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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배우는 삶과 죽음

그림책으로 배우는 삶과 죽음

: 죽음을 이해하며 삶을 통찰하는 그림책 읽기

그림책 학교-07이동
리뷰 총점9.9 리뷰 12건 | 판매지수 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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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배우는 삶과 죽음 (큰글자도서)
[도서] 그림책으로 배우는 삶과 죽음 (큰글자도서)
임경희 저 학교도서관저널
0% 33,000
그림책으로 배우는 삶과 죽음 (큰글자도서)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84g | 148*210*20mm
ISBN13 9788969151094
ISBN10 8969151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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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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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것이 ‘마지막’, ‘끝’, ‘사라짐’이라고만 여겼던 우리들은 어느새 생각을 조금씩 전환해 가고 있었습니다. 해가 저물어도 곧 다른 곳에서 새로 떠오르듯, 민들레 꽃씨가 떨어져도 다른 곳에서 다시 피어나듯, 누군가가 떠나는 일도 누군가의 가슴 속에서 다시 기억되는 일이겠지요. (중략)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아주 작은 존재들이 추억의 매개가 되어 주기도 하고요. 누군가에게는 그 매개가 문득 올려다보는 하늘일 수도 있고, 마지막으로 함께 걷던 길에서 불어오던 바람이 되기도 합니다. 죽음은 그저 의미 없는 끝이 아니라 남은 사람들의 삶으로 이어져 깨달음을 주고, 사랑을 불러오며 우리를 더 나은 삶으로 이끌어 줍니다.
--- p.54

『나는 죽음이에요』는 죽음에 관해 이야기하기를 터부시하는 관념을 새롭게 바라보도록 합니다. 머리에 꽃을 달고 청록색 옷을 입은 죽음은 그저 자기 이야기를 할 뿐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지나가길 바라며 문을 닫고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다가오는 것을 보기 위해 불을 밝히는 사람들도 있다고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만일 나에게, 가족에게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면 마주할 용기가 있나요? 삶이 삶인 것처럼 죽음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존재입니다. 우리 삶의 끝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누구도 죽음을 피해 숨을 수 없다면 그와 친하게 지내야 합니다. 자주 말을 걸고 이런저런 얘기도 나눠 가며 허물없이 지내야 합니다. 죽음이 다가온다고 해서 문을 닫아 버리면 우리는 더 큰 두려움에 휩싸이게 됩니다.
--- p.66

익숙한 일상에 떠밀려 삶의 소중함을 잊어버린 순간, 누군가가 ‘죽음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라고 묻는다면 이 그림책(『할머니가 남긴 선물』)을 다시 꺼내 보겠습니다. 할 일이 많다며 집을 나서는 할머니 돼지의 덤덤한 모습은 어쩌면 수많은 연습 끝에 나온 것일지도 모릅니다. 손녀 앞에서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는 연습, 두려움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연습, 그 모든 감정을 뒤로하고 손녀에게 살아가는 힘을 알려 주려는 연습을 했겠지요. 우리의 오늘이 바로 그 연습 1일차의 날입니다. 무언가를 배우고 익히며 연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더없이 ‘새로운 하루’입니다.
--- p.79

“영혼이 있는지 없는지는 아직 몰라요. 그런데 만약 엄마가 돌아가셨다고 했을 때 영혼이 없다고 생각하면 너무 슬플 것 같아요.” 이 이야기는 큰 메시지를 전해 주었습니다. 작가가 이야기한 ‘믿는다는 것’과 연결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누군가가 죽음에 이르면, 우리는 그의 육신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지만 육신과 대비되는 개념으로서 영혼이 어떻게 되는지는 명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영혼이 실재하는지 탐구하는 일은 죽음의 영역을 탐구하는 것이지만 동시에 삶의 영역을 탐구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남아 있는 사람들의 일상에 고인의 흔적을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지 정하는 ‘선택’의 문제이겠지요.
--- p.97

