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숲짱 할아버지와 자작나무 친구들

숲짱 할아버지와 자작나무 친구들

: 우리 숲에서 배우는 자연 생태 동화

이용직 글 / 유유 그림 | 들메나무 | 2019년 10월 1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8건 | 판매지수 120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148쪽 | 380g | 173*225*20mm
ISBN13 9791186889206
ISBN10 118688920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이 상품의 태그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

10,800 (10%)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 상세페이지 이동

귀 큰 토끼의 고민 상담소

귀 큰 토끼의 고민 상담소

8,550 (10%)

'귀 큰 토끼의 고민 상담소'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 역사에 숨어 있는 민주주의 씨앗

우리 역사에 숨어 있는 민주주의 씨앗

12,150 (10%)

'우리 역사에 숨어 있는 민주주의 씨앗' 상세페이지 이동

로봇 형 로봇 동생

로봇 형 로봇 동생

9,900 (10%)

'로봇 형 로봇 동생' 상세페이지 이동

유전자 조작 반려동물 뭉치

유전자 조작 반려동물 뭉치

10,800 (10%)

'유전자 조작 반려동물 뭉치' 상세페이지 이동

옛날 옛날 우리 엄마가 살았습니다

옛날 옛날 우리 엄마가 살았습니다

9,900 (10%)

'옛날 옛날 우리 엄마가 살았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그날의 기억

그날의 기억

9,900 (10%)

'그날의 기억' 상세페이지 이동

행운 바이러스

행운 바이러스

11,400 (5%)

'행운 바이러스' 상세페이지 이동

미래가 온다, 바이러스

미래가 온다, 바이러스

13,500 (10%)

'미래가 온다, 바이러스' 상세페이지 이동

달걀  생각법

달걀 생각법

11,700 (10%)

'달걀 생각법' 상세페이지 이동

수상한 지진과 지형의 비밀

수상한 지진과 지형의 비밀

10,800 (10%)

'수상한 지진과 지형의 비밀'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태양의 아이

나는 태양의 아이

10,800 (10%)

'나는 태양의 아이' 상세페이지 이동

대한이는 왜 소한이네 집에 갔을까?

대한이는 왜 소한이네 집에 갔을까?

11,700 (10%)

'대한이는 왜 소한이네 집에 갔을까?' 상세페이지 이동

하얀웃음과 돌고래

하얀웃음과 돌고래

11,700 (10%)

'하얀웃음과 돌고래' 상세페이지 이동

투명 의자

투명 의자

10,350 (10%)

'투명 의자' 상세페이지 이동

고구려 하늘에 쏘아 올린 화살

고구려 하늘에 쏘아 올린 화살

10,800 (10%)

'고구려 하늘에 쏘아 올린 화살' 상세페이지 이동

나비 부자

나비 부자

10,620 (10%)

'나비 부자' 상세페이지 이동

독립군이 된 류타

독립군이 된 류타

9,900 (10%)

'독립군이 된 류타' 상세페이지 이동

야, 제주다!

야, 제주다!

10,800 (10%)

'야, 제주다!' 상세페이지 이동

일 층 친구들

일 층 친구들

10,800 (10%)

'일 층 친구들'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할아버지, 저희들도 사람들이 부르는 무슨무슨 나무 말고 진짜 자기만의 이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할아버지가 저희들 이름 좀 지어 주세요.”
“왜 이름이 필요하니?”
“여기 오는 아이들은 모두 자기 친구들 이름을 부르면서 놀았어요. 친구들 이름을 부를 때 아주 즐거워 보였거든요. 이름뿐 아니라 별명을 부를 때 더 즐거워 보였고요. 그래서 나도 이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거죠.”
“그래, 그렇다면 한번 지어 보도록 하자.”
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던 할아버지가 잠시 후 입을 열었다.
“너는 ‘자작이’가 어떠냐? 너희 나무 전체의 이름이 자작나무니까 대표적으로 그렇게 부르면 어떨까?”
개성이 있고 예쁜 이름을 잔뜩 기대하던 키다리가 입을 삐죽거리며 불만을 터트렸다.
“자작이? 제 마음에 안 드는데요. 요즘 아이들 같은 예쁜 이름이 갖고 싶어요.”
“그건 사람들 세계의 유행이지. 이 자작나무 숲과는 상관이 없질 않느냐. 너는 자작나무 중에서 처음으로 이름을 갖게 되니까 대표성을 갖고 자작이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키다리는 잠시 생각해 보더니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그려 보였다. ‘오우케이’라는 의미였다.
--- p.31~32

