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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길을 잃는 이상한 여자

: 상상할 수 없는 독특한 뇌를 가진 사람들

리뷰 총점9.2 리뷰 28건 | 판매지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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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0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592g | 150*210*30mm
ISBN13 9788947545587
ISBN10 8947545589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처럼 경이로운 이야기를 선사하는 책!
[더 타임스], [네이처], [워싱턴포스트] 추천
아마존 베스트 논픽션 북

‘이상한’ 아홉 명의 뇌로 알아보는
인간의 뇌 이야기


인간의 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특별하고 훨씬 이상하다. 우리는 기억하고, 감정을 느끼고, 길을 찾고, 공감하고, 주변 세계를 이해하는 일을 당연하게 여긴다. 하지만 이런 능력이 하룻밤 새 극적으로 강화되거나 사라진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바뀔까?

저자 헬렌 톰슨은 여러 해 동안 세계를 돌아다니며 놀랍고 희소한 뇌 장애를 추적했다. 헬렌은 이 여행에서 만난 특별한 아홉 명, 즉 자신의 삶을 하루도 잊지 않고 기억하는 남자와 자기 집에서조차 길을 잃는 영원한 미아인 여자를 비롯해 오라를 보는 남자, 하룻밤 사이에 성격이 완전히 바뀐 남자, 존재하지 않는 노래를 듣는 여자, 자신이 호랑이라고 생각하는 남자, 기억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여자, 자신이 죽었다고 믿는 남자, 타인의 고통을 느끼는 남자 등 자신의 이상한 뇌를 수년 동안 끌어안고 살아온 사람들을 만났다.

이들의 삶을 관찰하면서 저자는 우리 모두의 뇌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전체적으로 그릴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특별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뇌가 예상하지 못한, 때로는 영리하고도 놀라운 방법으로 우리의 삶을 빚어내는 신비로운 방식을 밝혀냈다. 이 이상한 뇌들은 이른바 ‘정상’ 뇌의 수수께끼를 들여다보는 독특한 창 역할을 한다.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잠재된 특출한 재능이 있으며, 이런 능력이 자유롭게 해방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며: 이상한 뇌는 답을 알려준다

#1 밥: 모든 순간을 기억하는 사람
#2 샤론: 집에서 길을 잃다
#3 루벤: 사람에게서 오라를 보는 남자
#4 토미: 하룻밤 사이에 다른 사람이 되다
#5 실비아: 소리를 못 듣는 사람에게 들리는 노래
#6 마타: 호랑이로 변하는 남자
#7 루이즈: 모든 게 비현실로 느껴지다
#8 그레이엄: 저는 걸어 다니는 시체입니다
#9 조엘: 타인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다

나가며: 상상할 수 없는 것은 없다

감사의 말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사람 머리가 탁자 위에 올려져 있는 광경을 처음 보는 순간은 누구든 쉽게 잊을 수 없는 법이다. 가장 끔찍한 것은 냄새다. 몸의 작은 조각을 단단하게 만들어 보존하는 화학 고정액인 포름알데히드의 악취는 잊기 힘들다. 비강을 타고 올라와 들러붙은 뒤에는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

방 안에는 머리가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었다. 조금씩 다른 각도로 자른 머리가 여섯 개나 있었다. 이 특별한 머리는 턱 바로 아래를 자른 뒤 얼굴의 정중앙을 절반으로 잘랐다. 이마에 새겨진 깊은 주름이 나이 든 노신사의 긴 삶을 속삭여 주었다. 탁자 주위를 천천히 돌면서 큰 코에서 삐져나온 회색 털 몇 가닥과 멋대로 돋은 눈썹, 광대뼈 위쪽에 난 작은 보라색 멍을 발견했다. 갑자기 두꺼운 두개골 가운데 자리 잡은 사람의 뇌가 나타났다.
---「들어가며: 이상한 뇌는 답을 알려준다」중에서

나는 밥을 직접 시험해보고 싶었다. 2013년에 기억에 관한 논문을 찾다가 밥과 짧게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그때 스카이프로 대화하면서 나는 밥에게 2년 전인 2011년 11월 7일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다.

