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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 EXHALATION

[ EPUB ]
테드 창 저 / 김상훈 | 엘리 | 2019년 07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5 리뷰 22건 | 판매지수 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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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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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9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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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28.86MB ?
ISBN13 979116405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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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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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의 휴고상, 4번의 네뷸러상, 4번의 로커스상.
전 세계가 기다려온 테드 창의 귀환


최고의 SF에 수여되는 모든 상을 석권하며 전 세계 21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당신 인생의 이야기』의 작가, 테드 창의 두 번째 작품집이다. 2002년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출간한 이래 17년 만에 펴내는 소설집으로, 로커스상, 휴고상, 영국과학소설협회상을 수상한 표제작인「숨」을 비롯해 총 9편의 중 ·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그중 「옴팔로스」「불안은 자유의 현기증」은 최초 공개되는 신작 단편이다.『숨』은 전 세계 12개국에 번역 계약되었다.

낯선 테크놀로지가 넘쳐나는 새로운 세상을 앞둔 우리에게
독보적 상상력과 예언적 통찰로 무장한 소설가가 던지는 질문.
“그리하여 당신은 어떻게 살 것인가.”


새로운 기술이 인간 사회에 도래했을 때, 그것이 지닌 가능성은 인간과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세상을 바라보는 인간의 태도는 어떻게 변화하며, 그 결과 인간은 어디를 향해 나아가는가. 시간여행, 인공지능, 외계지성, 평행우주, 인간의 자유의지, 생체적 기억과 디지털적 기억, 인류의 미래 등을 다루는 이 환상적이고 우아한 작품집에서 테드 창은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새로운 상상력을 통해,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질문들에 맞서 분투한다. 그리고 훌륭한 SF는 아름다움과 의미와 공감을 자아낼 수 있음을 분명하게 증명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 상인과 연금술사의 문 / 9
2. 숨 / 59
3. 우리가 해야 할 일 / 89
4.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 / 97
5. 데이시의 기계식 자동 보모 / 249
6. 사실적 진실, 감정적 진실 / 267
7. 거대한 침묵 / 333
8. 옴팔로스 / 345
9. 불안은 자유의 현기증 / 395

창작 노트 / 493
감사의 말 / 509
옮긴이의 말 / 511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미래나 과거를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을 더 잘 알 수는 있는 것입니다.
--- p.43

세상에는 돌아오지 않는 것이 네 가지 있다. 입 밖에 낸 말, 공중에 쏜 화살, 지나간 인생, 그리고 놓쳐버린 기회.
--- p.49

당신이 존재한다는 사실의 경이로움에 관해 묵상하고, 당신이 그럴 수 있다는 사실을 기뻐하라.
--- p.87

우리의 우주는 그저 나직한 쉿 소리를 흘리며 평형 상태에 빠져들 수도 있었다. 그것이 이토록 충만한 생명을 낳았다는 사실은 기적이다. 당신의 우주가 당신이라는 생명을 일으킨 것이 기적인 것처럼.
--- p.87

이 세계에서 이십 년 동안 살며 습득한 상식을 가르치고 싶다면, 그 일에 이십 년을 들여야 한다. 경험은 알고리즘적으로 압축할 수 없다.
--- p.234

인간을 데이터베이스보다 더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들어주는 모든 특성은 예외 없이 경험의 산물이었다.
--- p.234

글이란 단지 누군가가 한 말을 기록하기 위한 방법이 아니었다. 글은 입 밖에 내서 말을 하기 전에 어떤 말을 해야 할지 결정하기 위한 것이기도 했다. 단어들 또한 단순한 말 조각이 아니었다. 단어들은 생각의 조각이었다.
--- p.296

사람은 수많은 이야기로 이루어진 존재다. 기억이란 우리가 살아온 모든 순간을 공평하게 축적해놓은 결과가 아니라, 우리가 애써 선별한 순간들을 조합해 만들어낸 서사이다.
--- p.30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인과 연금술사의 문」
: 과거로 갈 수 있다면 무엇이 달라질까? 미래를 볼 수 있다면 우리의 현재는 달라질까?

