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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9년 07월 17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80쪽 | 470g | 145*215*17mm |
| ISBN13 | 9788925566986 |
| ISBN10 | 8925566982 |
진심은 감추고 본심은 읽어라
: 백 마디 말보다 강력한 신체언어의 기술
카시아 베조스키,패트릭 베조스키 공저 / 이경남 역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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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계발 top20 1주
-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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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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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언어는 처음 관계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상대를 알아가는’ 과정에 속도를 붙인다. 신체언어의 신호를 읽어낼 수 있는 예리하고 직관적인 감각이 있으면, 상대가 나와 맞는 파트너인지 아닌지를 느낌으로 알 수 있다. 비언어적 소통을 전공한 탓에 우리는 그동안 많은 ‘친구’를 잃었다. 그러한 이유에서 지금까지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은 진짜 친구이자 신뢰할 수 있는 이들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신에게도 이 같은 일이 생길 수 있다. 가령, 당신의 파트너가 생각했던 것만큼 당신을 좋아하지 않고 있다거나, 당신의 상사가 당신이 그렇게 바라는 승진을 시켜주지 않을 것이라거나, 가장 친한 친구가 무언가를 당신에게 숨기고 있다는 등의 진실을 ‘알게’ 되는 것이다. (중략) 언제든 개방적이고 정직하고 투명한 소통이 최상의 방책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그것이 결혼을 행복하게 지속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제 진실을 향해 자신만의 여정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는가? 확실한 건, 이 책을 읽고 나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 pp.17~18
만약 들은 것(말)과 본 것(동작) 중에 딱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본 것을 믿는 편이 낫다. 사실상 인간의 몸이 말하는 내용을 보완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말로 잠깐 허세를 부리면서 중압감을 숨길 수 있지만, 몸으로 행하는 비언어적 소통으로 중요한 정보를 숨기거나 속이기는 무척 어렵다. 왜 그럴까? 우리의 몸은 내면에서 일어나는 것을 본능적으로 밖으로 드러내기 때문이다. 인간의 변연계 Limbic system는 합리적인 사고 시스템보다 더 빨리 작동한다. 우리가 의식적으로 행동을 조절하기 전, 표정과 제스처가 먼저 진실을 말해버리는 것이다. 인간이 행동을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속도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변연계의 신호보다 1만 배 더 느리다. --- pp.30~31
나는 고양이를 닮으라는 말을 하곤 한다. 고양이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라. 걸어갈 때나 앉아 있을 때, 혹은 잠을 잘 때 고양이의 자세가 어떤가? 고양이는 늘 여유가 있고 느긋하다. 고양이처럼 완전히 편안한 자세를 취해보라. 아주 느긋한 모습이 나올 때까지 이런 자세를 연구하고 연습해보라. 그다음 실제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이를 똑같이 구현하는 것이다. 지면에 발바닥을 굳게 디딘 채, 편안한 자세를 취해보라. 당신이 편안해야 청중도 당신을 편안하게 느낀다. --- p.58
매사에 자신 있는 사람은 늘 승자의 포즈를 취한다. 승자는 어떤 공간에 들어가도 주변의 분위기를 단번에 장악한다. 그가 승리에 익숙하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이 분명히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 그들의 자세뿐 아니라 표정에서도 승자의 권위가 묻어난다. 그런 이들에게 성공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다가오기 때문에 성공을 생각할 필요조차 없어 보인다. 그는 똑바로 선 채 한껏 개방적인 자세로 박력 넘치는 행동을 취하며, 매사에 흥미로운 표정을 짓는다. “이곳은 아주 편안하군. 여기는 내 영역이야.” 그의 몸이 마치 이렇게 말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는 여유롭게 방에 들어가 많은 공간을 차지한다. --- pp.68~69
3장에서 검지로 무언가를 가리키는 동작은 상대를 지배하려 하거나 경고를 주거나 질책하려는 의도가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지로 가리키면 상대는 자신도 모르게 반감을 품게 되므로 교류가 단절되는 효과가 난다. 토론 중 검지를 흔들면 상대가 적대감과 증오심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 만약 그런 식으로 행동할 ‘권리’가 있을 만큼 권위적인 입장에 있지 않은 사람이 검지를 흔든다면, 상대가 모욕감을 느껴 공격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정치 토론이 격해질 때 토론 참여자들이 자신의 검지를 얼마나 많이 흔드는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연인끼리 싸울 때도 마찬가지다. --- p.132
손으로 입을 가리면 장벽이 생겨서 타인과의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다만 손을 입 앞에 어떻게 놓느냐, 그 방식에 따라 메시지는 여러 가지가 될 수 있다. 우선, 펼친 손가락에 힘을 빼고 평평한 손바닥으로 입술을 누르는 제스처가 있다. 이런 동작은 무언가가 확실하지 않다는 의미다. 무작정 말을 뱉어놓고 후회되거나 다른 사람의 말에 동의하지 않을 때도 이런 동작을 취할 수 있다. 거짓말을 해놓고 아차 싶을 때도 자기도 모르게 손이 입으로 간다. 그렇게 손으로 입을 가리면 사람들이 그 사람 얼굴에서 두려움을 읽어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나쁜 소식을 들었을 때 역시 손이 입으로 간다. 사고나 위험한 일을 목격할 때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입으로 손을 가져가는 타이밍과 위치, 방식에 따라 그 의미가 조금씩 달라진다. --- pp.155~156
얼굴은 그 사람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출처다. 가장 쉽게 볼 수 있고 가장 자주 볼 수 있으며, 현장에서 가장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도구가 바로 얼굴이기 때문이다. 선사시대에는 상대의 얼굴에서 분노를 읽어낼 수 있느냐 없느냐에 생사가 갈렸다. 인간의 표정을 해석하는 능력은 이처럼 중요하다. 진화의 관점에서 보자면, 부정적인 표정이 긍정적인 표정보다 그 가짓수가 훨씬 더 많다. 이번 장에서도 부정적인 의미를 가진 표정에 관해 더 많이 다루게 될 것이다. 관련 지식을 갖추고 있으면 어떤 상황과 사태가 부정적으로 전개된다고 해도, 미리 짐작함으로써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목표는 상대의 얼굴을 잠깐 보고도 얼른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다.
