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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처 놀이
EPUB
이나영애슝 그림
위즈덤하우스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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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작가의 말_‘함께’ 쑥쑥 자라길!

하얀 눈과 빨간 발
상처 놀이
진짜 상처
비밀의 화원
그림의 떡
우리들의 아지트
싹을 틔우다
왜 내 말을 안 믿어
진짜 속마음
오해는 쌓이고
어쩌면 친구
새롭게 시작하는 우리 화원

저자 소개2

대학에서 생물학과 문예창작을, 대학원과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아동문학과 동화 창작을 공부했다. 2012년 『시간 가게』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으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일상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글을 쓰려고 노력한다. 『붉은 실』, 『그림자 아이』, 『블루마블』, 『상처 놀이』, 『열세 살의 덩크슛』, [변비 탐정 실룩] 시리즈, [와글와글 프레리독] 시리즈,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시리즈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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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사랑하는 일러스트레이터. 하루의 순간들을 눈여겨보고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문장수집가, 스테레오』, 『페페의 멋진 그림』, 『SHORT CUT』 등이 있고, 어린이 책 『순재와 키완』, 『빨래는 지겨워』, 『오소리 쿠키』, 『사춘기 성장 사전』, 『하늘이 딱딱했대?』 등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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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19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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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0.4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3.6만자, 약 1.1만 단어, A4 약 23쪽 ?
ISBN13
9788962478600

출판사 리뷰

누구에게나 상처가 있지만,
함부로 판단할 수 없다!

우리는 여러 상처를 겪고 치유하며 살아간다. 놀다가 다치는 작은 상처처럼 눈에 보이는 것은 약을 바르고 시간을 들이면 해결된다. 어린이들은 그러한 상처들을 경험하고 극복해 내면서 몸도 마음도 조금씩 자란다. 그러나 날카로운 말이나 강요, 무관심 등으로 생기는 마음의 상처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해결하기도 쉽지 않다. 게다가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는 이겨 내기도 떨쳐 내기도 쉽지 않다.
아빠의 폭력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 시원이의 상처가 바로 그렇다. 시원이에게 아빠의 폭력과 그 폭력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주지 못하는 엄마는, 보이지는 않지만 깊은 마음의 상처를 남겼다. 자신의 상처를 들키고 싶지 않은 시원이는 친구들에게도 선생님에게도 마음을 닫아 버렸다.
그런 시원이에게 가짜 상처를 만들며 ‘상처’를 놀이쯤으로 여기는 짝꿍 가영이의 행동은 못마땅하기만 하다. 자신과 다르게 별 어려움 없이 잘 사는 것 같은 아이가 ‘상처 놀이’로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얻으려 애쓰는 모습도 이해되지 않는다. 그러다 담임 선생님의 요청으로 가영이와 함께 화초 돌보는 일을 하면서, 시원이는 가영이도 부모님의 무관심으로 마음을 다친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상처 놀이』에서는 부모님의 폭력과 무관심에 상처받은 두 아이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어둠의 터널을 당당하게 헤쳐나오는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그렸다. 너무 달라서 맞지 않던 두 아이는 서로 상처를 발견하면서 이해하게 된다. 하지만, 상대방의 상처와 자신의 상처를 비교하거나 크기를 재지는 않는다. 크든 작든 모두에게는 상처가 있고, 자신의 잣대로 다른 이의 상처를 함부로 재단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특별하지 않은 관심과
평범한 일상이 목마른 아이들의 이야기!

가영이는 가짜 상처로 자신의 마음속 상처를 드러내며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고 노력한다. 그뿐 아니라 반에서도 나서서 일하고 선생님의 요청에도 즉각 대처하며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 예민하게 신경 쓴다. 반면, 시원이는 자신의 손바닥 상처에 관심을 보이는 담임 선생님에게 괜찮다며 버럭 소리를 지를 정도로 다른 사람의 관심이 어색하고 부담스럽다. 가영이와 시원이의 반응은 다르지만, 사실 두 아이 모두 평범한 관심이 목마르다.
그런 시원이와 가영이는 티격태격하면서도 담임 선생님의 요청으로 ‘비밀의 화원’에서 함께 화초 가꾸는 일을 돕는다. 마음 둘 곳 없던 시원이는 시들었던 화초가 척박한 환경을 이겨 내고 꽃봉오리를 드러내는 모습을 보며 사람들에게 조금씩 마음을 연다. 주변의 오해와 아빠의 폭력, 엄마의 무관심으로 힘들 때, 화원 사장님의 따뜻한 말 한마디로 위안을 얻기도 한다. 가영이 역시 화원에서 자신만의 화초를 키우며 답답했던 마음을 풀어낸다. 결국, 어른들로 인해 상처받고 마음의 문을 닫았던 시원이와 가영이는 또 다른 어른들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닫힌 마음을 열고 용기를 낸다.
『시간 가게』의 이나영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어른들에게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미안함을 전한다. 그러면서 어려운 상황을 겪는 어린이가 자신의 어려움을 누군가에게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아픔의 크기가 커지고 상처가 더 깊어지기 전에 용기를 내어 상처를 드러내고 알려야 한다고 말한다. 혹시나 어른들이 먼저 알아채 주지 못하더라도, 시원이와 가영이처럼 당당하게 자신의 상처를 바라보고 제대로 선택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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