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역사를 만나는 산책길

역사를 만나는 산책길

: 발걸음마다 이야기가 피어난다

리뷰 총점9.2 리뷰 17건
정가
14,800
판매가
13,3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60g | 135*200*20mm
ISBN13 9791159099823
ISBN10 115909982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옛 서울역은 기차를 타는 장소 그 이상의 가치를 품고 있다. 1925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고속철도 KTX가 개통되면서 새 역사가 생기기 전까지 80여 년간 서울의 주요 관문 역할을 해왔다. 급속한 산업화가 이루어지던 1960~70년대에는 성공을 꿈꾸며 서울로 올라오는 젊은이들의 첫 무대였다. 청운의 꿈을 안고 기차에 몸을 실어 난생처음 서울에 도착한 사람들은 서울역 광장으로 나와서야 드디어 서울에 왔음을 실감하곤 했다.
--- p.13~14

용흥궁은 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 어린 시절을 보냈던 잠저潛邸다. 잠저란 임금으로 추대된 사람이 왕위에 오르기 전 궁궐 바깥에 서 살던 민가를 말한다. (…) 용흥궁은 좁은 골목길 한 에 자리하고 있다. 대문을 통해 들어가면 바로 앞에 안채를 둘러싼 담이 있으며, 오른 에 있는 행랑채를 지나야 안채가 나온다. 대문에서 왼 에 난 돌계단 또는 안채를 돌아간 끝에 있는 돌계단을 오르면 사랑채를 만날 수 있다. 사랑채를 바라보고 왼편에 철종이 살았던 옛집임을 표시하는 비석과 비각이 있다. 보통 조선 시대 사대부의 살림집은 대문을 들어서면 사랑채가 나오고, 안채를 사랑채 뒤편에 배치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용흥궁은 사랑채를 안채 뒤편 구릉 위에 지은 점이 특이하다. 이는 왕이 머물렀던 사랑채의 권위와 전망을 고려해 언덕 위에 배치했기 때문이다.
--- p.97

1910년 경성부(서울)의 인구는 30만 명에 미쳤다. 하지만 약 20년 만인 1939년에는 8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했다. 남 지역에 주로 거주하던 일본인을 모두 수용할 수 없게 되자 총독부가 청계천 북 으로 일본인의 세력 확장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이 사건은 북 지역의 엄청난 주택난으로 이어졌다. 그뿐만 아니라 조선인의 주거 지역이 일본인에게 밀려날 위기에 몰렸다. 이때 발 벗고 나선 인물이 바로 정세권, 김종량, 이민구 등 우리 건설업자들이다. 이들은 민간 주택 건설 사업에 진출해 일본인들이 북촌 지역으로 주거지를 확장하는 것을 막았다. 정세권과 건설업자들의 이런 노력이 없었다면 청계천 북 에는 한옥보다 적산 가옥이 더 많이 남아 있었을 것이다.
이들은 누동궁(철종이 태어난 곳)의 터였던 166번지, 완화군의 사저였던 33번지를 매입해 개발을 시작했다. 익선동뿐 아니라 삼청동, 가회동, 창신동, 휘경동 등 민간 주택 건설 사업을 통해 도성 안팎으로 한옥 2,000채를 보급했다.
--- p.169~170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에서 광화문 방향을 향해 언덕을 조금만 올라가면 나타나는 강북삼성병원. 그 안에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매우 의미 있는 장소가 자리하고 있다. 바로 경교장이다. 2층 규모의 고풍스러운 석조 건물은 1945년부터 1949년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로 쓰인 곳이자 백범 김구 선생이 안두희가 쏜 총에 맞아 생을 마감한 역사의 현장이다. 어떻게 이런 건물이 병원과 함께 위치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경교장은 현대식 병원 건물과는 다소 부조화스러운 풍경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 p.22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3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