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작품인 안나 카레니나입니다. 이 세계문학 시리즈를 구매하다보니 이름만 들어봤던 많은 명작들을 저렴한 가격에 읽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작가의 결혼관, 종교관, 인생관 그리고 작품의 배경이 되는 세계관까지 녹아들어 있어 한 인물의 삶속에서 세상사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근대적인 삶의 양식을 비판하고 내면의 풍요, 검소한 삶, 자급자족의 삶, 그리고 자연친화적인 삶을 그리고 있는 소설 보다는 수필에 가깝습니다. 우리나라의 법정스님, 톨스토이, 간디를 비롯해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줬다고 한다. 요즘은 숲에 들어가서 이런 생활을 단 하루도 하지 못 할거 같네요.
테스 2권 - 토머스 하디 저/김명신 역어쨌든 지금이라고 해서 썩 여성의 삶이 나아졌는가 하면 그래 뭐... 모두에게 주어진 선택권은 아니지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요... 정말 오로지 결혼만이 원가족에서의 탈출이고 그 이후에도 남편의 무엇에 따라 정해지는 인생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