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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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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추리 책방] 이 책은 무엇일까요?
『가짜 모범생』 출간 기념 - 특별한서재 브랜드전!
더뮤지컬 미니 에디션 1월호
작은 출판사 응원 프로젝트 <중쇄를 찍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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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376g | 128*188*21mm
ISBN13 9791188912001
ISBN10 118891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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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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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시대’에 살고 있는 독자들에게
“우리는 어떻게 서로를 지켜줘야 하는가?”
430만 부 『연탄길』 베스트셀러 작가, 이철환의 역작!


세계를 덮친 코로나19가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어쩔 수 없이 사람을 피해야 하고, 옆 사람을 감시하는 상황이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사람들의 피로감도 늘어가고 있다. 최근 그런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든 뉴스가 있다. 어려운 형제에게 값을 받지 않고 치킨을 대접한 어느 치킨집에 관한 이야기다. 형제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쓴 손편지는 수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렸다. 인정(人情)을 찾아보기 어려워진 사회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은 마음속 깊이 옛 이웃들의 따뜻한 정을 그리워하고 있었던 것이다. 특히 ‘거리두기 시대’를 맞이하며 이웃을 보듬기보단 피하게 되었기에 더더욱 인간애에 목말라 있다.

이철환 작가의 소설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는 이 일화처럼 부모를 잃은 남매에게 공짜로 짜장면 한 그릇을 내어준 『연탄길』의 한 장면에서 출발했다. 2,000매에 가까운 원고 중 12매의 『연탄길』 원고가 포함되어 있다. 어른을 위한 『연탄길』과도 같은 이 소설 속에는 부모를 잃은 어린 남매와 시각장애인, 가정폭력에 노출된 청소년 등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인물들이 등장한다. 삶이 녹록지 않은 이들이지만, 그들은 꾸준히 서로를 지키려 노력한다. ‘거리두기 시대’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서로에 대한 관심이다. 감동과 반전과 유머를 오가며 경쾌하고 발랄하게 그려진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어떻게 서로를 지켜줘야 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잊고 있던 인간애를 되찾게 하는, 코로나 시대에 꼭 읽어야 하는 소설이다.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가난하게 살았어도 옛날이 좋았어. 눈 내린 길이 얼어붙으면 너 나 할 것 없이 연탄재 들고 나와 빙판길 위에 깔아놓았는데……. 생각해보면 그 시절이 좋았어.”
영선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용팔이 말했다.
“좋기는 개코가 좋냐. 옛날엔 모두가 가난해서 서로 비교할 것도 없고 질투할 것도 없으니까 그냥 좋아 보였을 뿐이야. 내 집에 자가용이 없는데 옆집도 자가용이 없으니까 서로 마음이 편했겠지. 그런 거 아냐?”
“그래도 옛날 인심이 좋았어. 옛날엔 이웃끼리 음식도 자주 나눠 먹고 그랬잖아.”
“그건 집집마다 냉장고가 없었기 때문이야. 음식이 남았는데 놔두면 상하거든. 그래서 이웃집 준 거야. 이 집 저 집 냉장고가 생기면서부터는 음식 같은 거 나눠 먹지 않잖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몇 달 동안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데 아깝게 남 줄 이유가 없어진 거지.”
“하여간에 당신은 꼬여도 한참 꼬였어. 내가 말을 말아야지.”
--- p.9

“양 비서도 명색이 비서인데 치마가 길면 되겠어? 사무실에 오는 손님들을 압도할 수 있어야지. 자동차 전시하는 쇼에 가보라고. 쭉쭉 빠진 미녀들이 왜 그렇게 짧은 치마 입고 자동차 옆에 서 있겠어? 다 이유가 있는 거야. 내가 월급 많이 주고 양 비서 뽑았을 때 뭐 보고 뽑았겠어? 외모 보고 뽑았다는 거, 양 비서도 알고 있지?”
양 비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양희원 씨, 장부 정리고 지랄이고 분위기 좋은 데 가서 술이나 한잔하자. 와인 어때? 와인 좋지?”
“네. 좋지요.”
“그럼 빨리 준비해. 나가자고.”
“대표님, 저 화장실 빨리 다녀와도 되겠죠?”
“응. 그렇게 해.”
양 비서의 발랄한 물음에 최대출이 달뜬 얼굴로 대답했다. 양 비서는 화장실에 들어서며 혼잣말을 했다.
“개새끼. 지랄하네.”
--- pp.106-107

