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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없다

성경은 없다

김희범 | CCC | 2021년 05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7.7 리뷰 6건 | 판매지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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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26쪽 | 298g | 120*200*17mm
ISBN13 9791196956585
ISBN10 119695658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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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일부는 여섯째 날의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어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라는 구절을 두고 ‘성부 성자 성령’, 즉 ‘삼위일체’를 의미하는 것이라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삼위일체설은 서기 325년 6월 19일 제1차 니케아 공의회에서 다수결로 채택된 교리로, 앞의 주장은 시기상 맞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때문에 ‘우리’라는 부분은 후대의 유일신 개념과 충돌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독교에서는 교리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창세기〉와 〈출애굽기〉 시대에 등장한 신의 호칭을 정리하여 ‘(성경공동번역판의)야훼’와 ‘(개역개정판의)여호와’로 불렀습니다. 대체로 가톨릭은 야훼, 개신교는 여호와를 익숙하게 사용하지만 가장 최근에 출간된 〈새번역성경〉에서는 ‘주’ 또는 ‘하나님’으로 통일했습니다. 혼선을 피하기 위한 현명한 판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여호와나 야훼 이 둘 모두 신의 이름이 아니니까요. 정확한 신의 이름은 그 누구도 알지 못합니다.
---「신의 이름은」중에서

허무맹랑한 해석이 난무하는 신학이라는 분야를 과연 학문의 범주에서 다루어도 되는 것인지 회의가 생길 정도로 열 가지 재앙 외에도 어처구니없는 성경 해석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출애굽기〉 이후 〈민수기〉에 기록된 모세의 후계자인 여호수아 이야기의 일부분입니다. 가나안을 침략해 지역 연합군과 전투를 벌이던 여호수아는 밤이 다가와 시간이 부족해지자 여호와의 힘을 빌려 해와 달을 멈춰서 낮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이를 진실로 받아들인 과거 교회에서는 “NASA 과학자들이 사라진 하루를 찾기 위해 전자계산기를 돌려서 여호수아 시대의 궤도를 조사한 결과 하루가 빠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를 교회 설교 시간은 물론 주보, 각종 종교 출판물, 심지어 성경 주석에도 버젓이 기록했습니다. 예전에 어떤 목사가 설교 중에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고 경악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지금은 창조과학회에서조차 완전히 날조된 이야기로 치부한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당신이 믿는 신의 진짜 얼굴」중에서

이슬람과 기독교, 심지어 일부 유대교 학자들까지도 저주를 받은 함이 흑인, 아프리카인, 팔레스타인의 선조일 것이라 주장합니다. 지리적,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신체적 특성을 그들 선조의 잘못에서 비롯된 저주라고 말하는 사람들과는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할까요?
19세기의 많은 역사학자들은 함의 후손이 흑인이라는 왜곡된 믿음이 미국 남부 기독교인들이 노예제도를 합리화하는 데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노예 해방에 반대하는 이들은 “흑인들이 노예가 된 것은 하나님의 뜻에 의한 것인데 인간이 거역할 수 없다”라는 괴상한 논리를 펼치기도 했으니까요.
---「노아의 저주」중에서

〈구약성경〉에 인간의 뜻대로 되는 일이 하나라도 있었습니까? 성경에는 출애굽의 모든 사건이 처음부터 끝까지 여호와의 완벽한 설계였음을 여러 차례 강조합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인과가 신의 의도로 구현된 섭리라고 주장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서사대로라면 여호와는 신의 존재 이유인 ‘절대 선’의 반대편에서 의도적으로 무자비한 학살을 저지른 것이 됩니다. 이런 이질감을 해소하고 싶은 기독교인들은 “우리 인간은 신의 섭리를 이해할 수 없기때문에 인간이 신의 행위에 대해 선악의 잣대를 들이댈 수 없다”와 같은 논리를 펼칩니다.
---「신의 섭리 VS 자유의지」중에서

신의 아들인 예수가 인류의 죄를 대신해 죽었기 때문에 이제 짐승을 희생시키는 제사가 필요없게 되어, 목사가 짐승을 도축하고 뼈와 살을 발라 불태우지 않아도 됩니다. 문명사회에서 기독교의 전통 제사는 미개한 원시 신앙으로 비난받을 것이 분명하고 짐승을 도살하는 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니었으니 종교로 발전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개혁이었을 것입니다.
이 변화를 기념하는 의식이 바로 ‘성찬식’ 입니다. 성찬식 때는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기리며 떡과 와인을 마십니다. 여기서 떡은 예수의 살, 와인은 예수의 피를 상징합니다. 예수를 사랑하는 이들이 다 같이 모여 예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것이지요.
---「구원이라는 거짓말」중에서

기독교가 말하는 원죄는 〈창세기〉의 금단의 열매 사건이지만, 원죄설 아이디어는 4세기의 기독교 신학자 아우구스티누스의 것입니다.
정작 〈레위기〉의 법도를 따라 제사를 지내던 고대 히브리인들에게는 원죄에 대한 개념이 없었습니다. 이들이 제사를 지낸 이유는 원죄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살면서 저지른 행동에 대한 죄책감, 그로 인해 분노한 신이 일으킬지도 모르는 재앙을 염려해서 였습니다.
〈레위기〉는 덫으로 촘촘한 방처럼 피할 수 없는 오만가지 죄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이 책의 수많은 율법으로 사람들을 죄인으로 만들어 이름조차 함부로 부를 수 없는 막강한 신의 위엄을 무기로 고대 유목민족을 조종했습니다.
---「대속 비즈니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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