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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 사랑 노래를 읽다

시경, 사랑 노래를 읽다

목영만 | 책문 | 2021년 05월 0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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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50g | 153*224*15mm
ISBN13 9788931557398
ISBN10 8931557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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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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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가는 이 아이, 그 집에서 잘 살았으면.

之子于歸, 宜其室家. 지자우귀, 의기실가.

지자(之子)는 ‘이 아가씨’라는 뜻이지만 여기서는 ‘딸’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귀(歸)는‘시집가다’라는 뜻입니다. 당시의 결혼은 여자가 남자 집에 들어가서 사는 것을 의미하였기 때문입니다. 의(宜)는 ‘화목하다’, ‘잘 지내다’라는 뜻으로 딸이 남편은 물론 그 집 어른들과도 화목하게 잘 지내기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 「제1선 결혼하는 딸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애틋한 마음 (도요 桃夭)」 중에서
――――――――――――――――――――――――――――――――

박에는 쓰디쓴 잎이 달려있네, 강물은 깊거나 얕은데.
물이 깊으면 배를 타고, 얕으면 옷을 걷고 걸어서 건너면 되지.

匏有苦葉, 濟有深涉. 포유고엽, 제유심섭.
深則?, 淺則揭. 심즉려, 천즉게.

노래하는 여인은 지금 나루터에 서 있습니다. 그녀의 눈에 먼저 주막 또는 자신이 머물고 있는 여관 지붕 위에 박이 보입니다. 여기서 박을 해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이 여인은 박이 아닌, 박에 달린 잎사귀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박이 눈에 들어오기 보다는 그 잎의 쓰디쓴 맛이 노래하는 여인의 마음인 것이지요.
--- 「제5선 남들은 건너지만 나는 건너지 않네 (포유고엽 匏有苦葉)」 중에서
――――――――――――――――――――――――――――――――

산에는 멋들어진 나무 , 늪에는 예쁜 연꽃.
잘생긴 남자 못 만나고, 어찌 미치광이 만났는가!

山有扶蘇, 濕有荷華. 산유부소, 습유하화.
不見子都, 乃見狂且. 불견자도, 내견광차.

산에는 구부러진 나무에서부터 볼품없이 휘어져 버린 나무까지 수도 없이 많지만, 그중에는 가지 많은 늠름한 나무도 있습니다. 가지가 무성하게 늘어진 멋진 나무를 일컬어 ‘부소(扶蘇)’라고 합니다. 나무 종류의 이름이 아니고 그런 나무를 부소라 부르는 것입니다. 이 부소는 2절의 ‘교송(喬松)’과 대응하여 연결됩니다.
--- 「제13선 내 짝은 왜 이리도 (산유부소 山有扶蘇)」 중에서
――――――――――――――――――――――――――――――――

동문 밖 흰 느릅나무, 언덕에 상수리나무.
자중씨네 아들, 그 아래서 춤추네 .

東門之?, 宛丘之?. 동문지분, 완구지허.
子仲之子, 婆娑其下. 자중지자, 파사기하.

자중(子仲)은 ‘성씨 중의 하나’이며, 흔한 성씨를 특별한 의미 없이 노래에 담았다고 보아야 합니다. 여기서의 자(子)는 정현(鄭玄)의 해석에 따라 ‘아들’로 해석하였습니다. 2절과 대비해서 아들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고, 대부분의 젊은 남녀들이 일하지 않고 놀러 나와 춤을 추는 상황을 노래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 「제24선 산초 한 줌을 손에 쥐여 준 뜻은 (동문지분 東門之?)」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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