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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세상은 지금보다 더 친절해질 수 있다 PART Ⅰ 발견의 계절 CHAPTER 1. 친절이란 무엇인가? 착한 것과 친절한 것은 다르다|친절은 끊임없는 노력의 산물|친절과 불친절의 간극|타인에게 관심 갖기 CHAPTER 2. 친절의 힘 하루에 두 번 이상 친절 베풀기|신데렐라가 파티에 가지 못했다면|무례함의 전염성에 맞서라|똑똑한 사람보다 따뜻한 사람 CHAPTER 3. 친절한 삶을 여는 전략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판단의 덫|점수를 매기지 말 것|생각 풍선을 상상하라|계절의 끝에서 : 당신의 삶에서 친절 인식하기 PART Ⅱ 이해의 계절 CHAPTER 4. 친절을 가로막는 장벽 두려움이 방해할 때|상대를 배려할 시간이 없을 때|내가 참을 수 없는 순간들|친절을 방해하는 다른 장애물들 CHAPTER 5. 친절에 대한 저항 진심이 거부당할 때|기꺼이 받아들여라|모든 친절의 시작은 ‘나’|너무 작은 친절이란 없다 CHAPTER 6. 친절을 우리의 삶 속으로 마음의 여유와 풍부함 그리고 친절의 관계|감사할 줄 아는 삶|돈보다 중요한 것|오늘에 집중| 계절의 끝에서 : 두 걸음 나아가기 위해 물러서는 한 걸음 PART Ⅲ 선택의 계절 CHAPTER 7. 친절의 도구 친절한 삶에는 용기가 필요하다|호기심이 배려를 부른다|취약함을 활용하기|찬성과 반대,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 CHAPTER 8. 친절 선택하기 당신은 어떤 유산을 남기고 싶은가? | 조건을 붙이지 말 것|우리는 왜 마음대로 추측하는 것일까? |자신이 찾고자 하는 것을 확실히 알기 CHAPTER 9. 불친절에 대처하기 남을 괴롭히는 가해자들 |모든 것은 사소한 괴롭힘에서 시작된다|방관할 것인가, 행동할 것인가? |트롤에 맞서 싸우기|계절의 끝에서 : 친절한 자신에게 감사와 칭찬을 PART Ⅳ 변화의 계절 CHAPTER 10. 친절이 쉽지 않은 이유 내 친절이 불쾌함이 될 때|손 내밀기 망설여질 때|진흙 속에서 진주를 찾아라|솔직함에 당하는 희생자들|기다림이 최고의 배려가 될 때 CHAPTER 11. 더 친절한 세상 만들기 변화냐, 진화냐? 5퍼센트의 계획|우리가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원하는 것|모든 생명은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당신의 삶에 친절을 불러올 전략 CHAPTER 12. 매일 친절하게 살기 지갑 대신 마음을 열어라|친절을 선택해야 하는 열두 가지 이유|프로젝트를 마치고 난 뒤|끝나지 않을 계절을 맞아 : 친절 성명서 감사의 글 |
저도나 캐머런
관심작가 알림신청Donna Cameron
역허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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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삶이란 내가 편리할 때만 실천하는 것이 아니다. 쉽고 편리할 때만 친절하다면 친절한 사람이라 할 수 없다. 친절한 삶은 편리하지 않고 쉽지 않을 때, 가끔은 몹시 어렵거나 굉장히 불편할 때도 친절을 베푸는 생활을 의미한다. 그때가 친절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 그때야말로 친절해지려는 욕구가 가장 크고, 변화의 조짐이 꿈틀거릴 때이며, 깊이 심호흡을 하고 친절이 그 모습을 보이게 할 때다.
