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2년 12월 2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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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0쪽 | 406g | 147*220*20mm |
ISBN13 | 9788998045104 |
ISBN10 | 8998045109 |
출간일 | 2012년 12월 2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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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0쪽 | 406g | 147*220*20mm |
ISBN13 | 9788998045104 |
ISBN10 | 8998045109 |
일하는 엄마들의 생존전략 요즘 젊은 엄마들에게 온전한 ‘내 삶’은 기대하기 힘들다. 맞벌이를 하다 보면 살림과 육아, 사회 생활을 병행하는 것이 불가피한데, 그렇게 살다 보면 나만의 자유시간을 가지기가 매우 어렵다. 특히 결혼 전 자유로운 생활에 익숙해진 현대의 젊은 여성들에게, 이러한 고된 일상은 인생 최대의 위기이자 도전이다. 과연 이 모든 짐들은 젊은 엄마들 스스로 극복해야 할 숙제인가? 저자는 일상에 지친 워킹맘들의 속을 시원하게 긁어 주며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짚어내고 있다. 읽다 보면 가끔 엉뚱하고 발칙한 제안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이것도 젊은 엄마들이 요구하는 바와 본질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 남성 중심의 가정 문화가 남아 있다.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오히려 여성의 사회 활동이 보편화됨으로 인해 여성의 의무에 큰 짐을 더 얹어 준 것이나 다름없다. 대한민국의 워킹맘은 ‘슈퍼우먼’이 되기를 강요 받는다. 이러한 사태를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될 것이다. 국가적 지원과 제도의 마련이 시급하다. 저자는 워킹맘으로 살았던 본인의 경험과 다른 워킹맘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현실적으로 가장 큰 문제점들을 살펴보고 있다. 나아가 슈퍼우먼을 요구하는 사회적 인식의 근본부터 바뀌어야 함을 주장하며 속 시원한 해결책을 다양하게 제시하였다. |
Prologue 엄마의 삶 Chapter 1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단순한 진실 모성을 강요하지 말라, 짐이나 좀 나눠 져주시라! 엄마도 쉬고 싶을 때가 있다 산후조리, 끝나지 않는 이야기 출산 후 우울한 마음, 처진 뱃살! 아, 미쳐버리겠네! 인간아, 철 좀 들어라! 이 세상 남편들에게 부부 성생활 툭 터놓고 이야기하자 지하철의 아기들과 당황하는 엄마, 그리고 짜증 나는 승객들 Chapter 2 돈 때문에 불안하고 안전 때문에 불안하고 아이 키우는 데 왜 이렇게 돈이 많이 드나? 속 터지는 보육료 지원보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하라 믿고 맡길 수 없는 어린이집 베이비시터, 월 150만 원을 쓰면서도 불안하다 아이들 체험전, 키즈카페, 뭐 이리 비싸? 아이들이 위험하다 깨진 보도블록, 안전바에 걸려 넘어진 우리 아이 Chapter 3 워킹맘, 그 무거운 이름 두 배는 더 힘들고 억울한 워킹맘 우리 아이 입학해요, 워킹맘의 최대 위기 방과 후 방치된 97만 명의 아이들 갑작스런 휴원이나 휴교, 워킹맘은 어쩌라고? 아이가 아플 때 워킹맘은 어떻게 해야 하나? 워킹맘의 입덧 이야기 워킹맘이 보내기 어려운 학교 병설 유치원 Chapter 4 일과 가정, 둘 중 하나를 택하게 만드는 사회 죽기 직전까지 일하라고? 가족의 날 있으면 가족친화기업인가? 배우자 출산휴가 3일, 공무원만 쓰나? 엄마도 일하고 싶다 육아휴직, 그림의 떡 Chapter 5 엄마가 행복하려면 결혼 전과 후, 달라진 내 인생 너만 명절이니? 나도 좀 쉬자 남녀 결혼 비용이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걸까? Epilogue 엄마들, 투표해요 |
제목을 보면서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그런 생각을 할 거라는 마음부터 먼저 들더라구요.
엄마들을 위한 나라?
'그럼 이 나라는 도대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이런 의문도 한 번 가져 봤어요.
초등1학년, 중학1학년 두 아들을 키우는 맘이면서 매일 일을 가지는 않지만 가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요.