“좋습니다. 그날 무슨 일을 했는지 당신은 기억합니까?”라고 밥은 물었다. 나는 잠시 생각해보고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내 생일이 었는데도 기억하지 못했다.

“음, 그날은 월요일이었죠. 내가 가장 좋아하는 팀인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일요일 저녁 경기에서 레이븐스에게 졌던 다음 날이었습니다. 월요일에 일어났을 때 경기에 진 것 때문에 기분이 나빴습니다. 나는 그때 매사추세츠주의 코드 곶에서 일했는데 [릴맨]이라는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날 저녁에는 이혼한 아내에게 이메일을 보냈고, 다음 날 답장을 받았죠”라고 밥은 대답했다.
---「#1 밥: 모든 순간을 기억하는 사람」중에서

우리는 대개 방향을 찾는 일을 쉽고 자연스럽게 여긴다. 낯선 도시에 가면 뇌는 그 장소에 관한 감각을 형성하기 시작한다. 첫날에는 여행의 기준이 되는 집을 찾고 시간이 지나면서 특정 랜드마크를 인식한다. 그러면서 주변 지형에 익숙해진다.

이아리아의 환자들은 항상 여행의 ‘첫날’을 사는 느낌을 받는다. 아무리 오랫동안 한 장소에서 살아도 주변은 익숙해지지 않는다. 다른 환자들도 클레어처럼 중요한 길은 특별한 순서에 따라 찾아가는 방법을 대개 깨우치고 있다. 책상에서 화장실로 가는 길을 예로 들면, 프린터에서 왼쪽으로 돌고, 화분에서 오른쪽으로 돌고 나서 양쪽으로 여닫는 문을 지나가는 식이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이 이런 방식으로 길을 찾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런 식으로 필요한 길을 모두 기억하려면 기억력에 막대한 부담을 지우게 된다.
---「#2 샤론: 집에서 길을 잃다」중에서

공감각은 대체로 완전히 무해한 특성이며 전체 인구의 4% 정도에 나타난다. 공감각을 지닌 사람 대부분은 그 사실을 깨닫지도 못하고 살아간다. 이 신기한 지각은 한때 마녀의 증거로 여겨졌다. 지난 세기만 해도 공감각은 종종 조현병으로 진단되거나 약물중독 현상으로 여겨졌다. 다행스럽게도 지난 몇십 년 동안 이런 환경은 완전히 바뀌었다. 과학자는 이제 공감각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의심하지 않으며, 다만 공감각이 왜 일어나는지, 어떤 이점이 있는지를 더 궁금해 한다. 공감각이 일어나는 기전에 관한 논쟁은 정리되지 않았지만, 영상기술이 점점 더 정교해지면서 공감각자와 비공감각자의 뇌 구조와 전기 활성 패턴을 비교할 수 있게 되었다.
---「#3 루벤: 사람에게서 오라를 보는 남자」중에서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뇌를 가진 사람을 만나는 내 여정에서 늑대인간이 왜 튀어나왔는지 이상하게 여길 수 있다. 하지만 늑대인간 이야기에 숨은 기이한 진실은 늑대인간이 대중 소설이나 전설만은 아니라는 점이다. 초기 의학 문헌을 살펴보면 동물로 변하는 사람에 관한 기록이 남아있다. 파울루스 아이기네타는 7세기 알렉산드리아의 의사로, 이 병은 우울증이나 과량의 흑담즙으로 고통 받는 사람의 질병이라고 설명했다. 중세에는 악마와 마법의 산물이라고 해석되었고, 그 결과 짐승과 비슷한 울음소리를 내거나 육류를 날로 먹거나 다른 사람을 공격하게 된다고 했다. 이런 질병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어쩌면 당시 다른 질병에 처방되던 연고가 만성적인 저린 느낌 같은 부작용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환자는 피부 속에서 털이 자라 나온다고 느낄 수 있어서 사람이 동물로 변신하는 ‘증거’가 됐을 수도 있다.
---「#6 마타: 호랑이로 변하는 남자」중에서

라마찬드란은 내게 “자기가 죽었다고 믿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썩어가는 살 냄새가 난다고 말하지만 자살의 징후는 없죠. 이미 죽었는데 뭐 하러 자살을 하겠습니까?”라고 말했다. 라마찬드란이 꺼낸 한담이었다. 나는 깜짝 놀라서 그를 쳐다보았다.