바그다드의 직물상인 푸와드는 거래처 사람들에게 보낼 선물을 찾다가 우연히 한 가게에 들어간다. 이 가게의 주인은 진기한 물건들을 만들어 파는 연금술사인데, 푸와드를 가게 안쪽으로 초대해 자신이 만든 ‘세월의 문’을 보여준다. ‘세월의 문’은 20년 뒤의 과거나 미래로 통하는 문이다. 가게의 주인은 그 문을 통과해 미래의 자신들과 만난 세 명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러나 이야기를 들은 푸와드가 가보고 싶어하는 곳은 20년 뒤의 미래가 아니라 20년 전의 과거이다. 그는 “일어난 일은 결코 되돌릴 수 없다”는 연금술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20년 전에 저지른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과거를 향해 간다.


「숨」
: 우리의 우주는 그저 나직한 쉿 소리를 흘리며 평형 상태에 빠져들 수도 있었다. 그것이 이토록 충만한 생명을 낳았다는 사실은 기적이다.

이 이야기는 우주의 다른 종과 문명을 향해 어느 해부학자가 남긴 서한의 형식을 띠고 있다. 이야기가 펼쳐지는 세계는 무한하게 뻗어나가는 단단한 크롬 내부의 아르곤 공기실로, 이곳에는 공기압으로 구동하는 기계인간들이 문명을 이루어 살고 있다. 화자인 과학자는 시계에 비해 자신들의 뇌가 느리게 작동하고 있다고 의심하고, 자신의 두뇌를 여는 자기 해부를 시행한다. 그리고 공기는 단순히 그들의 사고를 발생시키는 엔진에 동력을 제공하는 것만이 아니라, 사실상 그들의 사고가 각인되는 매체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생명의 원천은 공기가 아니라 기압 차이임을 깨닫는다. 이 기압이 평형 상태에 도달할 때, 우주는 그 모든 작동을 멈출 것이다. 그것은 그들의 종과 문명의 완전한 소멸을 의미한다. 과학자는 평형 상태가 모든 우주의 운명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으며, 다른 우주에 존재할지도 모르는 미래의 다른 문명을 향해 메시지를 남긴다.


「우리가 해야 할 일」
: 자유의지가 환상이라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등장인물도 없고 대화도 없는 이 짧은 이야기는 인간의 자유의지가 환상이라는 확실한 실증이 있을 때, 그것이 인류에게 불러일으킬 결과에 대해 말하고 있다. 자신들의 선택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어떤 사람들은 선택 행위를 중단한다. 그들은 더 이상 어떠한 자발적 행위에도 가담하지 않는다. 그러나 화자는 말한다. 무엇이 현실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무엇을 믿느냐이며, 이 거짓말을 믿는 것이야말로 깨어 있는 혼수상태에 빠지는 것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
: 이것은 인공지능의 상품 주기에 대한 이야기일까? 인간의 생애 주기에 대한 이야기일까?

애나 앨버라도는 전직 동물원 사육사로, 최첨단 소프트웨어 회사인 블루감사에 취직하여 그들의 최신 개발품인 디지언트를 훈련하게 된다. ‘디지언트’는 데이터 어스라는 디지털 세계 내부에 생성된 디지털 유기체로, 플레이어들을 위한 애완동물로 판매되기 위해 생성됐다. 애나의 동료인 데릭 브룩스는 전직 애니메이터로, 디지언트들을 위한 몸체인 아바타를 디자인하고 있다. 이야기는 애나 앨버라도가 디지언트 훈련사 제안을 받는 순간부터, 그녀가 자신이 입양한 디지언트인 잭스가 혼자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시킬 결심을 하는 순간까지를 다루고 있다. 이야기 속에서 시간은 빠르게 흐른다. 디지언트가 개발되고, 그들은 성장하여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자신의 세계를 이해한다. 그러나 결국 데이터 어스라는 가상 플랫폼은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자신들의 우주가 존재를 멈추거나 황폐해지는 순간이 올 때 디지언트들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 소수의 오너들만이 현재 유력한 플랫폼으로 디지언트를 이식하기 위한 돈을 모으는 데 필사적이다. 섹스돌 개발자들에게 디지언트의 저작권을 넘기는 것을 고려할 정도로.


「데이시의 기계식 자동 보모」
: 인간 보모를 대신해줄 기계식 자동 보모의 장점은?

1861년 런던에서 태어난 수학자 레지널드 데이시는 자신의 아들이 인간 보모에게 학대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자신의 아들을 위해 기계식 자동 보모를 개발한다. 그것은 과연 이성적이고 성공적인 발명품이었을까?