앞을 볼 수 없는 젊은 남녀의 소개팅은 어떻게 진행될지 몹시 궁금했다.
그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는 전혀 들리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환하게 웃고 있었다. 두 사람은 상대를 향해 조금쯤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서로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경청했다. 한 사람의 이야기가 끝나면 잠시 동안 침묵이 있었고 다시 한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그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단 한 마디도 놓칠 수 없다는 듯 내내 진지한 모습이었다. 마치 사랑은 상대의 내면을 속속들이 알아가는 것이라고 그들이 말하는 것 같았다. 좋은 연인을 얻고 싶다면 먼저 그의 마음속 이야기를 듣고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하며, 그것이 ‘사랑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고 그들이 말하는 것 같았다.
용팔은 문득 자신의 이십대 시절이 생각났다. 용팔이 지나온 청춘의 풍경은 그들과 분명히 달랐다. 용팔은 윗주머니에서 스프링 수첩과 볼펜을 꺼냈다. 용팔은 차분한 마음으로 떠오른 생각을 수첩에 써내려갔다.
수치로 환산 될 수 없는 가치가 있다. 그것을 증명하려고 숫자 0이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 p.180

“오영선, 상천시장 국밥집 앞에 가면 활짝 웃고 있는 돼지머리들 놓여 있잖아. 나중에 지나가게 되면 유심히 살펴봐. 유난히 활짝 웃는 돼지가 있을 거야. 가장 비싼 값에 팔릴 돼지야. 활짝 웃는 돼지가 더 비싸다는 건 알고 있지?”
“정말?”
“기왕이면 활짝 웃는 돼지가 보기 좋잖아.”
“활짝 웃는 돼지가 더 비싸?”
“그렇대. 국밥집 주인한테 들었으니까 사실이겠지.”
용팔은 잠시 사이를 두고 말을 이었다.
“죽은 돼지를 웃기기 위해 사람들은 무슨 짓을 했을까? 단 한 번도 배고픈 적이 없었던 행복한 생生에 대한 감사로 돼지가 주인에게 웃음을 선물한 걸까? 당신, 사람 너무 믿지 마. 발등 찍혀.”
“사람이 사람을 믿지 않으면 누가 사람을 믿어? 지나가는 개가 사람 믿겠어? 사람에게 많이 속은 사람이 사람 안 믿을 것 같지? 그렇지 않아. 사람을 많이 속인 사람이 사람 안 믿어. 속고 또 속아도 나는 사람 믿을 거야. 나쁜 놈들보다 좋은 사람들이 더 많아. 나도 예전에 세상에 믿을 놈 하나도 없다고 말한 적 있어. 그렇게 말하는 나를 믿을 사람이 하나라도 있겠어?”
영선의 말은 단호했다.
--- pp.271-272