“맞아요, 정말 으스스하죠.” 라마찬드란은 눈을 빛내며 말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수 세기 전부터 이런 이야기를 상상해왔다. 바이킹에게 시체와 비슷한 괴물은 사후세계의 중심이었고, 북유럽 신화에는 드라우그라는 죽지 않은 시체가 등장한다. 라마찬드란은 환자가 자신이 죽었다고 믿는 망상인 코타르 증후군이라는 병을 언급한 것으로 이 병은 종종 ‘걷는 시체 증후군’이라고도 부른다.

의학 문헌에는 코타르 증후군에 관한 기록이 거의 없지만, 가끔 발견되는 기록을 보면 항상 프랑스 신경학자 쥘 코타드가 등장한다. 쥘 코타드는 1880년대에 최초로 이 질병을 보고해서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8 그레이엄: 저는 걸어 다니는 시체입니다」중에서

조엘은 어딘가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친근한 사람이었다. 웃는 얼굴인 데다 성실하고 이야기도 잘했다. 내가 웃을 때마다 조엘도 웃었고, 자신을 낮추면서도 유창하게 말해서 누구나 친구가 되고 싶은 사람이었다. 내 기분에 공감하는 조엘의 능력은 보통 사람보다 훨씬 뛰어날 테니 어쩌면 놀랄 일도 아니다. 내가 손을 내 무릎에 올려놓으면 조엘은 아마 자신의 무릎에 손이 올려진 감각을 느낄 것이다. 내가 입술을 깨물면 조엘도 같은 곳이 얼얼할 것이다. 동전을 팔에 대고 누르면 조엘도 팔에 동전의 납작한 면을 느낄 것이다. 내 다리를 이쑤시개로 찌르면 조엘도 다리에 따끔한 감각을 느낄 것이다.

조엘은 이런 느낌을 진짜의 불완전한 복제품, 즉 ‘감각의 메아리’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조엘은 다른 사람의 촉각뿐만 아니라 감정도 느낄 수 있다. 당황한 표정의 타인을 보면 조엘도 혼란스러워진다. 화난 사람을 보면 조엘의 감정도 끓어오른다.
---「#9 조엘: 타인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다」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특별한 아홉 명과의 대화를 통해
미지의 뇌 영역을 탐구하다


저자가 만난 아홉 명의 사람들은 모두 매우 특별한 뇌를 소유하고 있다. 저자는 각 장에서 한 명씩 인터뷰하면서 그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통해 일반인의 뇌와 이들의 뇌는 어떻게 다른지를 비롯해 관련된 배경 정보와 유명한 실험까지 서술하며 자유롭게 이야기를 구성해나간다. 그리고 해마에서 측두엽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에서 뇌의 여러 부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설명한다.

1장에 나오는 밥은 40년 전 일도 어제 일어난 것처럼 생생하게 기억한다. 특정 순간을 기억하면 그날의 날씨, 입고 있던 옷의 감각, 그때 생각하던 것, 냄새 등 모든 감각이 돌아온다. 2장의 샤론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집에서 길을 잃었다. 아침에 잠에서 깼는데 자신이 있는 방이 낯설게 느껴지고, 화장실조차 찾을 수 없게 되었다. 그 이후로 그녀는 자신의 집에서도 길을 잃는다.

3장의 루벤은 타인을 마주할 때 그 사람에게서 특정 색깔을 감지한다. 각 개개인은 모두 다른 색깔을 갖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고 루벤이 그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에 따라 그 색깔은 조금씩 달라진다. 이는 환각이나 눈에 무엇인가 보이는 것이 아니다. 루벤은 희귀한 공감각의 일종을 겪고 있다. 그리고 4장의 토미는 어느 날 왼쪽 머리에서 무언가 폭발하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바닥으로 쓰러졌다. 토미의 병명은 동맥류 파열로 인한 지주막하 출혈이었다. 그는 바로 병원으로 입원해 수술을 받고 목숨을 건졌지만,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그의 성격이 정반대로 변한 것이다.