「사실적 진실, 감정적 진실」
: 생체적인 기억이 디지털적인 기억으로 대체되는 것에 대하여

이 이야기는 교차 편집의 형식을 이루고 있으며 작품의 화자는 두 남자이다. 한 남자는 기자로, 그가 사는 시대는 가까운 미래이다. 그는 아직 키보드를 애용하고 있지만 그가 사는 미래에서는 이제 펜이나 키보드로 글을 쓰지 않는다. 하고 싶은 말을 머릿속에서 하위발성하면 망막 프로젝터가 시야에 해당 문장을 보여주고, 몸짓과 안구 움직임의 조합을 이용해 그 문장을 수정한다. 기자는 기억 장치인 ‘리멤’에 관한 기사를 쓰고 있다. 리멤은 사람들의 대화나 하위발성을 모니터하고 있다가, 과거의 사건을 언급하면 시야의 좌측 하단에 해당 사건의 영상을 띄운다. 인간이 무언가를 잘못 기억한다는 행위 자체가 실질적으로 불가능해진 것이다. 기사를 쓰던 남자는 딸인 니콜의 십대 시절 라이프로그를 통해 자기가 믿고 있던 어떤 사건이 실은 자신의 조작된 기억이었음을 충격적으로 깨닫게 된다.
또 다른 화자는 티브족의 소년, 지징기이다. 그는 마을을 찾아와 살게 된 유럽인 선교사를 통해, 종족 가운데 처음으로 읽고 쓰는 법을 배운다. 글을 읽고 쓰게 된 지징기는 마을의 이야기꾼이 올해에 들려주는 이야기가 지난해에 들려준 이야기와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세월이 흘러 지징기는 마을 법정의 서기가 된다. 그리고 씨족의 합류 문제를 놓고 논쟁이 벌어졌을 때, 자기가 유럽인처럼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는 어느새 티브족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보다 유럽인들이 종이에 써놓은 글을 더 믿고 있었던 것이다.

기자인 화자는 어떤 사건들에 대한 기억에서 개인의 주관이 완전히 제거될 가능성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티브족의 구전 문화가 글자의 도래를 막지 못했듯이, 사람들이 불완전한 생체적 기억 대신 완벽한 디지털적 기억을 채택하는 추세를 막지 못한다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그 장점을 찾는 것이 아닐까 하고 자문한다. 모든 것을 정확한 영상으로 보여주는 리멤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저질렀던 잘못된 행동을 인정하게 만들 수 있을까? 그리하여 우리는 미래에 그런 행위를 되풀이하는 것을 피하게 될 수 있을까?


「거대한 침묵」
: 인간들에 의해 멸종 직전으로 내몰린 종의 일원이 말하는, 우주가 이토록 고요한 이유

이 짧고 흥미로운 이야기의 화자는 멸종 직전의 푸에르토리코 앵무새이다. 그는 방대한 우주에서 외계의 존재를 찾으려는 인간의 호기심에 대해 말한다. 우주가 당황스러울 만큼 고요한 이유는, 인간들에 의해 멸종되지 않으려는 우주 지성의 생존 전략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이야기는 인류의 미래에 대한 경고일지도 모른다. 인류는 더 큰 무언가를 찾아, 우리 주위의 가장 겸손한 존재들을 잊어버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오래전 열대 우림에 울려 퍼졌던 지구 지성의 소리는 우주의 거대한 침묵 속에 합류하여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소리도 들을 수 없는 인간이, 백 광년 떨어진 곳의 소리를 엿듣는다고 해서 과연 외계 지성을 알아볼 수 있을까?


「옴팔로스」
: 인간은 정말 우주의 중심적 존재일까? 우리 종은 과연 ‘옴팔로스’가 맞을까?


「불안은 자유의 현기증」
: 여러 개의 세계에 여러 개의 당신이 살고 있다면? 당신이 무슨 선택을 하든 그와는 정반대의 선택을 한 다른 우주가 언제나 존재한다면, 당신의 선택은 여전히 의미가 있을까?

eBook 회원리뷰 (22건) 리뷰 총점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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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테드 창의 숨 리뷰입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A*****E | 2021.07.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테드 창은 4번의 휴고상, 4번의 네뷸러상, 4번의 로커스상을 수상할 만큼 뛰어난 SF 작가입니다. 원래 잔잔한 감동과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소설을 좋아하지만 2002년도에 '당신 인생의 이야기' 라는 작품으로 최고의 SF에 수여되는 모든 상을 받았고, 전 세계 21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그가 17년 만에 '숨' 이라는 작품으로 돌아왔다고 여기저기 떠들썩하기에 저도 흥미가 생겨 구매하;
리뷰제목

