오를 해야 한다.
머지않아 자신이 상대방의 유일한 불행의 원천이 되리란 것.---pp.119~120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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