5장의 실비아는 청각 장애인이다. 몇 년 전 중이염을 앓은 뒤 청력을 잃어버려 말소리나 음악을 듣기 힘들다. 그런 그녀의 귀에서만 어느 날부터 단조로운 음이 들렸다. 몇 주가 지나자 음은 바뀌면서 발전했고, 몇 달 뒤에는 완전한 음악이 들리는 환청이 되었다. 6장에 나오는 마타는 16살에 조현병 진단을 받았다. 성인이 된 어느 날, 자신이 밤마다 호랑이로 변한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이후 자신이 호랑이라고 믿고 있다.

7장의 루이즈는 세상에서 완전히 분리되어 철저히 방관하는 느낌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목소리가 상대방과 이야기하는 것이 들리고, 또 그것을 인지하고는 있지만, 완전히 자신의 목소리라고 느껴지지 않으며 모든 것이 비현실적으로 다가온다고 한다. 8장의 그레이엄은 우울증을 겪다가 자살 시도를 했으나 다행히 살아났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그때 죽었고, 아무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가 살아 있다는 것을 그의 뇌가 인지하지 못했던 것이다. 9장의 조엘은 타인의 감정을 함께 느낀다. 타인이 웃으면 자신의 입이 웃고 있지 않아도 뇌가 이미 웃고 있다고 생각을 하며, 타인이 머리를 긁거나 손목을 맞는 광경을 보면 조엘도 똑같은 감각을 느낀다.

과학자와 환자의 입장이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 바라본 따뜻한 뇌과학


먼 옛날 사람들은 우리의 뇌 속에 영혼이 담겨 있다고 생각했다. 혹은 그저 단순한 덩어리일 뿐 인간의 성격과 생각, 감정 등이 뇌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상한 행동을 하면 광기나 저주, 악마의 탓으로 여겼다.

정신 질환이라는 용어는 약 200년 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점차 생물학적 관측을 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은 관점이 바뀌었다. 뇌의 특정 부위가 손상되면 기억력을 잃을 수도 있고, 발작이 멈출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오늘날 우리는 정신 질환이 전기적 활성이나 호르몬 불균형, 손상, 종양, 유전적 변이처럼 아주 작은 비정상성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다. 이 중 어떤 것은 치료할 수 있고, 어떤 것은 치료할 수 없으며, 더는 문제라고 여기지 않는 것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뇌를 총체적으로 이해하지 못한다. ‘고차원’ 기능이라고 부르는 기억, 의사결정, 창의성, 의식 중 어느 것도 만족할 만큼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인간의 뇌에는 아직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가 많이 남아 있다. 과학자들은 정신 질환, 뇌 이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뇌를 연구하여 이러한 수수께끼를 파헤치려고 노력한다. 저자는 특별히 이러한 사람들의 개인적인 면에 주목해 과학자 대 환자의 입장이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서 그들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이 책을 완성했다. 어떤 과학자들은 한 사람의 한 이야기에 집중하는 것이 너무나 주관적이고, 그러한 방식으로는 우리의 뇌에 대해 아무 것도 알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저자는 그러한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물론 과학은 삶에 대해 측정 가능하고 실험 가능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한다. 그리고 객관성이야 말로 과학의 뼈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주관적인 것들이야말로 살이요 피라고 생각한다. 뼈대와 살, 피 모두가 필수적이며, 무엇 하나도 홀로는 완전한 설명이 불가하다.