초등 1학년이 되니까 어린이집 다닐 때보다 일찍 오는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근처 도서관에서 놀라고 했는데 아예 일하는 곳으로 바로 오더라구요. 그래서 평일 일할때는 와서 놀다가 태권도장에 갔다가 와서 형이 오면 데려가요.
특히 갓 입학한 초등 아이를 둔 맘이라면 일을 해도 일이 손에 안 잡히는 게 사실이죠.
이 책 속에도 저와 비슷한 경우의 맘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공감이 갔어요.
얼마전 학교교육 설명회에서 만난 아들 친구 엄마는 방과후 돌봄 교실은 5시까지인데 자신은 7시까지 일해야 하니까 그것도 별로 실효성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사회는 아직 일하는 엄마들을 위한 배려가 많이 부족해요.
엄마들을 위한, 아이들을 위한 배려를 해주었으면 하는 목소리를 높여 이야기 하고 있지만, 우리 사회가 아직은 그런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못한 것에 많이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피부로 느끼고 있어요.
태풍으로 인해서 아이들은 어린이집과 학교에 가지 않는다고 좋아할 때 직장맘들은 아이 맡길 곳이 없어서 걱정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가슴 아파요.
육아는 엄마의 몫일까요?
엄마, 아빠 공동의 몫이라고 하지만, 엄마의 책임으로 미루는 것이 현실인 이 사회.
정부가 먼저 나서서 육아를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더 올바른 시스템이 아닐까요?
이 책에서 임산부와 엄마, 육아 등에 관한 좋은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지만, 지켜지지 않으면 무용지물, 엄마들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에도 책이 도착하자마자 그렇게 좋아할 수 없는 우리 예준이.
엄마 책이 도착해도 무지 좋아한답니다.
이 시대의 워킹맘들이라면 꼭 한번 짚고 넘어갈 문제를 쏙쏙들이 볼 수 있는 책 현 시대의 워킹맘을
대변하는 책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워킹맘 중에 그래도 아이들이 고학년이고 기본적인것을 다해낼 수 있는만큼 큰 아이들이 있다면 조금
이나마 워킹맘 꼬리표가 들하긴 하지만 특히 유아를 둔 엄마 그리고 다자녀를 두고 있는 엄마의 경우
는 일과 육아를 특히 병행한다는것은 가족의 도움 그리고 보육을 맏길 수 있는 곳이 있지 않는 한
큰 어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특히 1~2세때는 엄마와의 정이 끈끈히 연결되는 나이라서 그 이후나 되서야 가능할텐데 우리 나라
에서 저연령 아이들을 맘놓고 맏길 곳이 어린이 집 밖에 없습니다.
특히 요새 뉴스에서 저연령 아이들의 사건사고가 어린이집에서 많이 발생되서 워킹맘의 발걸음을
무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워킹맘들은 아직도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나마 있는 주말도 아이들을 위해 보내야 하니 남편은 티비 리모콘 아니면 컴퓨터나 잡고 있는 분들
이 태반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이들과 함께 주말을 보내고 육아에 도움을 주는 남편도 있겠지만 극 소수 일거 같습니다.
작은거 하나 하나 도움도 워킹맘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것을 이 시대 아빠들은 알까요?
지금 리뷰를 쓰는 저도 물론 아빠의 입장이지만 이 책의 리뷰를 쓸때만은 워킹맘의 입장이 되어서
쓰고 있습니다. 만일 내가 워킹맘이라면 어떨까하는 입장론과 대변론의 위치에서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워킹맘들이 맘놓고 출산하고 아이도 맏기고 일도 병행할 수 있는 여건의 회사가 한국에 얼마
나 있을까요? 회사 인력 활용에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육아란 문제도 함께 생각해봐야되는데 이런
여건 조성이 되지 않아 워킹맘을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으리라 봅니다.
지금 현재도 힘든 워킹맘들에게 출산과 육아의 병행이란 큰 문제는 나라에서도 이것이 답이다라고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나라에서만 해결할것이 아니라 일터 .가족 . 나라.복지 이 4가지가
함께 병행할때 문제가 풀리고 워킹맘들을 위한 숨통이 조금 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워킹맘들의 현실을 더 알게되었고 부족한 나자신도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 시대의 워킹맘 그리고 아빠들에게 꼭 권하고 싶음 책입니다.
워킹맘의 현 상태를 리얼리티로 적날한 실상을 보여주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