만약 들은 것(말)과 본 것(동작) 중에 딱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본 것을 믿는 편이 낫다. 사실상 인간의 몸이 말하는 내용을 보완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말로 잠깐 허세를 부리면서 중압감을 숨길 수 있지만, 몸으로 행하는 비언어적 소통으로 중요한 정보를 숨기거나 속이기는 무척 어렵다. 왜 그럴까? 우리의 몸은 내면에서 일어나는 것을 본능적으로 밖으로 드러내기 때문이다. 인간의 변연계 Limbic system는 합리적인 사고 시스템보다 더 빨리 작동한다. 우리가 의식적으로 행동을 조절하기 전, 표정과 제스처가 먼저 진실을 말해버리는 것이다. 인간이 행동을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속도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변연계의 신호보다 1만 배 더 느리다. --- pp.30~31
나는 고양이를 닮으라는 말을 하곤 한다. 고양이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라. 걸어갈 때나 앉아 있을 때, 혹은 잠을 잘 때 고양이의 자세가 어떤가? 고양이는 늘 여유가 있고 느긋하다. 고양이처럼 완전히 편안한 자세를 취해보라. 아주 느긋한 모습이 나올 때까지 이런 자세를 연구하고 연습해보라. 그다음 실제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이를 똑같이 구현하는 것이다. 지면에 발바닥을 굳게 디딘 채, 편안한 자세를 취해보라. 당신이 편안해야 청중도 당신을 편안하게 느낀다. --- p.58
매사에 자신 있는 사람은 늘 승자의 포즈를 취한다. 승자는 어떤 공간에 들어가도 주변의 분위기를 단번에 장악한다. 그가 승리에 익숙하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이 분명히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 그들의 자세뿐 아니라 표정에서도 승자의 권위가 묻어난다. 그런 이들에게 성공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다가오기 때문에 성공을 생각할 필요조차 없어 보인다. 그는 똑바로 선 채 한껏 개방적인 자세로 박력 넘치는 행동을 취하며, 매사에 흥미로운 표정을 짓는다. “이곳은 아주 편안하군. 여기는 내 영역이야.” 그의 몸이 마치 이렇게 말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는 여유롭게 방에 들어가 많은 공간을 차지한다. --- pp.68~69
3장에서 검지로 무언가를 가리키는 동작은 상대를 지배하려 하거나 경고를 주거나 질책하려는 의도가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지로 가리키면 상대는 자신도 모르게 반감을 품게 되므로 교류가 단절되는 효과가 난다. 토론 중 검지를 흔들면 상대가 적대감과 증오심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 만약 그런 식으로 행동할 ‘권리’가 있을 만큼 권위적인 입장에 있지 않은 사람이 검지를 흔든다면, 상대가 모욕감을 느껴 공격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정치 토론이 격해질 때 토론 참여자들이 자신의 검지를 얼마나 많이 흔드는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연인끼리 싸울 때도 마찬가지다. --- p.132
손으로 입을 가리면 장벽이 생겨서 타인과의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다만 손을 입 앞에 어떻게 놓느냐, 그 방식에 따라 메시지는 여러 가지가 될 수 있다. 우선, 펼친 손가락에 힘을 빼고 평평한 손바닥으로 입술을 누르는 제스처가 있다. 이런 동작은 무언가가 확실하지 않다는 의미다. 무작정 말을 뱉어놓고 후회되거나 다른 사람의 말에 동의하지 않을 때도 이런 동작을 취할 수 있다. 거짓말을 해놓고 아차 싶을 때도 자기도 모르게 손이 입으로 간다. 그렇게 손으로 입을 가리면 사람들이 그 사람 얼굴에서 두려움을 읽어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나쁜 소식을 들었을 때 역시 손이 입으로 간다. 사고나 위험한 일을 목격할 때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입으로 손을 가져가는 타이밍과 위치, 방식에 따라 그 의미가 조금씩 달라진다. --- pp.155~156
얼굴은 그 사람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출처다. 가장 쉽게 볼 수 있고 가장 자주 볼 수 있으며, 현장에서 가장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도구가 바로 얼굴이기 때문이다. 선사시대에는 상대의 얼굴에서 분노를 읽어낼 수 있느냐 없느냐에 생사가 갈렸다. 인간의 표정을 해석하는 능력은 이처럼 중요하다. 진화의 관점에서 보자면, 부정적인 표정이 긍정적인 표정보다 그 가짓수가 훨씬 더 많다. 이번 장에서도 부정적인 의미를 가진 표정에 관해 더 많이 다루게 될 것이다. 관련 지식을 갖추고 있으면 어떤 상황과 사태가 부정적으로 전개된다고 해도, 미리 짐작함으로써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목표는 상대의 얼굴을 잠깐 보고도 얼른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다.
--- pp.17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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