“기말고사 끝나는 날 아빠가 술에 잔뜩 취해가지고 내 방으로 들어왔어. 다짜고짜 내 물건들을 골프채로 부쉈어. 핸드폰도 부쉈고.”
“왜?”
“시험 첫날 학교에 안 갔으니까. 고1 때까진 나도 많이 맞았어. 아동학대가 어린이집에서만 일어나는 것 같지만 85퍼센트는 가정에서 일어난대. 대한민국 어린아이들은 부모가 화풀이할 수 있는 동네북이잖아. 너도 맞은 적 있지?”
“응. 많지. 나는 엄마한테 많이 맞았어.”
“그랬구나. 요즘은 내가 사납게 대드니까 나는 못 때리고 내 물건 때려 부수더라. 아빠라는 사람이 허구한 날 술 먹고 엄마를 때리더니 결국 엄마를 떠나게 했어. 내가 엄마라도 그랬을 거야. 아빠라는 사람을 생각하면 지금도 내 안에서 불덩어리가 올라와. 죽여버릴 거야…….”
서연의 목소리에는 망설임도 흔들림도 없었다.
--- p.339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용팔과 영선이 운영하는 중국집 ‘고래반점’에 한 남매가 손님으로 온다. 자신은 배가 아프다며 동생 인석의 짜장면만 시키는 인혜의 모습에 영선은 ‘엄마 친구’라고 말하며 공짜로 짜장면을 준다. ‘불쌍한 사람을 볼 때마다 도우면 우리는 무얼 먹고 사느냐’며 괜히 타박을 주는 용팔이지만 그 역시 내심 아이들이 마음에 걸린다.
소설은 용팔과 그 주변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부모를 잃은 남매 인혜와 인석은 자신들을 다독이는 영선으로부터 위로를 얻고, 용팔의 지인인 시각장애인 인하는 복지관에서 같은 장애를 가진 정인과 만나 감정을 쌓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공유한다. 용팔의 아들인 동현은 ‘고래반점’의 건물주인 최대출의 딸이자 같은 반인 서연을 짝사랑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신분의 차이에 쉽게 다가서지 못한다. 서연은 최대출의 가정폭력에 시달리다가 가출을 감행하게 되지만, 집밖에서의 삶도 예기치 않은 어려움의 연속이다. 그사이 최대출은 검은 속내를 숨기고 접근한 세입자, 분식집 여자의 덫에 걸리게 된다.
저마다의 어둠을 안은 인물들의 삶은 모두 녹록지 않지만, 그들은 꾸준히 서로를 지키려 노력한다. 감동과 반전과 유머를 오가며 경쾌하고 발랄하게 그려진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는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우리가 어떻게 서로를 지켜줘야 하는지를 깨닫게 되는 소설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한국 사회를 꿰뚫는 날카로운 통찰!
‘거리두기’가 필요한 사회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사람다움에 대한 이야기!
“오직 캄캄한 시간을 통해서만 깨닫게 되는 것이 있다.”


어둠은 어둠이 아니었다. 어둠이 감추고 있는 빛의 실체가 있었다. 카를 구스타프 융은 그것을 ‘어둠의 빛’이라 명명했다. 캄캄한 시간을 통해서만 깨닫게 되는 것이 있었다. 오직 어둠을 통해서만 인도되는 빛이었다.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본문에서

이철환 작가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면서도 결코 포기하거나 좌절하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자칫 무겁고 쓸쓸할 수 있는 이야기임에도 책을 덮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은, 담담하고 경쾌하게 그려낸 희망 때문일 것이다. 어둠 속에서도 끝없이 나아지기를 다짐하는 그의 단호한 목소리를 듣고 있자면 다 괜찮아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캄캄한 시간을 통해서만 깨닫게 되는 것이 있듯이,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듯이 우리가 품은 희망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작가의 430만 부 베스트셀러 『연탄길』이 추운 겨울에 따스한 위로를 안겨주었다면,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통과하면서 봄을 소망하게 된 사람들에게 희망을 노래하는 소설이다.

“사람에게 많이 속은 사람이 사람 안 믿을 것 같지? 그렇지 않아. 사람을 많이 속인 사람이 사람 안 믿어. 속고 또 속아도 나는 사람 믿을 거야.” (1권 272쪽)

때로는 날카롭게, 때로는 부드럽게 한국 사회를 통찰하는 작품의 기저에는 ‘인간에 대한 믿음’이 깔려 있다. 아픈 이는 타인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고, 위로받은 이는 타인을 위로할 수 있다. 거리두기 시대에 살고 있는 독자들을 향해,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하는 시대를 향해 사랑과 희망을 노래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때다.

지금 대한민국은 상처로 가득하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불의와 불신과 폭력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도 인간에 대한 믿음을 간직한 사람들 이야기이다. 감동과 반전과 유머를 오가며 우리 시대의 문제를 경쾌하고 발랄하게 풀어내고 싶었다. 소설 속 인물들을 통해 한국 사회를 병들게 한 여러 가지 사회문제에 대한 질문도 던졌다. 2,000매에 가까운 원고 중 12매의 『연탄길』 원고가 포함돼 있음을 밝힌다. 해바라기의 눈높이로 바라보아야 보이는 것이 있었다. 민들레의 눈높이로 바라보아야만 보이는 것이 있었다.
이 소설이 영화처럼 읽히기를 바란다. 의식 속으로 침잠하는 내레이션을 줄이고 대사를 많이 넣은 이유이다. 서사(narrative)만으로 기억되는 소설이 아니라 지성사(知性史)와 함께 서사가 기억되는 소설이기를 바랐다. 무엇보다 인간의 사랑을 노래하고 싶었고 희망을 노래하고 싶었다. 상처와 모순과 강박으로 가득한 내겐 참으로 힘든 일이었다. 나의 바람이 독자들에게 가닿기를 바랄 뿐이다.
- 작가의 말