테드 창은 4번의 휴고상, 4번의 네뷸러상, 4번의 로커스상을 수상할 만큼 뛰어난 SF 작가입니다. 원래 잔잔한 감동과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소설을 좋아하지만 2002년도에 '당신 인생의 이야기' 라는 작품으로 최고의 SF에 수여되는 모든 상을 받았고, 전 세계 21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그가 17년 만에 '숨' 이라는 작품으로 돌아왔다고 여기저기 떠들썩하기에 저도 흥미가 생겨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그의 책을 너무 늦게 접한 것이 안타깝고, 후회될 정도로 참 독창적이고, 신선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SF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꼭 읽어 보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테드 창은 천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봤네요. 추천 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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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l*******4 | 2021.03.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읽기 전에도, 읽은 후에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책. 과학소설이라고하지만 문송할따름인 나에게는 과학적인 배경들은 뭐 그렇다고하니 그런갑다 수준으로 이해하고 제끼게된다. 하지만 그큰 덩어리를 제낀 뒤에도 엄청난 철학적 화두가 남아있어서 여전히 큰 보석으로 느껴지는 책이다. 이 책은 전작인 '당신 인생의 이야기'보다도 더 세계의 구성에 있어 꼼꼼하고 다양하다. 고고학과 신학;
리뷰제목
읽기 전에도, 읽은 후에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책. 과학소설이라고하지만 문송할따름인 나에게는 과학적인 배경들은 뭐 그렇다고하니 그런갑다 수준으로 이해하고 제끼게된다. 하지만 그큰 덩어리를 제낀 뒤에도 엄청난 철학적 화두가 남아있어서 여전히 큰 보석으로 느껴지는 책이다.
이 책은 전작인 '당신 인생의 이야기'보다도 더 세계의 구성에 있어 꼼꼼하고 다양하다. 고고학과 신학의 결합, 다중평행세계 속 자아 찾기, 디지털 시대의 인간성...
두고두고 곱씹으며 사유해볼만한 이야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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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파워문화리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시* | 2021.02.1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sf 소설에 관심이 없는 독자라도 ‘ 테드 창 ’ 이라는 이름 정도는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작가라서 그의 작품을 한번 읽어보고 싶었던 차에 < 숨 > 이라는 작품으로 그와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단편집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사 두고 나서도 어쩐지 손이 가질 않아서 계속 읽는 것을 미뤄두었는데, 막상 책을 읽기 시작하니 순식간에 빠져들 정도;
리뷰제목

 

 

sf 소설에 관심이 없는 독자라도 ‘ 테드 창 ’ 이라는 이름 정도는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작가라서 그의 작품을 한번 읽어보고 싶었던 차에 < 숨 > 이라는 작품으로 그와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단편집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사 두고 나서도 어쩐지 손이 가질 않아서 계속 읽는 것을 미뤄두었는데, 막상 책을 읽기 시작하니 순식간에 빠져들 정도로 매력적인 소설이었다.

첫 번째 단편 소설인 < 상인과 연금술사의 문 >은 마치 세헤라자드가 들려주는 아라비안 나이트의 이야기를 읽는 거처럼 흥미로웠다.

sf 소설 특유의 이과적 상상력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서정적인 느낌의 소설이라 예상외 반전을 만끽하면서 재밌게 읽었다.

하지만 그 이후의 소설은 역시나 과학적 이론과 상상력으로 똘똘 뭉쳐진 sf 소설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소설들이 등장해서 나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편 나의 뇌도 자극해서 그렇게 만만하게 읽을 만한 소설들은 아니었다.

과학이 발전한 미래의 환상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sf 라는 장르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며 살아가야할지 우리가 살아가 삶의 방향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고 있어서 가볍게 읽고 넘어갈 수 있는 소설은 아니었다.

다소 어려운 과학이론들이 독자들의 발목을 잡지만 세세한 부분을 신경쓰지 말고 전체적인 흐름을 읽는다는 기분으로 책의 내용을 파악하면 될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니 테드 창의 데뷔작인 < 당신 인생의 이야기 > 를 읽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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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76건) 한줄평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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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2점
잘모르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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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음 | 2022.05.26
구매 평점5점
이제 테드창이라는 저자의 책은 믿고 보는 책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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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A*****E | 2021.07.17
구매 평점5점
천재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상상력. 내 자유의지라 믿었던 것들이 진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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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7 |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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