--- p.22~23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의 연구원 제니퍼 트루와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의 연구원 린 올던은, 친절을 베푸는 일이 사회적 불안과 사회적 회피의 수준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트루와 올던은 먼저 사회적 불안을 겪는 대학생을 세 그룹으로 나누었다. 첫 번째 그룹은 자신의 경험과 감정에 대해 일기를 쓰라고 지시받았고, 두 번째 그룹은 다양한 사회화 상황에 노출되었으며, 세 번째 그룹은 4주간 일주일에 이틀은 하루에 세 가지씩 친절을 베풀라고 지시받았다. 한 달 후, 친절한 행동을 수행하라는 과제를 받은 그룹은 다른 두 그룹보다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한 불편함과 불안감의 수준이 낮아졌다. 트루와 올던은 다음과 같이 결론 내렸다. “친절한 행동은 사회적 환경에 대한 더 긍정적인 인식과 기대를 촉진해, 부정적인 사회적 기대에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런 효과는 친절을 실행하는 초기에 발생하기 쉬운데, 참가자가 자신의 친절에 대한 타인의 긍정적인 반응을 예상하여 부정적인 사회적 결과를 회피할 필요를 덜 느끼기 때문이다.” --- p.47~48 작가 스티븐 코비가 들려준 일화는 가끔 우리의 판단이 얼마나 틀릴 수 있는지, 만약 어떤 행동 뒤의 숨겨진 사정을 안다면 얼마나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어느 날 코비가 지하철을 타고 있는데, 어떤 남자의 아이들이 제멋대로 행동하며 다른 승객들을 방해하는 것을 보았다. 아이들은 앞뒤로 달리며 소리를 질렀고, 물건을 집어 던졌다. 결국 참을 수가 없었던 코비는 그 남자에게 당신 아이들이 여러 사람에게 폐를 끼치고 있으니 아이들을 통제하라고 짜증스럽게 쏘아붙였다. 그 남자는 사과하면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저희는 1시간쯤 전에 아이들 엄마가 숨을 거둔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입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아마 아이들도 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런 사실을 알았다고 모든 것이 달라지지는 않았겠지만, 코비의 분노와 짜증은 즉시 사그라지며 동정심과 걱정으로 바뀌었다. --- p.72 우리는 너무 자주 용기를 영웅적 행동이나 슈퍼히어로의 위업과 동일시하여, 작고 일상적인 용기의 중요성을 간과한다. 작은 친절이란 없는 것처럼 용기 있는 행동 중에 하찮은 것은 없다. 회의에서 윗사람이 편협하거나 몰상식한 이야기를 할 때 처음으로 반대를 표명하는 사람이 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슬픔에 잠긴 친구의 손을 잡고, 도저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을 때조차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건네는 일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길을 잃었다고, 남에게 상처를 줬다고,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려면 도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일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때로는, 똑똑하고 성공적이고 흥미로운 사람인 척했지만 실은 그만큼 대단하지는 않다고 우리 자신이나 남들에게 털어놓을 용기, 즉 진실을 말할 용기도 필요하다. 그런 용기는 우리의 진정한 모습뿐 아니라 타인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게 해준다. 그런 용기를 발휘하는 것은 궁극적인 친절이며, 남들이 우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하게 할 신뢰를 보여주는 행동이다. --- p.169~170 좋은 의도로 시작한 일이 실패해 몇 년간 좌절한 끝에, 나는 작게 시작하면(예를 들어 15분간 운동하기, 1시간 반 동안 글쓰기, 책장의 한 칸만 청소하기 등) 그로 인해 느껴지는 좋은 기분이 그 행동을 강화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면 곧 새로운 습관이 깊이 배어든다. 친절도 똑같이 작용한다. “지금부터 나는 친절한 사람이 될 거야”라는 말 한마디로, 주변을 의식하지 못하고 자기 자신에게만 몰두해 있던 사람에서 테레사 수녀처럼 동정심 넘치는 사람으로 바뀔 수는 없다. 우리는 자신의 친절이 거절당하거나 의도와는 다르게 ‘잘못될까 봐’ 두려워한다. 이 외에도 수년간 쌓아온 부주의와 자기중심주의라는 장애물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노력을 기울여 매일 작은 친절을 하나씩 실천할 수 있고, 그러다 보면 얼마 후에는 하루에 두 가지 친절을 베풀거나 더 규모가 크고 조직적인 친절한 행동에 가담할 수도 있을 것이다. --- p.270~271 우리 엄마는 딸들에게 가장 많이 원하는 것이 우리의 행복이라고 자주 말씀하셨다. 엄마는 우리가 스스로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아내기를 원했던 것 같다. 엄마는 행복이라는 것을 거의 성취하지 못했으므로, 우리에게 그 방법을 알려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엄마가 자주 행복에 대해 말을 했기에, 나는 자라면서 행복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나는 결코 행복을 부나 재산 축적과 동일시하지 않았다. 나는 행복이란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존경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생기는 부산물이라는 꽤 강한 신념을 지니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대학생활과 직장생활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험하고, 도전에 직면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내면서 세상을 조금이라도 개선할 때 행복이 따라온다는 사실을 내게 가르쳐주었다. 친절하게 1년 살아보기를 하는 동안 경험한 행복은 무엇이 즐거움을 가져다주는지 내게 분명히 보여줬다. 내게 행복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친절이고 친절을 경험할 때, 나는 행복하다. --- p.274~275 |
“당신은 착한 사람인가, 친절한 사람인가?”