회원리뷰 (44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여전히, 바다는 푸르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초******자 | 2021.04.17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책을 선택할 때 기대하는 것은 2가지인 것 같다. 작가에 대한 기대와 내용에 대한 기대. 이 책은 거의 전적으로 작가에 대한 기대로 인해 손에 들게 되었다. 소설과 동화를 쓰는 작가이자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강연을 통해서 우리와 만나던 이철환 작가님의 신작. 그 중에서도 단연코 '연탄길'에 대한 기억은 각별했던 것 같다. 따스함과 뭉클함이 가득했던 책. 주변에 여러권;
리뷰제목

책을 선택할 때 기대하는 것은 2가지인 것 같다.

작가에 대한 기대와 내용에 대한 기대.

이 책은 거의 전적으로 작가에 대한 기대로 인해 손에 들게 되었다.

소설과 동화를 쓰는 작가이자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강연을 통해서 우리와 만나던 이철환 작가님의 신작.

그 중에서도 단연코 '연탄길'에 대한 기억은 각별했던 것 같다.

따스함과 뭉클함이 가득했던 책.

주변에 여러권 선물하기도 했었던 책.

코로나19로 인해 더 우울해하는 현대인들이,

거리두기라는 특별한 관계망이 드리운 요즈음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린 앞으로 어떻게 서로 상호작용하며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는 총 2권으로 이뤄진 장편 소설이고,

다양한 주인공들의 고민과 사건, 사고를 통해

내 자신의 현재를 투영하고 있다.

부모를 잃고 배고픈 맘에 방문한 짜장면집.

그곳에서 자신은 배고픔을 찹으며 동생만 시켜 주는 어린 누나의 이야기에서

이 책은 출발하고 있다.

(연탄길의 내용 일부였다고 밝히고 있으며, 장편 소설중 12매 분량의 내용이 재인용 되고 있다.)

불우한 환경에서도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려는 부모 잃은 오누이부터,

시각장애인 커플, 가정 폭력에 노출된 청소년 등

우리 주변에서 만나는 사회적 약자들이 등장하지만

결코 불쌍하다는 관점이 아닌, 저자 특유의 따스함을 통해 이야기 하고 있다.

상처를 주고 받고, 증오하고 미워하지만

결국 눈감고 껴안아주는 가족이라는 굴레.

아픔이라는 실을 발목에 묶고 우리는 자신만의 길을 걷는지 모른다.

길게 뻗어 있지만 잘 걷어가면서 가다보면

얽혀있는 실타래처럼 우리의 관계도 그러하다.

스포일이 될 수 있기에 마지막 장면을 말할 수 없지만

난 인하와 정인의 사랑을 믿는다.

그들의 해피엔딩을 믿는다.

또한 영선과 용팔이 살아내는 하루하루를 응원한다.

지지리궁상으로 보인다 말할지 모르는 삶일지라도,

그 어떤 영상보다 발게 빛나는 일상이기에.

 

순간 순간 윗주머니에서 꺼낸 스프링 수첩과 볼펜을 이용해

글 재료들을 모아가던 용팔이. 진짜 소설을 쓸수 있었길 바란다.

그가 남긴 삶의 조각들이 우리네 인생이기에...

 

초강력긍정주의자

 

어둠은 어둠이 아니었다.

어둠이 감추고 있는 빛의 실체가 있었다.

카를 구스타프 융은 그것을 '어둠의 빛'이라 명명했다.

캄캄한 시간을 통해서만 깨닫게 되는 것이 있었다.