독자들은 이 책에 나온 독특한 뇌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인간적인 고충을 비롯해 정상 뇌와 이들의 뇌가 어떤 점이 다른지, 그리고 뇌의 각 부분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뇌가 가진 수수께끼의 해답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신나는 과학 여행, 인간 다양성을 향한 찬사,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재고하라고 외치다.
- [네이처]

헬렌 톰슨의 주목할 만한 책은 놀라운 힘을 가졌으며 당황스러울 만큼 다양한 사람의 뇌를 향한 믿기 힘든 여행이다. 헬렌은 아홉 명의 특별한 사람과의 대화와 뇌가 작동하는 방식의 설명 사이에서 아름다운 산문으로 매끄럽게 춤을 춘다. 이 책은 독자의 뇌를 풍요롭게 하고, 어안이 벙벙하게 하며,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 에드 용 (『내 속엔 미생물이 너무도 많아』 저자)

인간은 뇌의 총합이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헬렌 톰슨은 능숙하게 우리를 지구에서 가장 기이한 뇌가 보여주는 매력적인 세계로 이끌어 우리가 스스로에 대해 무엇을 알 수 있는지 보여준다. 과학적으로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매혹적인 책이다.
- 로버트 사폴스키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 신경학과 교수)

오라를 보는 것부터… ‘죽은 채’ 잠에서 깨어나고, 살아온 날을 하루하루 생생하게 세부까지 기억하고. 과학 기자 헬렌은 이 훌륭한 데뷔작에서 경이로우며 희소하고 이상한 뇌 장애를 탐구한다. 이 책은 수수께끼에 관한 이야기이며, 마음을 완전하게 사로잡는 진실이다.
- [더 북셀러]

헬렌 톰슨은 학생 시절 모두가 꿈꾸던 과학 교사다….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제멋대로 날뛰는 뇌는 이 책을 매혹적으로 만드는 동시에 우리를 두렵게 한다…. 톰슨의 책은 주의 깊게 읽어야 한다. 과학 설명 부분을 건너뛰고 어머나, 그럴 리가! 라는 탄성을 자아내는 사례로 넘어가지 말 것. 독자에게는 두 부분이 모두 필요하다.
- [더 타임스]

일반 독자를 위한 책이다. 이해하기 쉽고, 깊이 연구했으며,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올리버 색스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처럼, 헬렌의 책도 우리에게 희소하고 이상한 장애에 관한 경이로운 이야기를 선사한다.
- [태틀러]

회원리뷰 (28건) 리뷰 총점9.2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기묘한 뇌 이야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여*미 | 2020.10.2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내가 책을 읽는 이유는 순전히 호기심 때문이다. 궁금하다. 어렸을 때는 나 자신이 너무 궁금했고, 이제는 다른 사람들이 참 궁금하다. 그리고 우리가 만들어낸 이 세계가 궁금하다. 그러다 보니 결국 읽게 되는 책은 아무래도 이 모든 것의 시작. 이 세계의 창조자. '뇌'에 관한 이야기가 된다.우리는 뇌가 만들어낸 세계에서 살고 있다.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세계 속에 살고 있;
리뷰제목

내가 책을 읽는 이유는 순전히 호기심 때문이다. 궁금하다. 어렸을 때는 나 자신이 너무 궁금했고, 이제는 다른 사람들이 참 궁금하다. 그리고 우리가 만들어낸 이 세계가 궁금하다.

그러다 보니 결국 읽게 되는 책은 아무래도 이 모든 것의 시작. 이 세계의 창조자. '뇌'에 관한 이야기가 된다.











우리는 뇌가 만들어낸 세계에서 살고 있다.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세계 속에 살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 몇몇 사람들은 남들과는 유달리 다른 뇌를 가지고 있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독특한 세계를 살아간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집에서 길을 잃어버리는 사람, 모든 순간을 기억하는 사람,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사람... 마치 영화 속 주인공들을 보는 것 같다. 이런 사람이 실제로 있다니. 맙소사.




이 책은 뇌과학 책이지만 다른 책들과는 조금 다르다. 실험 데이터나 임상 결과가 아닌 실제 당사자. 이상한 뇌를 가진 그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함으로써, 그들이 우리와 얼마나 같고 또 다른지 이야기한다. 그 사람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담았다는 점에서 참 의미 있는 책이다.




책의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정말 독특한 뇌를 가진 사람들이 툭툭 튀어나온다.