돈, 재능, 권력을 뛰어넘는 따뜻한 말 한마디의 기적 당신이 길을 걷고 있다가 구걸하는 사람을 만났다고 가정하자. 이때 당신은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만약 그에게 약간의 돈을 무심히 건네고 지났다면 당신은 착한 사람이다. 반면에 그 사람에게 다가가 눈을 맞추고 어디 불편한 곳은 없는지, 식사는 했는지 묻는다면, 당신은 친절한 사람이다. 이처럼 착함과 친절함은 다르다. 착하다는 것은 타고난 성품이지만 친절은 누구나 연습에 의해 습득할 수 있는 습관이자 전략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친절해질 수 있을까?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타인의 삶에 진실로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고 친절과 불친절 사이에서 친절을 선택하면 된다. 이 책의 저자인 도나 캐머런 역시 타고난 친절을 가진 사람이 아니었다. 그러나 ‘의식적으로 친절하게 1년 살아보기 프로젝트’를 통해 작은 친절이 불러오는 위대한 변화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 그녀가 실천한 친절은 거창하지 않았다. 출근길 마주치는 이들에게 눈인사하기, 누군가를 위해 문을 잡아주기, 회사에서 동료가 기진맥진해 있을 때 선뜻 도와주겠다고 나서기, 자신의 자동차에 기름을 채워놓은 남편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하기 등 일상에서 누구나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작은 친절이 불러온 변화는 결코 작지 않았다. 매일매일이 행복했고, 생각이 단순해졌으며, 자신감이 생겼다. 인간관계는 물론이고 비즈니스에서도 최소한의 에너지로 높은 성과를 이루는 일이 잦아졌다. 친절이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킨 것이다. “이 세상에 사소한 친절이란 없다” 누군가의 고통을 덜어주고, 생명을 살리고, 인생을 바꾸는 친절의 힘! 1960년, 미국 뉴욕의 한 주택가에서 젊은 여자가 강도에게 살해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놀랍게도 그녀가 괴한에게 공격받아 수차례 칼에 찔릴 때 그녀의 곁에는 많은 사람이 있었다. 수십 명의 사람이 그녀의 비명소리에 잠에서 깼고, 심지어 자기 집 창가에서 범행을 목격한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그녀를 도와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결국 그녀는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죽음을 맞았다. ‘제노비스 사건’이라 불리는 이 일이 특별한 비극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우리는 일상에서 쉽게 타인에 대해 무관심한 태도를 보인다. 직장 내에서 일어나는 불공정한 일에 입을 다물고,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타인을 향한 무자비한 공격을 못 본 척 지나친다. 그리고 “내가 뭘 할 수 있겠어”라는 말로 자신의 무관심을 정당화한다. 이 책은 친절을 실천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으로 ‘관심’을 제시한다. 친절은 타인에게 의도적으로 관심을 보이려는 노력이라는 것이다. 자신의 친절이 타인의 문제를 완벽히 해결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의도적으로 관심을 갖고, 그 사람의 고통이나 짐을 덜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라는 뜻이다. 이 세상에 사소한 친절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친절이 가진 놀랍고도 위대한 가치다. 잔잔한 호수에 던진 돌멩이 하나가 큰 파문을 일으키듯이, 우리가 내민 작은 친절이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우리 삶에 친절이 필요한 이유 “내가 하루를 마감할 때 물어야 할 것은 ‘사람들에게 친절했는가’라는 질문 하나뿐이다.” _오프라 윈프리 이 책 『카인드』는 12개의 주제를 담아내는 52개의 짧은 글이 4계절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다. 친절함에 대해 생각하며 매주 하나의 글을 읽어도 좋고, 한 번에 이 책을 독파해도 좋고, 그냥 아무 페이지나 펴서 마음에 와닿는 구절을 읽어도 좋다. 각각의 글에는 ‘실천하는 친절’이라는 코너가 딸려 있어, 그 글이 전하는 주제를 어떻게 생활에 적용할지 생각하게 해준다. 각 파트가 끝날 때 등장하는 ‘갈무리 글’은 당신의 세상에서 어떻게, 어디서 친절이 모습을 드러내는지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친절을 개인적이고 정서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친절은 노력과 인식에 의해 충분히 변화시킬 수 있는 습관이다. 친절한 것은 남을 배려한다는 뜻이고, 그러려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친절은 누군가와 소통을 하면서 미치게 될 영향을 생각한다는 뜻이고, 그 소통을 풍부하고 의미 있게 만들려고 노력한다는 뜻이다. 친절은 대가를 받을 수 있을지 걱정하지 않고 상대가 필요한 것을 적절한 순간에 내주는 것이다. 친절은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을 놓아버리고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일이다. 마음을 다해 친절해지는 데 잘못된 방법이란 없다. 세계적인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는 “내가 하루를 마감할 때 물어야 할 것은 ‘사람들에게 친절했는가’라는 질문 하나뿐이다”라고 말했다. 당신이 친절한 사람이 되기로 마음 먹었다면 세상이 당신의 진심에 답할 것이다. 행복, 기쁨, 만족, 성취, 건강이라는 보너스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