오직 어둠을 통해서만 인도되는 빛이었다.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p.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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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1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용*이 | 2021.04.12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책을 읽기 전 항상 작가의 약력과 이 글을 쓰게 된 동기나 당부 말을 꼭 읽는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 인간에 대한 믿음을 간직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그런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너무나 잘 표현했고 주인공을 통해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대산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용팔과 영선부부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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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항상 작가의 약력과 이 글을 쓰게 된 동기나 당부 말을 꼭 읽는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 인간에 대한 믿음을 간직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그런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너무나 잘 표현했고 주인공을 통해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대산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용팔과 영선부부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행복하고 잘 살아가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보여준다. 고아로 불행하게 자란 어린시절 하지만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사회의 편견과 어려움 속에서도 책을 읽으며 소설 완성을 꿈꾸는 용팔의 이야기. 하지만 자신이 고아로 자라 서러움을 많이 당했으나 고아인 인혜와 인석이에게는 따뜻한 말한마디를 건내는 일은 어려운 일이고 나의 것을 더 먼저 생각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아내인 영선은 어릴적 나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말한마디라도 따뜻하게 다정하게 짜장면 한 그릇이라도 더 먹일려고 애쓴다. 어쩌면 같은 상황을 겪더라도 태어나면서 함께 가지고 태어나는 인성은 변하지 않는 다는 생각도 든다. 힘든 상황을 많은 책을 읽으며 꿈을 키우고, 동현과 동배 두형제에게는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 주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까? 아빠의 영향으로 책을 많이 읽는 첫째 동현이와 책 내용을 공유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 할 수 있는 점은 부럽다.

p 127 대한민국엔 수많은 하마가 살고 있다. 김누리 교수의 말처럼 대한민국 사람들은 '자기계발' 이라는 이름으로 스스로를 착취하고 있다. 감독관도 없는데 스스로 감독관이 되어 자기를 착취하고 있으며 심지어 그들은 자기 착취를 삶에 대한 열정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김누리 교수는 말했다. 그들의 자기착취는 살인적인 경쟁이 자행되고 있는 대한민국이 만들어낸 것이다. 경쟁은 아름다운가? 대한민국의 경쟁지상주의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어떻게 만들어놓았는가?

많은 생각을 고민을 하게 되는 문장이다. 나 역시 나 스스로를 착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전공이랑 별 상관없는 자격증을 따야 할 것 같고 퇴근 후 tv를 보거나 휴식을 취하는 행동이 사치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으며 무언가를 하고 있어야만 안정적인 느낌이 드는 건 나만의 착각일까? 아이들에게도 학습지를 풀어라고 잔소리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어릴적 내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행복하게 살자고 이야기 하면서 기본은 해야 한다는 핑계로 아이들에게도 벌써 강요하고 있는 모습이 싫어진다. 대한민국에 살고 있어 나도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모습도 싫다. 대한민국에 살아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다시 고민하게 되는 문장이다. 

p 327 ~ 328 " 장용팔 씨, 당신은 말을 너무 잘해. 당신하고 말싸움하면 이길 사람이 별로 없을 거야. 당신은 질 것 같은 말싸움은 아예 시작도 하지 않을 테니까. 그런데 당신 그거 알아? 당신이 말싸움에서 져줘도 상대방은 당신이 져줬다는 거 다 알아. 때로는 그렇게 져주는 게 사랑이잖아. 당신이 예전에 이런 말 했거든. 싸움에 이기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지만 싸움에 져주기 위해서는 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고 ....., 그 말 맞는 것 같아. 나도 잘할 테니까 당신도 동배나 나하고 말싸움할 때 좀 져줘라. 져주는 게 사랑이잖아. 장용팔, 오케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감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양보? 용기? 둘 다 필요하다. 가장 가까운 가족들 그리고 아이들에게 더 필요한것은 역시 용기다에 동의한다. 아이와의 다툼 후 먼저 사과를 하는 일에도 용기가 필요하니까. 모두가 나의 마음과 같다면 싸움도 미움도 어려운 일도 없겠지만 다양한 생각과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더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저자의 말처럼 인간의 사랑을 희망을 노래하기 위해서는 용기도 추가 해야 할 일인가 보다.

 

p53 "책이나 영화나 여행을 통해 얻은 감동과 깨달음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허망하게 사라지지 않아. 감동과 깨달음은 우리도 모르는 방식으로 심연에 쌓여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우리의 삶을 세심히 인도하지 않겠어?' 

p 152 "열망하는 것이 있으면 쫄지 말고 일단 시작하라. 불가능성이 핑곗거리를 만들기 전에. 이런 거 아닐까요?

알면서도 실천이 어려운 일이 생각하지 말고 고민하지 말고 시작하라 이다. 이것만 극복한다면 우리 모두는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어 행복하게 살고 있을 것이다.