평생 집에서 길을 잃어버리는가 하면, 나쁜 사람이 하룻밤 사이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기도 하고, 공감 역이 너무 세서, 타인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는 의사도 등장한다. 이런 이야기를 읽는 것 자체도 흥미롭지만, 무엇보다도 이 책의 즐거움은 환자들을 마주 보는 저자의 따스한 시선에 있다고 하겠다.




저자는 이 기이한 뇌를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그것은 과학과 의학이 할 수 없는 일이다. 저자는 이들을 환자라고 딱지 붙이기보다는, 올리버 색스가 그랬던 것처럼 '상상할 수 없는 세계의 여행자들'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말한다. 그들이 우리 대신 여행해 준 덕분에, 우리는 우리의 뇌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여행자들과 여행하다 보면, 결국 우리는

'나란 무엇인가'

'인간이란 무엇인가'

란 생각에 이르게 된다. 미래에는 '성격 테스트'보다는 '뇌 테스트' 라는게 있을지도 모르겠다. 뇌영상을 찍고 나서 '당신은 예민하군요'.라고 말할지도 모를 일이다. 뇌 속에 우리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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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뇌기능을 가진 사람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유*카 | 2020.05.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뇌과학에 관심이 있어 읽게 된 책이다. 저자는 과학 저널리스트로 특이하고 기이한 뇌와 관련하여 저술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이 책 역시 기이한 뇌기능을 가진 9명의 사람들을 직접 만나 취재한 책이다. 저자가 영국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인지 주로 영국인의 사례가 수록돼 있다.9명의 사례 중 특히 흥미를 끌었던 것은 모든 순간을 기억하는 사람, 사람에게서 오라를 보는 남자,;
리뷰제목

뇌과학에 관심이 있어 읽게 된 책이다. 저자는 과학 저널리스트로 특이하고 기이한 뇌와 관련하여 저술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이 책 역시 기이한 뇌기능을 가진 9명의 사람들을 직접 만나 취재한 책이다. 저자가 영국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인지 주로 영국인의 사례가 수록돼 있다.

9명의 사례 중 특히 흥미를 끌었던 것은 모든 순간을 기억하는 사람, 사람에게서 오라를 보는 남자, 타인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는 의사 이야기였다. 모든 순간을 기억하는 사람은 '높은 수준의 자서전적 기억(HSAM)'을 가진 사람으로 자기가 평생 살아온 날짜 모두에 대해 그날의 일을 기억하고 있는 특출난 사람이었다. 특이하게도 다른 방면에서의 기억력은 평범하지만 자신에게 국한된 일은 상세히 기억하고 있었다. 이 것은 기억을 유지하고 검색하는 능력이 특별한 케이스라 남달랐다. 이 편에 잠깐 소개된, 고대 그리스의 시모니데스로부터 기인한 고대 기억술을 한 번 익혀보면 좋겠다.

사람에게서 오라를 보는 남자는 실제로 오라를 보기보다는 오히려 공감각적 인식으로 사람에게서 어떤 색깔을 느끼는 것에 가까웠다. 타인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는 의사 이야기는 주변 사람들이 느끼는 신체적 감각을 마치 본인이 느끼듯 한다는 것인데 참 피곤해 보이는 일상이지만 나름대로 해법도 가지고 있는 케이스였다.

집에서 길을 잃은 여자 편에서는 방향 감각을 자주 잃는 여성의 이야기가 나왔는데 영리하게도 계속 감추면서 살다가 결국 본인이 평범하지 않다는 것에 혼란을 느꼈고 노년기에서야 자기가 정신 이상이 아니라고 밝혀 준 연구자를 만나 안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신체적으로 다르다는 것이 평생 신경쓰이는 요소가 되고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생각에 안타깝기도 하였다.

