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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가르드 회화의 도시 미학

아방가르드 회화의 도시 미학

: 미래주의, 레제, 들로네가 그린 초기 근대 도시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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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가르드 회화의 도시 미학
[도서] 아방가르드 회화의 도시 미학
임석재 저 한울엠플러스
0% 28,000
아방가르드 회화의 도시 미학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2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656g | 153*224*30mm
ISBN13 9788946080720
ISBN10 894608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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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가르드 회화에서 도시의 역할과 중요성은 한마디로 ‘현장의 생생함’에 있었다. 1910년경까지 진행되던 유럽 미술의 여러 가지 전통 잔재, 즉 구상 재현, 병리적 낭만주의, 심미적 상징주의, 정적인 인상주의, 아르누보의 장식주의, 큐비즘의 순수 예술주의 등의 한계를 극복할 가능성이 살아 숨 쉬는 현실의 장이었다. 이는 풍부한 상상력의 보고였다. 도시는 전통적인 재현을 거부하고 새로운 예술을 모색하는 예술가들에게 중요한 주제이자 소재였다.
--- p.19

‘도시 공간의 중심에서’의 파생된 주제로 ‘동시성’과 ‘다면성’을 들 수 있다. 도시가 미래주의의 핵심 주제였던 것만큼 여기에서 파생된 이 두 주제 역시 미래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였다. ‘도시 공간의 중심에서’가 위치 주제였다면 동시성과 다면성은 회화 주제로 볼 수 있다. 유럽 아방가르드 회화를 이끌던 큐비즘의 화풍인 ‘형태의 분해’와 연관이 깊다. 완결된 구상 형태를 똑같이 재현하던 전통 화풍을 붕괴시키는 새로운 경향이었다. 미래주의와 큐비즘의 두 사조는 거의 비슷한 시기에 진행되면서 ‘분해’ 경향을 이끌었다.
--- p.78

레제는 근대적 대도시를 이런 대비가 일어나는 곳으로 보았다. 대비를 근대적 대도시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대표적 특징으로 보았다. 레제는 이 그림의 대비 구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사람과 철골 건축과 하늘과 구름 사이의 대비를 찾았다. 인간 요소의 가치, 하늘, 구름, 철골 등의 구성 소재를 면밀히 검토했다. 노동자의 형태를 다양하게 해서 그들의 캐릭터를 가능한 한 개별화했다. 철골구조가 형성하는 기하 구도와 노동자를 극명하게 대비시키고 싶었다. 근대성이라는 사회 주제는 도시 속에 형성되는 이런 대비 구도를 통해 드러난다. 우리의 일상생활은 대비로 이루어진다. 지금 우리가 살아 있다는 이 순간을 지배한다.”
--- p.241

이런 에펠탑을 ‘파괴’할 생각을 했다는 점이 파리에 근대적 대도시의 의미를 부여하는 창의력의 비밀이었다. 에펠탑을 있는 그대로 그렸다면 그것은 1889년에 머무는 것이다. [에펠탑] 연작을 그린 1910년경은 더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기였다. 에펠탑의 근대성은 19세기 후반부의 제1차 산업혁명을 대표한다는 점이다. 1910년경은 자동차가 대도시를 누비고 하늘에는 비행기가 날기 시작했으며, 일상에서도 공산품이 수공예품을 밀어내며 기계문명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었다. 근대적 대도시에도 새로운 의미가 요구되었다.
--- p.268

시선의 방향은 에펠탑을 남서쪽 구역에서 바라본 것이다. 이 구도는 파리를 전통 풍경화 개념으로 그린 초창기 작품 [파리 풍경]에서 먼저 사용한 것이다. 에펠탑은 파리 전역에서 보이지만, 이 방향을 선택한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들로네가 가지고 있던 우편엽서다. 에펠탑을 주인공으로 만든 우편엽서는 1889년 만국박람회 당시부터 여러 종류가 만들어졌고, 이후에도 (현재까지) 꾸준히 만들어지고 있다. 만국박람회 당시에도 비행선을 타고 내려다본 공중 전경, 센강 건너편에서 본 전경, 가까이서 올려 찍은 근경 등 다양하게 만들어졌는데 남서쪽 구역에서 바라본 것도 그중 하나였다. 에펠탑을 누구보다 사랑했던 들로네가 이 엽서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또한 엽서의 이 구도는 실제로 다음에 나오는 [도시] 연작의 구도와 매우 흡사하다.
--- p.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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