 

누군가가 그렇게 책을 열심히 읽으면 눈에 띄는 변화가 있거나 삶의 큰 변화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문을 한 적이 있다. 그 때 나의 대답은 사람은 책을 읽을 때 받았던 감동과 다짐을 살아가면서 조금씩 꺼내서 쓰느것이라고 질문처럼 내 삶이 확 바뀐다면 그건 신이 아니겠냐고 그래서 나는 책을 읽는 것이라고 나의 마음을 알고 위의 멋진 문장을 써 주신것만 같아 감사하다.

등장인물들의 결말이 해피엔딩이 아니라 슬프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 결정만이 그들자신에게는최선이었을 수도, 그 곳에서는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행복과 불행 모두 각자 개인의 몫이니까.

어둠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는 지은이의 바램처럼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입체적으로 읽을수 있었고 

우리의 현재 모습들이 반영되어 있어 친근하게 편안하게 읽을 수 있어 더 좋았던 것 같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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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1 l 이철환 l 특별한서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정* | 2021.04.11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제목 :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1 작가 : 이철환 펴낸곳 : 특별한서재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8061358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1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1 연탄길 의 작가 "이철환" 님의 작은 도전... 거리두기가 필요한 사회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사람다움에 대한 이야기! 한 달 전쯤인가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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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1

작가 : 이철환

펴낸곳 : 특별한서재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8061358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1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1

연탄길 의 작가 "이철환" 님의 작은 도전...

거리두기가 필요한 사회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사람다움에 대한 이야기!

한 달 전쯤인가

신문에서 착한 가게, 치킨집 기사가 난 글을 보았었다.

아이들이 치킨을 먹고 싶지만 돈이 부족해서 ...

치킨집 앞에서 ... 동생의 치킨이 먹고싶다라는 칭얼거림에

코로나 시대에 장사가 안되던 치킨집 사장님.

자신의 가게로 아이들을 들어오라고 하고서는 공짜 치킨을 ..

그리고 그보다 더 마음 따스한 이야기..

언제든 치킨이 먹고 싶으면 오라는 이야기와 함께 건넨 마음

그리고 그 형제의 손편지와 그로 인한 사람들의

돈쭐~~ 내고 싶어진다는 이야기와 실천

어떤 도움보다도 더 큰 도움. 그 마음을

이 책에서도 볼 수 있다.

용팔과 영선이 운영하는 중국집 '고래반점' 으로 들어서는

한 남매의 이야기...

자신은 배가 아프다면서

동생 인석의 자장면만 시키는 누나 인혜

그리고 그런 남매를 보면서

엄마친구라고 하고 아이들에게 동정심을 느끼지 않게 하려는

배려의 선한 거짓말...

그리고 가진자 최대출, 가정폭력의 피해자 서연

그녀를 짝사랑하는 알게 모르게 알게된 신분차이를 느끼게 된

용팔의 아들 동현.

최대출의 돈을 노리고 접근하는 분식집여자.

신문을 펼치면 우리내 이야기를 담아낸 뉴스에서

언제나 나오는 이야기가 글의 줄기처럼 뻗어나간다.

이것이 ... 또 그렇게 쉽게 눈으로 들어온다.

힘듦과 희망이 삶의 사건처럼 지나가지만..

간이역처럼 언제든 따스한 기다림이

어디에서든 존재한다는 큰 이야기를

아주 조그맣게 적어가는 글....

어둠은 어둠이 아니었다.

어둠이 감추고 있는 빛의 실체가 있었다.

카를 구스타프 융은 그럿을 '어둠의 빛'이라 명명했다.

캄캄한 시간을 통해서만 깨닫게 되는 것이 있었다.

오직 어둠을 통해서만 인도되는 것이 있었다.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총 2권의 책중에 1권을 읽어본 ...

2권이 다시 손에 잡힐 그 시간이 기다려 진다...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 되내이면서.

#어둠속에서도바다는푸르다 #이철환 #한국소설 #특별한서재 #연탄길작가

#마음따뜻한이야기 #돈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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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7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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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대학로 연극을 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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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 | 2021.03.20
평점5점
430만부 팔린 연탄길의 저자 이철환 신작 기대됩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r******7 | 2021.03.16
평점5점
비대면시대에 사라져 가는 인간미.하지만 잃어버리지 않은 인간의 정과 향기를 느끼고 싶어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얼**탕 |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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