전체적으로 특이한 뇌기능을 가진 사람들의 사례와 그 미스테리를 풀려는 연구자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흥미로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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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집에서 길을 잃는 이상한 여자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꿀*달 | 2020.03.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상상할 수 없는 독특한 뇌를 가진 사람들"  에 대하여.어렸을 때부터 나는 '세계의 놀라운 이야기' 시리즈 같은 책을 좋아했었다.손끝에서 불을 지필 수 있는 사람이나 벌에 뒤덮여 살고 있는 사람,자면서 미래를 예언한다는 사람, 전생을 기억한다는 사람, 시간 여행을 했다고 주장하던 사람, 심령사진을 찍었다는 사람 등등에 관한 이야기가 많았다.실망스럽게도 어른이 되;
리뷰제목

"상상할 수 없는 독특한 뇌를 가진 사람들"  에 대하여.


어렸을 때부터 나는 '세계의 놀라운 이야기' 시리즈 같은 책을 좋아했었다.

손끝에서 불을 지필 수 있는 사람이나 벌에 뒤덮여 살고 있는 사람,

자면서 미래를 예언한다는 사람, 전생을 기억한다는 사람, 

시간 여행을 했다고 주장하던 사람, 심령사진을 찍었다는 사람 등등에 관한 이야기가 많았다.

실망스럽게도 어른이 되고 나서 깨닫게 된 것은

그 당시 읽었던 여러 권의 책 내용이란 대부분 책을 쓰기 위해 지어냈거나 사기꾼에게 속은 것이었지만 말이다.


그래도 여전히 어딘가에서 특별한 사람들이 살고 있을 거라는 막연한 믿음은 버리지 않았다.

그 특별함이 생기는 데에 왜? 어떻게? 라는 것은 나로서는 알 수 없지만

세상에는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있고 

종교적으로도 과학적으로도 우리들 자신이 무엇인지 완전히 정의되지 않았으니 말이다.


나 또한 가끔 '이 장면을 꿈에서 본 것 같은데...' 라거나 '여자의 직감' 같은 미묘한 느낌.

유독 사람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고 연예인들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것,

늘 사용하던 단어가 생전 처음 보는 단어처럼 느껴져서 몇 번이고 되뇌어 보는 것과 같이 

그냥 지나쳐버리는 사소하고도 사소한 이상한 순간들이 있는데 

나보다 조금 더 이상한 사람들이 있다 해도 전혀 놀랄 것이 없지 않을까.


그래서 실제로 존재하는 이상한 사람들, 정확하게는 이상한 뇌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반가웠다.

누군가가 그랬다더라 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뇌과학과 임상심리학'으로 설명되는  이야기라니

믿지 않을 이유가 없다.  아직 연구 중이라고 할지라도 알지 못할 뿐이지 없던 일은 아닌 것이다.


물론 그들에게는 큰 고통일 수 있는 현상에 단지 흥미로 다가설 일은 아니다.

뇌의 수수께끼와 그들의 증상에 대한 나의 호기심은 아주 작은 부분일 뿐이고 

저자의 말처럼 인간의 뇌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고 싶다면 

독특하고 놀라운 뇌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야만 하기 때문에 그들의 이야기를 알게 되어 반가울 뿐이다.


헬렌 톰슨은,

독특한 뇌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의 삶을 관찰하다가

우리 모두의 뇌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전체적으로 그릴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했다.


책을 읽기 시작하며

뇌에 관한 연구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했던 어느 과학자의 말을 떠올랐다.

곧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거라는 우려나 우주 정복의 시대가 열린다는 희망찬 미래를 그리는 중에도

정작 우리는 우리가 가진 뇌 하나도 완전히 알아내지 못하고 있다.


아마도 헬렌 톰슨이 만난 9명의 독특한 뇌를 가진 사람들은

어느 미래에는 더 이상 독특하지 않을 수도 있다. 

치료제가 개발되거나 간단한 수술만으로도 일반적인 사람들처럼 뇌가 작동할 수도 있다.

아니 어쩌면 우리들이 그들처럼 작동하는 뇌를 가지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안타깝게도 과연 사실일까 싶을 정도로 기이한 일이 그들에게 일어나고 있었다.