사람은 세대를 초월해 죽음에 대한 성찰의 인자를 남기는 존재입니다. 장례식은 죽음이라는 관념과 멀찍이 떨어져 있는 어린 세대에게 기억과 경험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중략) 그 경험을 물려 줄 의무가 있는 어른으로서 장례식의 의미를 다시 한번 곱씹게 됩니다. 죽은 사람을 위하는 자리이지만 동시에 남은 사람을 위하는 장례식이 될 수 있도록. 세상을 떠난 사람들의 따뜻한 기억이 오래오래 남을 수 있도록. 살아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슬퍼했고 얼마나 아파했는지 부지런히 기억될 수 있도록.
--- pp.124-126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 고통 속에 갇힌 누군가에게, 혹은 그러한 누군가를 곁에서 지켜봐야 하는 사람에게 ‘의미’라는 단어를 끊임없이 들려주고 싶습니다. 그와 함께한 풍경 속에서 당신 자신은 어떤 사람이었느냐고, 앞으로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고 묻고 싶습니다. 우리가 각자의 이야기를 써 나갈 수 있도록 질문을 이어가는 일이 현재를 살아가는 ‘나’의 의미임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 p.137

그림책 『내가 가장 슬플 때』를 읽고 아이들에게 언제 가장 슬펐는지 물었을 때였습니다. 사람이 죽은 것도 아닌데, 자기를 이상하게 볼까 봐 알리지 않았다는 겁니다. 강아지 이불을 품에 안고 울다가 겨우 학교에 왔던 시간, 밥도 먹고 싶지 않을 만큼 슬펐지만 친구들과 열심히 이야기하고 열심히 놀았던 시간을 고백하며 아이는 펑펑 울었습니다. 놀랍게도 아이들은 우는 친구를 그저 기다려 주었습니다. 쉬는 시간에 편지를 써 주기도 하고 리본을 만들어 건네기도 했습니다.
--- pp.163-164

책장을 덮으며(『돼지 이야기』) 마음이 더욱 불편해집니다. 우리가 사는 세계의 한 에는 아무런 죄책감 없이 다른 생명을 취하는 누군가가 있습니다. 다른 에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영문도 모른 채 죽음을 목전에 두어야 하는 생명이 있습니다. 흑과 백만 공존하는 이 그림책은 ‘한 ’과 ‘다른 ’이 함께 살아가는 곳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라는 것을 말하는 듯합니다.
--- p.173

철학자 자크 데리다는 인간 존재에 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애도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인간의 삶에는 자신의 죽음뿐만 아니라 타인의 죽음을 마주하는 일도 필연적으로 존재하게 됩니다. 애도를 한다는 것은 타자와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우리가 지켜야 하는 ‘인간 존엄성의 마지노선’일 것입니다. 애도하는 존재로서 우리 함께 ‘노란 달’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노란 나비의 날갯짓을 시작하는 그곳에서 진정한 위로가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날갯짓이 모여 커다란 달이 될 테니까요. 그리고 그 달은 세상 곳곳, 닿지 못하는 곳 없이 노란 빛을 비춰 줄 테니까요.
--- p.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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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이 죽음에 대한 저마다의 경험과 생각을 길어 올릴 수 있도록 이끌어 준 사례가 녹아 있습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도 이 책을 권합니다. 아이들의 생각을 얕잡아 보지 말고 이 책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과 죽음을 이야기하는 성숙한 부모가 되었으면 합니다.
- 유은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이 책은 죽음에 관해 다각도로 이야기 나눠 보기에 적합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랫동안 죽음교육을 위해 외국 자료를 많이 찾아보았지만 이런 책을 보지 못했습니다. 60여권의 죽음 관련 그림책을 사유하는 이야기와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Q&A」까지, 탄탄하게 구성됐습니다.
- 홍양희 ((사)사전의료의향서실천모임 공동대표)
죽음에 관해 배우는 일은 삶을 사랑하는 것을 배우는 일입니다. 이 책은 모든 이를 위한 교육, 모든 이의 참된 삶을 돕는 평생교육의 장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입니다.
- 김경이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교수)
우리 삶과 공존하는 죽음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언제 어디서 우리에게 찾아올지 모를 죽음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사랑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떠나보내야 할지, 우리 주변의 다양한 죽음들에 대한 시선 등을 생각하고 배울 기회를 주는 책입니다.
- 송혜경 (서울상지초 교사)
이 책은 삶과 죽음 교육의 방향, 다루어야 할 과제들을 압축하여 제시하고 있습니다. 죽음교육과 관련해서 제도적으로 공론화의 장을 마련할 때, 교육 플랫폼을 준비할 때, 훌륭한 지침이 될 것입니다.
- 박효정 (서울연은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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