“그런데 할아버지, 나무 이름은 어떻게 지어요?”
“식물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그 식물의 모양이나 특징을 보고 이름을 짓는단다. 생강나무처럼 잎에서 생강 냄새가 나면 생강나무라 했고, 가지를 꺾어 물에 넣으면 파란 물이 나온다고 물푸레나무, 잎에서 쓴맛이 나면 소태나무라고 했지.”
할아버지가 나무 밑에 떨어진 나뭇잎을 주워 들고 생강나무를 설명했다.
“이것 좀 봐라. 오리발처럼 생겼지? 이게 바로 생강나무 잎이란다.”
“와! 정말 오리발을 닮았어요,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나뭇잎 모양만 봐도 어떤 나무인지 아세요?”
“그렇지.”
“잎이 다 떨어져 가지만 남은 겨울에는 어떤 나무인지 구별이 안 가잖아요?”
“나뭇잎이 없는 겨울에는 나무 밑에 떨어진 낙엽을 주워 보면 나무 이름을 알 수 있단다.”
“아, 그렇구나.”
“할아버지! 정말 오리발을 닮았어요!”
“앞으로 생강나무 잎은 오리발이라고 기억하면 잊어버리지 않을 게야.”
--- p.50~51

“그런데 임도를 만든다면서 나무를 함부로 해치는 건 잘못된 거 아닌가요?”
“함부로 땅을 파헤치는 게 아니라, 설계도에 따라 임도를 설치하는 작업이다. 산길을 닦아야 숲을 살릴 수 있는 거란다.”
“할아버지, 임도를 만들지 않으면 그런 일도 없잖아요?”
“그래도 임도는 꼭 필요하단다. 사람에게 핏줄이 있다면 산에는 임도가 핏줄이나 마찬가지지. 임도를 통해서 나무와 숲을 가꾸는 장비가 들어오는 거야. 산불이 났을 때 소방차도 그 임도를 통해 들어올 수 있는 거란다. 또 임도를 통해서 이 자작나무 숲을 보려는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지 않느냐. 그런데도 임도를 만들지 말란 말이냐?”
“제 생각은 좀 달라요. 조용하게 살던 자작나무 숲 친구들이 임도 만드는 괴물기계 때문에 나무가 부러지고 상처를 입었잖아요. 임도를 만들지 않으면 그런 일도 없을 거 아녜요?”
자작이가 또박또박한 어조로 말했다.
“너희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구나. 임도는 나무와 숲을 살리는 핏줄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임도 시설이 많이 부족하지만 가까운 일본은 물론이고 독일이나 캐나다와 같은 임업 선진국들은 임도가 잘 되어 있어서 산림 경영에 모범을 보이고 있단다.”
--- p.80~82

