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을 극복해 가는 아이들의 성장일기 희망을 품고 떠나는 환상여행 읽다보면 가족이라는 이유로 소홀했던 표현들을 꺼내게 됩니다. “미안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가족을 생각하는 순수한 아이들의 진심을 담아낸 책입니다. 부모의 마음 못지않게 아이들 역시 엄마 아빠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무한합니다.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희망을 찾아가는 여정이 펼쳐집니다. |
작가의 말 축구장에 간 민들레 가수가 되고 싶어요 가족이긴 합니다만 동물나라 선물가게 세 가지 약속 수호천사의 별 은행나무 신령님 |
그림 없는 상상동화집이란 부제를 가진 축구장에 간 민들레!
전주 출신 김영아 작가님이 축구장에 간 민들레 포함
총 7가지의 단편을 모아 출판하신 동화책이다.
총 140p로 아이들이 읽기에 딱 좋을뿐더러
내용들이 너무 아름답고 소박소박하다고 해야 하나?
축구장에 간 민들레에서는 자기를 알아봐준 친구를 위해 민들레가
그 친구에게 좌절하지 말것과 믿음을 주는 이야기로,
가족이긴 합니다만에선 새로이 재혼한 두 가정의 아이들이
한 가족이 되는 모습이,
세가지 약속에선 인간들로부터 버림받았던 길냥이가
다시금 인간과 고양이들을 믿게 되는 이야기
그리고 전주 출신 분답게 전주 한옥마을에 내려오는
은행나무 산신령이야기까지
우리가 한번쯤은 들어보고 겪어봄직한 그런 아름다고
소박소박한 이야기들로 엮어내셔서
따사로운 봄날 기분좋게 낮잠자고 늘어지게 기지개 펴는
그런 기분이 드는 아주 기분좋은 동화책이었다.
내가 동화책을 좋아하는 이유도 바로 이런것...
딱히 신경쓰지 않아도, 딱히 고민하지 않아도
스르륵 미소짓는 기분이 좋은 이야기들
그런것들이 동화에서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런 듯 하다.
기분 좋은 느낌으로 잘 봤습니다!!!
"출판사 이벤트로 받은 동화책입니다. 서평 의무가 없지만 너무나 따듯해서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