- 암기력과는 별개로 자신의 모든 순간은 기억하는 사람 : 기억의 본질

- 집안에서조차 길을 잃어버리는 사람 : 방향 감각과 심적 지도 

- 사람에게서 특정 숫자나 여러 색이 보이는 색맹인 사람 : 공감각과 파검/흰금 드레스

- 뇌 수술 후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 사람 : 인격

- 끊임없이 들려오는 소리에 시달리는 청각을 잃은 사람 : 환각

- 자신이 호랑이로 변했다고 믿는 사람 : 동물화 망상증과 제노멜리아라는 질병

- 자신으로부터 분리된 것 같은 느낌을 받는 사람 : 이인성 장애와 뭉크의 절규

-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사람 : 코타르 증후군 (걷는 시체 증후군)

- 타인의 촉감과 느낌을 그대로 느끼는 사람 : 거울 촉각 공감각


이렇게만 보아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실제로 책을 읽어보아도 그들의 상태를 그대로 이해하기는 어렵다.

그들이 거짓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닌데도 나는 전혀 느껴보지 못한 증상이기 때문에

아무리 자세히 설명을 해주어도 내 머릿속에서는 쉽게 그려지지가 않는다.


나는 어려울 것 없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기억하고

고통스러운 기억도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지고 좋은 기억이 그 자리를 메우기도 한다.

타인의 슬픔에 함께 눈물 흘릴 수는 있지만 누군가가 손을 베었다고 해서 내 손이 아프지는 않다.

내가 나인 것을 낯설게 느껴본 적이 없으며 먹고 자고 듣고 냄새를 맡는 등의 일상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모든 것들이 자라면서 당연하게 나에게 장착되는 것이었고 모두가 그럴 거라 생각했다.

그러니 9명의 주인공들이 남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겪었을 혼란과 고통의 크기를 가늠할 수가 없다.

모두가 불행한 것은 아니었지만 

자신이 미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내어

평범하게 살아가기 위해 많은 힘을 쏟고 있음에는 틀림이 없었다.


저자 또한 그들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었을 테지만 

그들을 찾아가서 현재의 삶을 보고 과거를 듣고 증상과 변화에 대해 귀를 기울이며 

그들과 함께 했던 연구팀 또는 의료팀들에게 의견을 구하고

그들과 비슷한 증상이 있었던 사람들의 이야기와 먼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기록들을 더해 다양한 각도로 풀어간다.


뇌 사진의 촬영에서 무엇이 우리와 다른지 그리고 어느 부분이 손상되었는지

해부학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면 그들이 변화하게 된 계기가 어디에 있는지를 놓고 

해마, 뉴런, 시냅스, 대뇌와 소뇌, 상뇌와 하뇌, 우뇌와 좌뇌,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 상두정소엽,

후각뇌피질, 격자세포, 위치세포, 거울 뉴런 등등등등등 

뇌의 구조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증상에 대한 이해를 도우려 한다.


여러 가설을 포함한 설명들로 뇌가 작동하는 방식에 대해서 어렴풋이나마 알게 되고 

실로 어려운 이야기지만 큰 부담이 없이 다가설 수 있다.

결국에는 뇌의 세세한 구조들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고

자극과 그에 대한 정보가 이쪽에서 저쪽으로 촘촘하게 이어질 때 정상적인 뇌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 말이다.

연결 고리가 손상되거나 어느 한 부분이 없어도 살아갈 수는 있지만

독특하고 이상한 뇌를 가진 사람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이와 같이 이상한 증상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할 것이고

많은 학자들이 해부학적으로든 심리학적으로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연구하고 있을 것이다.

뇌의 아주 작은 부분이 손상되어 그런 문제가 일어난 줄도 모르고 

자신이 미쳤다고 생각하다가 삶을 포기해버렸을지도 모를 사람들이 좀 더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물론 독특하다는 이유로 마녀사냥을 당하거나 전두엽 절제술을 당할 일이 없어진 것만으로도 많은 발전을 했지만.


아쉽다.

내가 이 책을 15년 전에 읽을 수 있었다면 나는 기꺼이 뇌과학자가 되기로 했을 것이다.





※ 위의 글은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해당 출판사가 제공한 책을 읽고 쓴 개인적인 소감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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