“할아버지는 병든 나무를 한 번 쳐다보기만 해도 무슨 병에 걸렸는지, 또는 무슨 벌레가 먹었는지 알겠네요?”
“나뭇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나무줄기가 말라 죽거나, 그리고 가을도 아닌데 낙엽이 일찍 지는지, 또 나무줄기나 잎에 벌레가 붙어 있는지를 살피고, 마지막으로 나무가 자라는 토양 환경이 나빠지지는 않았는지 등을 세세히 살펴봐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거란다.”
“그런데 할아버지, 나무들이 병들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깊은 산속에 살고 있는 너희들이야 무슨 걱정이냐. 사람들이 붐비는 공원이나 관광지에 서 있는 천연기념물이나 보호수 같은 고목이 문제인 게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공원이나 관광지에 살면 구경도 많이 하고 좋잖아요?”
“그야 물론 사람들이 많이 봐 주면 좋기는 하겠지만, 나무를 흔들거나 올라타거나 해코지를 하는 게 문제란다. 그리고 나무 주위를 돌아다니면서 땅을 밟아대기 때문에 땅속뿌리가 자라지 못하고 결국엔 나무가 고사(말라 죽음)하게 되는 것이지.”
“땅을 밟으면 나무가 죽나요, 할아버지?”
“나무도 사람처럼 숨을 쉰단다. 나무는 잎의 뒷면에 있는 숨구멍으로 대부분의 숨을 쉬지만 땅속뿌리로도 숨을 쉬지. 뿌리가 숨을 쉬어야 나무가 자랄 텐데 사람들이 땅을 밟아대니까 토양이 돌덩이처럼 딱딱하게 굳어져서 땅속의 나무뿌리가 자라지 못하게 되는 거란다. 얼마 동안은 견디겠지만 뿌리가 먼저 죽고 결국에는 나무가 따라서 죽게 되는 게다.”
--- p.89~90

“안녕들 하십니까? 여기 모두 저를 아시는 분들인 것 같은데요. 저는 여러분들의 회의에 참관인 자격으로 초청받은 숲짱 할아버지입니다.”
“아이고,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역시 소광리 금강소나무들은 예의범절이 밝았다. 다들 숲짱 할아버지를 향해 한마디씩 인사를 건네느라 분주했다.
인사가 끝나자 숲짱 할아버지는 여기저기 퍼져 있는 소나무들이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가지고 간 메가폰을 들고 천천히 말하기 시작했다.
“소나무님들, 저도 걱정만 하고 있다가 여기 와서 만나 보니 너무 좋습니다. 저는 여러 소나무님들이 하신 말씀 가운데 금강송 보호수님의 말씀이 가장 와 닿았습니다.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면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 됩니다. 그러면 소나무님들 몸속에 있는 가장 좋은 성분인 피톤치드가 줄어듭니다. 피톤치드가 많을수록 면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피톤치드를 더 만들기 위해선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피톤치드 성분을 많이 만들면 만들수록 병충해에 감염되는 일은 없습니다.”
숲짱 할아버지의 말에 소나무들은 오랜만에 표정이 밝아졌다. 모두들 ‘이제 살 길을 찾았다’는 안도의 표정이었다.
--- p.118~12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을 지은 숲짱 할아버지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일생을 바친 사람입니다. 민둥산이었던 우리나라 산을 푸르게 가꾸어 온 주인공이지요. 이 책에는 숲짱 할아버지가 나무들과 나눈 숲 이야기, 온 산을 불태우는 산불 이야기, 소나무를 죽게 만드는 재선충병 이야기, 병든 나무를 고치는 숲짱 할아버지의 유익하고 재미난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답니다.
- 조연환 (시인, 제25대 산림청장)
이 책의 이야기들은 할아버지가 직접 겪으신 일들을 동화라는 옷을 입혀 만들었기 때문에 이야기 하나하나가 무척 흥미로워요. 책을 읽다 보면 어린이 여러분들도 나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저절로 들 거예요. 내 주위의 숲과 나무에게 가만히 이야기 나누어 보아요. 사람과 자연이 서로를 믿는다면 우리는 더 나은 세상에서 함께 살 수 있을 거예요.
- 김서영 (방곡초등학교 교사)
순백색의 몸집을 자랑하는 국내 유일의 원대리 자작나무 군락은 보는 이로 하여금 환상적인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본인이 숲 해설사로 근무했던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배경으로 한 동화책이 출간되었다니, 자연 생태 교육 현장에 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반갑고 고맙습니다. 숲과 나무를 사랑하는 탐방객이나 특히 자연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에게 추천합니다.
- 김진록 (원대리 자작나무 숲 해설사)

회원리뷰 (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